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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꿈틀
오늘은 런던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m&m월즈, 워터스톤즈, 햄리스 장난감 백화점에 갔습니다. 무지개 색깔로 그라데이션이 있는 다양한 초콜릿에 저절로 눈길이 가고 발이 멈춥니다. 열쇠고리, 머그컵, 물병, 티셔츠, 인형 등을 보며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들을 고릅니다. 외식으로 아시안 뷔페에 가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고기, 새우, 야채 등 뷔페식으로 다양하게 마음껏 먹습니다. 영국 최대서점 워터스톤즈에 가서 영어로 된 책들을 봅니다. 방대한 양의 책들이 인상적입니다. 햄리스 장난감 백화점에 갔습니다. 아이들 눈이 커지고 발걸음이 빨라 집니다. 패딩턴 인형을 비롯해 레고, 로봇, 귀여운 곰인형들이 많습니다. 이제는 정들었던 친구들과 작별하는 시간입니다. 졸업식을 통해 한뼘 ..
오늘은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의 함박웃음이 이어집니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나가는 날인데요. 식조가 해준 맛있는 카레를 먹고 출발합니다. 가는 길은 30분밖에 안걸리지만 유난히도 길게 느껴집니다. 드디어 도착한 아이들. 해리포터 스튜디오에서만 발급하는 특별한 여권을 받고 입장합니다. 약 10년간의 기나긴 영화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스크린이 열리더니 나타난 로비! 너도나도 문을 열기 위해 앞으로 나가봅니다. 호그와트가 그대로 옮겨진 듯한 세트장에 아이들의 눈이 가만히 있지를 못하네요. 호그와트 학생식당을 지나 처음으로 간 곳에는 배우들이 직접 입었던 옷과 소품, 세트장이 있었는데요. 영화 장면 하나하나가 떠오릅니다. 금지된 숲을 지나 보이는 9와 4분의..
해외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하는데요. 영국에서 우리나라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선수. 바로 손흥민 선수죠. 런던에서 그리고 영국에서 '쏘니'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오늘은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의 전용 경기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날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손흥민 선수의 모국, 한국의 청소년들이 방문했다며 직원들도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구장투어를 하기전에 기념품숍을 둘러봅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단연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이 있는 곳입니다. 유니폼을 빠르게 구입하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왠지 뿌듯해집니다. 이어서 선수들이 뛰는 구장을 둘러봅니다. 구장은 신축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규모도 엄청나고 내부시설도 좋습니다. 기자석 그리고 VVIP룸까지 둘러보았습..
오늘은 스위스 베른에 다녀왔습니다. 4조 친구들이 준비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알프스 산 꼭대기에 쌓인 눈을 보니 감탄사가 나옵니다. 오늘부터 마니또를 시작했습니다. 아침부터 서로에게 밝게 인사하는 아이들입니다. 베른대학에 도착했습니다. 특수상대성이론, 브라운운동, 광전효과는 아인슈타인이 특허청에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나온 이론이라고 합니다. 학문적으로 최선을 다했던 아인슈타인의 삶을 돌아보며, 어떻게 사는 삶이 가치있는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으로는 구시가지로 이동했습니다. 시계와 분수, 중세시대때 만들어진 건물들. 아이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에 바쁩니다. 구시가지에서는 자유시간도 가졌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는 곧바로 맛있는 찜닭과 오이무침, 김치전을 먹었습니..
오늘은 독일에서의 첫 일정이 펼쳐지는 날입니다. 맑은 하늘이 아이들의 기분을 더 상쾌하게 해줍니다. 오늘은 외식도 합니다. 프라이부르크 대학부터 시작해서 백장미광장 신시청과 구시청 성당과 많은 매장들까지 볼거리가 넘치는 곳입니다. 인문학으로 명성이 높은 프라이부르크 대학에 왔습니다. 철학의 나라 독일답게 프라이부르크 대학은 신학, 법학, 의학, 철학 4개 과로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약한 과목이지만 인문학 하면 철학이 빠질 수 없습니다. 백장미 광장에서 나온 친구들은 다음 프라이부르크 시청으로 갑니다.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라 그런지 유독 경기도 사는 친구들이 더욱 반가워합니다. 구시청을 지나 신시청을 가니 마켓이 열려 있습니다. 꽃부터 시작해서 독일을 대표하는 소시지 등 ..
아름다운 동화마을 스트라스부르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 오늘 식조는 가장 어린 1조, 고사리손으로 점심,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엄마, 아빠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다며 집에 가서 꼭 도와주겠다고 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점심으로 샐러드파스타를 먹고 출발했습니다. 4조 친구들의 브리핑도 들었습니다. 어제 밤까지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습니다. 멋진 브리핑을 듣고 본격적으로 출발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에 도착했습니다. 웅장한 고딕양식의 대성당을 보니 아이들이 바로 카메라를 꺼내듭니다. 각 도시마다 특색있는 유럽의 성당을 보면 그 도시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다는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니 더 인상적입니다. 다음으로는 쁘띠 프랑스로 향했습니다. 동화같이 아기자기한 모습에 멋진 포즈로 사진을 많이 ..
스위스 베른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프랑스가 아닌 다른 나라를 간다니 마음이 설렙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4조 친구들이 하는 브리핑을 듣습니다. 사냥꾼이 처음 발견한 동물이 곰이라서 베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게 신기합니다. 베른으로 가는 길 친구들이 쓴 마니또 칭찬라디오 사연을 듣습니다. 과연 내 마니또가 칭찬하는 사연을 썼을까~? 궁금해 하며 귀를 쫑긋하면서 듣습니다. 나를 칭찬해주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면서도 기분이 좋습니다. 베른에 도착해 장미공원에서 베른 구시가지가 한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5조 친구들이 준비한 소시지야채덮밥을 먹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밥을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밥을 먹고 곰공원으로 출발합니다. 선생님의 베른 인문학 해설을 곳곳에서 들으면서 베른이 어..
7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빵과 시리얼, 우유를 맛있게 먹고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참 화창했는데요. 스트라스부르에 들어서는 순간 보이는 강과 알자스지방 특유의 건물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독일이었다가 프랑스로, 프랑스에서 다시 독일로, 독일에서 다시 프랑스로 수차례 바뀐 역사적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트라스부르는 여러 문화가 혼합돼 독특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대성당은 정말 엄청난 크기였습니다. 대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와 천문시계도 함께 보며 인류의 위대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외식은 폭립이었습니다. 아이들 앞에 놓인 커다란 접시에 다들 눈이 커졌습니다. 맛도 참 좋았는데요. 식사를 마치고 배부른 상태로 쁘띠프랑스로 이동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처음 여행을 시작했던 프랑스 파리로 돌아왔습니다. 처음 이사할 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되돌아가는 길에서는 여행기간 친해진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웃음꽃을 피웁니다. 긴 여정 끝에 파리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근처 마트에 들렀습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줄 선물은 준비하느라 바삐 움직이는 아이들입니다. 저녁식사로는 찜닭을 먹었습니다. 다들 맛있다고 더 달라고 하네요. 장시간 이동을 해서 그런지 오늘은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고흐가 생의 마지막을 보낸 오베르쉬르우와즈를 방문합니다. 고흐 작품의 배경이 되는 마을 길을 돌아보며 고흐의 작품의 세계로 빠져보려합니다. 내일 여행을 끝내고 졸업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안전에 유의하며 아이들이 한국에 무사히 돌아..
영국여행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아직 시차적응이 안 된 아이들은 새벽부터 조식을 부지런히 먹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진행을 위해 모이는 시간에도 늦지 않고 반듯하게 앉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삼삼오오 조별로 둘러 앉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인만큼 아이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해주었습니다. 이후 조별모임 시간을 통해 8박 10일 동안 같이 지낼 친구들과 가까워졌습니다. 낯설어서 오는 적막도 잠시, 서로를 나타내는 키워드를 공유하고 얼굴도 그려주니 어색함은 금방 풀어졌습니다. 또래 친구들과 여행을 나갈 생각을 하니 들뜬 아이들은 선생님들이 만들어주신 삼계탕을 싹싹 비웠습니다. 점심을 든든히 먹고 첫 여행지로 영국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은 유물들을 보여 감..
영미권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옥스포드 대학을 방문하는 날입니다. 4조가 준비한 브리핑을 듣고 출발합니다. 중고등학생들 답게 유창한 영어를 뽐내주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의 신청곡을 들으며 옥스포드로 달려갔습니다. 듣고 싶었던 노래를 들으니 흥이 납니다. 점심으로는 ‘난도스’라는 영국의 인기 음식점에 가서 인도식 치킨을 먹었습니다. 푸짐한 치킨을 배불리 먹으니 아이들 입가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가득합니다. 선생님을 따라 옥스포드 탐방을 했습니다. 도시 곳곳에 있는 대학 건물이 고풍스러워 눈을 떼지 못합니다. 영화 ‘해리포터’의 배경이 된 보들리안 도서관과 크라이스트 처치를 방문하니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한참 사진을 찍으며 떠나기 싫어합니다. 옥스포드 대학생들이 성적표를 보고 탄식을 하며 지..
오늘은 윈저성에 왔습니다. 11세기 윌리엄이 성을 짓고 영국 왕실이 실제 사용하는 궁전으로 엘리자베스 2세가 잠들어 있습니다. 윈저성은 1000년동안 39명 군주와 왕실의 거주지였으며 동시에 요새였습니다. 벽돌이 정교하게 맞물려 지어진 회색의 성을 보며 오래된 영국의 역사에 감탄해 봅니다. 그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갔습니다. 신나게 스튜디오투어를 하며 사고 싶던 해리포터 굿즈도 둘러봅니다. 오늘은 생일을 맞이한 친구를 위해 다같이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다함께 축하하니 기쁨이 배가 됩니다. 코우치에서 생일축하 편지를 쓰고 라디오로 부모님의 사연을 이어 듣습니다. 감동도 배가 됩니다. 저녁으로 배부르게 맛있는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알차게 여행을 했더니 한그릇을 뚝딱 비웁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대하던 토트넘 구장투어가 있던 날입니다. 토트넘 구장을 보자마자 입이 떡 하니 벌어집니다. 구장투어의 시작은 토트넘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시청이었는데요. 마지막은 손흥민이 골을 넣은 후 하는 세레머니가 나오네요. 역시나 함성이 터집니다. 선수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관객석에서 보는 구장도 좋지만 역시나 구장잔디를 직접 밟아볼때만큼의 황홀감을 이길순 없습니다. 선수들이 입장하는 길을 직접 걸으며 축구선수가 된듯한 느낌도 가집니다. 구장투어가 끝난 후에는 너도나도 손에 손흥민티셔츠를 들고 있네요. 다음 일정은 영국 박물관입니다. 세계를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 박물관에서 아이들은 이집트관, 그리스관 등 여러나라의 유물을 살펴봅니다. 크기가 어마어마했던 모아이 석상, 이집트문자의 신비함을..
햄리스 장난감 백화점과 워터스톤즈 서점, 빅벤과 런던 아이 그리고 타워브리지 야경까지, 오늘 하루는 정말 많은 방문지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우리는 워터스톤즈 서점에 갔습니다. 런던 최대의 번화가인 피카디리서커스 인근에 자리한 워터스톤즈는 0층에서 6층까지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서점은 인문학 서적부터 만화책까지 정말 다양한 책들이 있었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거나 사진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책이 있는 층에 가서 책을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햄리스 장난감 백화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차가 많이 다니는 큰 길이 아니라 샛길을 통해 움직였습니다. 가는 길목에 영화 '킹스맨'에 등장했던 양복점도 볼 수 있었는데요. 런던 곳곳은 영화에 등장했던 곳이 정말 많습니다. 드디어 햄리스 장난감 백..
오늘은 아이들이 독일로 이사를 하는 날입니다. 프랑스에서 즐거웠던 추억을 뒤로 하고 이제는 독일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매일 매일이 새롭고 즐거운 아이들입니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우리나라 휴게소와 많이 다른 모습에 신기해 하는 아이들입니다. 휴게소에서는 싸온 도시락을 먹고 간식도 사먹었습니다. 독일 국경에 다다르니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차로 국경을 넘나들 수 있는 유럽을 아이들이 매우 신기해 합니다.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저녁을 먹은 후 내일 여행을 위해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도 아이들 소식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두 번째 국가 독일로 향하는 날입니다. 프랑스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고 새로운 도전과 체험을 하러 갑니다. 첫 이사 날 스스로 캐리어를 싸보고 방도 청소한 뒤 파리와 작별인사를 합니다. 코우치 안에서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마니또에게 전하는 편지, 선생님에게 전하는 편지 등 수많은 사연이 쏟아졌습니다. 웃긴 사연, 감동적인 사연 등 이야기꽃을 피워내면서 달려갔습니다. 가는 길마저 여행의 일부였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우리나라와 사뭇 달랐습니다. 겨울이지만 초록색으로 물든 들판과 푸른 하늘 그리고 산이 없어 저 앞까지 쭉 펼쳐지는 지평선까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습니다. 독일에 가까워지면서 우리를 반기는 것은 거대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라인강입니다. 라인강을 보면서 감..
오늘은 정든 파리를 떠나 독일 러스트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독일 숙소에 머물며 스트라스부르도 가고 베른과 프라이부르크도 간다는 소식에 아이들이 신기해 합니다. 무엇보다 흥미로워 하는 건 바로 차로 국경을 넘어가는 것인데요. 우리는 국경을 차로 넘어가 본적이 없기 때문에 방금 국경을 지났다고 하니 놀라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휴게소에서 맛있는 간식을 사먹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초콜렛과 젤리를 사먹고 유럽식 샌드위치도 사먹어봤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해서인지 코우치에서는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그러다가도 한명두명 일어나 어느새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코우치안이 시끌벅적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나의 꿈'을 주제로 한 작은 라디오도 진행했습니다. 아직 꿈을 찾지 ..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아침에 맛있는 초코씨리얼을 먹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맛있는 점심식사가 되기를 기다립니다. 오늘은 2조 친구들이 맛있는 햄야채볶음밥을 해줬습니다. 케찹까지 뿌려가며 다들 한그릇 두그릇 뚝딱 비워냅니다. 점심을 먹고 5조 친구들의 브리핑을 듣습니다. 5조 친구들이 인사부터 우렁차게 하며 브리핑을 시작하는거 보니 벌써 웃기고 재미있습니다. 친구들이 준비한 퀴즈까지 열심히 풀어봅니다. 간단하게 오늘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버스로 이동합니다. 다같이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으로 이동합니다. 노트르담 대성당도 봤지만,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은 보자마자 우와~하는 감탄이 나올만큼 엄청 큽니다. 선생님이 해주는 인문학 해설을 듣고 친구들과 두번째 자유시간을 갖습..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의 여행을 하는 날입니다! 어느덧 6일차! 시간이 왜이리 빠른지 마지막 남은 기간 서로 더욱 돈독해지기 위해 마니또를 뽑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을 맡은 3조가 프라이부르크에 대한 해설을 멋지게 해준 뒤 코우치에 탑승했습니다. 전날 아이들이 신청곡을 왕창 보내주었는데요, 독일 날씨도 좋고 신청곡도 좋아서 들뜬 마음으로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프라이부르크에 도착해서 첫번째로 간 곳은 대성당입니다! 대성당의 높은 첨탑을 바라보며 어떻게 당시에 이런 건축을 완성했을지 궁금해집니다. 다음으로는 시청으로 이동했습니다. 프라이부르크가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사실을 아시나요? 시청 바로 앞에는 수원시 마크가 있는데요, 아이들 모두 놀라며 카메라로 열심히 찍었습니다! 수원 ..
우리 아이들의 여행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스위스 베른을 방문했습니다. 베른으로 가는 길은 지금이 여름인가 싶을 정도로 초록빛입니다. 코우치가 베른에 도착할 때 쯤 햇살이 아이들을 비춥니다. 아이들 중에 날씨의 요정이 있는지 가는 곳마다 화창해져가는 날씨 속에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베른에서 첫번째 방문지는 베른의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미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베른의 구시가지는 800여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곳입니다. 에메랄드 빛 강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에 아이들은 너나할 것 없이 사진을 찍고 눈에 담습니다. 아이들은 장미공원을 뒤로하고 베른 구시가지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인슈타인이 머물렀던 집을 지나 시계탑을 향해 이동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