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청소년영국영어기행 1팀] 2.20 런던의 매력을 온 몸으로 체험한 날, 많은 곳을 다녀왔습니다

햄리스 장난감 백화점과 워터스톤즈 서점, 빅벤과 런던 아이 그리고 타워브리지 야경까지, 오늘 하루는 정말 많은 방문지를 다녀왔습니다.

​

먼저 우리는 워터스톤즈 서점에 갔습니다. 런던 최대의 번화가인 피카디리서커스 인근에 자리한 워터스톤즈는 0층에서 6층까지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서점은 인문학 서적부터 만화책까지 정말 다양한 책들이 있었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거나 사진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책이 있는 층에 가서 책을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

이어서 햄리스 장난감 백화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차가 많이 다니는 큰 길이 아니라 샛길을 통해 움직였습니다. 가는 길목에 영화 '킹스맨'에 등장했던 양복점도 볼 수 있었는데요. 런던 곳곳은 영화에 등장했던 곳이 정말 많습니다.

​

드디어 햄리스 장난감 백화점 앞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에는 해리포터의 세계로 빠질 수 있고 1층에는 패딩턴을 비롯한 아름다운 인형들이 즐비합니다. 2층을 비롯해 다른층에는 온갖 장난감의 세계에 들어선듯 합니다. 이 많은 장난감을 가지고 종일 놀고 싶습니다. 그동안 아껴뒀던 용돈을 쓰는게 아깝지가 않네요.

​

장난감 백화점을 정신없이 돌아다녔더니 배가 고파옵니다. 즐거운 외식시간! 오늘은 '파이브 가이즈'에 갔습니다. 배를 두둑하게 한뒤, 야경을 보러 갑니다.

​

런던 아이를 제일 아름답게 볼수있는 곳에 내렸습니다. 런던 아이의 원 안으로 들어가보기도 하고, 런던 아이를 들어보는 포즈도 취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빅벤은 가까이에서 직접 보니 정말 거대한 시계탑입니다. 이어 타워브리지로 향합니다. 빌딩숲 속을 지나 멀리 템즈강이 보이더니, 휘황찬란한 타워브리지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여기저기 환호성이 터집니다. 그동안 정들었던 친구들과도 멋진 사진을 찍어보고, 오빠 언니 형 누나들과도 포즈를 취해봅니다.

부모님들이 보내주신 '보이는 라디오'에 보답하는 짧은 영상편지도 찍었습니다. "엄마, 아빠 저 보고 울지 마세요."

​

내일은 손흥민 선수가 경기를 뛰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갑니다. 그리고 졸업식이 진행됩니다. 여행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어느새 집에 돌아갈 시간이 다가옵니다.

​

인천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