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2팀] 2.21 동화마을 아름다운 스트라스부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7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빵과 시리얼, 우유를 맛있게 먹고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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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날씨가 참 화창했는데요. 스트라스부르에 들어서는 순간 보이는 강과 알자스지방 특유의 건물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독일이었다가 프랑스로, 프랑스에서 다시 독일로, 독일에서 다시 프랑스로 수차례 바뀐 역사적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트라스부르는 여러 문화가 혼합돼 독특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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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은 정말 엄청난 크기였습니다. 대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와 천문시계도 함께 보며 인류의 위대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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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은 폭립이었습니다. 아이들 앞에 놓인 커다란 접시에 다들 눈이 커졌습니다. 맛도 참 좋았는데요. 식사를 마치고 배부른 상태로 쁘띠프랑스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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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으로 된 동화같은 분위기의 마을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름다운 배경을 뒤로 하고 보고싶은 부모님에게 영상편지를 찍어봤는데요, 부끄러워 하다가도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잘 전달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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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간에는 기념품샵을 들리기 바빴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마니또에게 줄 엽서와 부모님에게 줄 선물, 많은 것들을 사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쇼핑할 날도 얼마 안남았다며 더욱 과감하게 쇼핑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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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는 '꿈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친구들의 고민을 들으며 너도 나도 익명으로 사연을 보내겠다는 친구들이 늘었습니다. 서로 많은 공감도 되고 자신의 꿈에 대해 피드백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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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 고추장찌개로 식사를 하고 오늘은 빠르게 휴식합니다. 라디오는 내일로 미뤄졌습니다. 여행이 며칠 안남은 만큼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하루를 끝마치기가 참 아쉽습니다. 내일은 스위스 베른에 가는 날인데요, 더욱 즐거운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