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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꿈틀
오늘은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아침식사로 달콤한 초코 시리얼을 먹었습니다.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축구도 하고 돗자리에 앉아 카드게임도 했습니다. 점심 식사로 소시지 덮밥을 먹었습니다. 큼지막한 소시지가 정말 맛있다 합니다. 드디어 해리포터 스튜디오로 떠납니다. 가는 차 안에서 해리포터 영화OST를 들으며 갔습니다.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것 같다며 꿈만 같다고 합니다. 실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촬영지로 사용됐던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정말 컸습니다. 거대한 용도 전시돼 있고 하늘을 나는 마법 빗자루도 잡아봤습니다. 이곳저곳에서 기념 사진도 많이 찍고 기념품 숍에서 버터 맥주도 마셔봤습니다. 무엇보다 해리포터 각 캐릭터별로 특징이 있는 마법 지팡이를 다들 많이 샀습니다. 마법의 지팡이를 흔..
오늘은 프랑스와 독일에 가기 위해 바로 옆 프랑스 뮐루즈로 가는 날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출발하여 스위스를 지나 프랑스로 갑니다. 스위스의 알프스산맥을 지나가게 됩니다. 자다가 일어난 아이들은 스위스의 풍경을 보고 놀라기 바쁩니다. 너무 높다며 무서워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 스위스 깨끗한 공기를 마셔보기도 하며 잠시 지나가는 스위스를 만끽합니다. 잠시 포토 스폿에 들려 사진도 찍어봅니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한 아이들은 휴게소에 가기 전에 샌드위치를 꺼내 먹어버립니다. 휴게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화장실을 1유로를 내고 가야 하는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용돈기입장엔 1유로의 지출만 적혀 있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오늘은 이사의 하이라이트는 차안 노래방입니다. 서로 앞다투어..
드디어 그리웠던 집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집에 간다고 좋아하다가도 아쉬운 마음에 친구들을 붙잡았습니다. 쏟아지는 잠도 참아가며 밤새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비몽사몽한 친구들도 많습니다. 경유 팀은 아침 비행기라서 새벽 일찍부터 짐을 싸기 바빴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이들이 가장 소중하게 챙긴 것은 친구들이 써 준 롤링페이퍼였습니다. 혹여라도 잃어버릴 세라 품에 꼭 안았습니다. 선생님들이 경유 팀을 위한 간식을 새벽부터 준비했습니다. 아침도 못 먹고 수속을 밟을 우리 아이들이 최대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온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잠봉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사진들이 도착할 때마다 선생님들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직항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은 숙소 마당에서 뛰어놀았습니다...
오늘은 런던으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텐트를 접고 이사 준비를 합니다. 점심 도시락으로 참치마요 덮밥 도 준비했습니다. 페리를 타기 전 마트에 들렀습니다. 마트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간식과 음료들을 구매했습니다. 프랑스 깔레항에서 도버해협을 건너서 영국 도버항으로 갑니다. 입국심사를 거쳐서 영국으로 가는 배를 잘 탔습니다. 아이들은 배가 엄청 커서 놀랐습니다. 배 안에서는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면세점, 푸드코트 등을 다녔습니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마술공연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자유시간을 마치고 다 같이 바다를 보러 나갔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푸르게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생각에 잠긴 듯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기도 합니다. 드디어 영국에 도..
오늘은 벨기에 브뤼셀에 가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시리얼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다 같이 호숫가로 아침 산책을 갑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호숫가에서 사진도 찍고 강물에 돌도 던져봅니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서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카레를 잘 먹었습니다. 카레가 너무 먹고 싶었다며 양껏 먹는 아이들입니다. 브뤼셀 시내로 나갔습니다. 선생님들과 같이 그랑플라스도 보고 오줌싸개 동상도 보았습니다. 오늘은 오줌싸개 동상이 정장을 입고 있다며 재밌어 합니다. 자유 시간에는 벨기에 와플도 먹고 감자튀김도 먹었습니다. 와플에는 토핑을 가득 올리고 감자튀김에는 케첩이나 치즈를 추가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디바 초콜릿 본점에서 초콜릿도 사고 기념품 가게도 갔습니다. 이제는 자유 시간에 조별..
오늘은 생폴드방스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두 번째 새로운 나라로 이동이라 아이들도 더 기대합니다. 아침으로는 크루아상을 먹습니다. 프랑스의 맛있는 빵을 먹으니 떠나기 더 아쉬운 표정입니다. 이탈리아를 가는 길은 해안가가 보이는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차에서 보는 높이 펼쳐지는 풍경이 더욱더 아름답기만 합니다. 휴게소도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다들 사진을 찍습니다. 국경을 넘어야 하는 긴 운전 속에 아이들은 잠에 빠져듭니다. 모든 아이들이 자는 차 안은 노랫소리로 가득합니다. 점심은 숙소에 도착해 늦은 점심으로 먹습니다. 이사 날에 제격인 참치마요입니다. 밥을 먹은 뒤 이탈리아에서 먹을 식재료를 사러 갑니다. 색감이 이쁜 마트가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
오늘은 벨기에로 이사를 했습니다. 날씨가 맑아 덩달아 기분도 좋아지는 날입니다. 캠핑장을 떠나기 전 점심으로 햄이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벨기에까지 가는 중에 휴식 겸 대형 쇼핑몰에 들렀습니다. 햄버거도 먹고 필요한 옷들이나 과자 음료수 등을 구매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텐트를 치고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꿀맛 같은 낮잠 시간도 가지고 친구들과 공도 차고 놀았습니다. 다 같이 모여 카드놀이도 했습니다. 맑은 하늘에 열기구가 떠다니는 것도 보는 신기한 경험도 했습니다. 저녁으로는 삼겹살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넉넉히 준비한 볶음밥이 금세 동이 났습니다. 조별 모임을 하며 일기도 쓰고 용돈기입장도 작성했습니다. 자기 전 따뜻한 홍차를 마시며 친구들과 담소..
오늘은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입니다.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은 마음에 새벽까지 친구들과 롤링페이퍼를 주고받으며 서로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는 아이들입니다. 약 10일간의 시간 동안 친해진 친구들과 이때까지의 추억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를 하며 피곤한 줄 모르고 밤을 지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당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챙기고 마지막으로 사용한 방을 정리하며 떠날 준비를 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여행 중에 샀던 기념품들과 선물을 하나둘씩 정리하며 공항으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공항으로 도착한 아이들은 친구들, 선생님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잊지 못할 것이라며, 보고 싶을 것이라며 아이들은 서로 작별인사합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여행이 끝이나니 다들 실..
오늘은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입니다. 열흘간 너무 친해진 아이들은 아쉬운 마음에 밤을 새가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두 개의 항공으로 나뉘어 한국으로 이동합니다. 첫 번째 팀 아이들이 차량에 캐리어를 싣는 모습을 보며 마지막이라는 걸 실감합니다. 두 번째 팀 친구들은 다 같이 방을 정리한 뒤 선생님이 해주는 짜장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공항으로 가기 전 근처 대형 쇼핑몰인 에어로빌에 갔습니다. 부모님과 친구들 선물을 사기도, 맛있는 음식을 사 먹기도 하면서 유럽에서의 마지막 자유시간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선생님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시간, 언젠가 한국에서, 유럽에서 만나자며 많은 아이들이 눈시울을 붉힙니다.
로마를 떠나 꽃의 도시 피렌체로 이동했습니다.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곳으로 예술과 문화의 도시답게 전 세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이동하는 중간 휴게소에도 들려 점심 식사도 하고 음료수도 사먹습니다. 휴게소 피자가 맛있어 보이는지 피자를 사 먹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피렌체 캠핑장에 도착해 우리의 베이스캠프를 꾸립니다. 조원들과 협동해 텐트를 세우고 고무 망치로 고정도 시켜봅니다. 캠핑장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이곳에서는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살펴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수영장을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수영장에 갈 수 있는 시간을 준다고 하니 환호성이 울립니다. 샘들과 함께 수영장으로 이동해 물장구도 치고 시원한 한때를 즐깁니다. 수영장에 가지 않는 친구들은 옹기종기 모여 ..
오늘은 9시 반에 세잔의 아틀리에에 들어가기 위해 일찍 출발합니다. 드디어 궁금해하던 화가의 화실에 들어갑니다. 근대회화의 아버지 세잔의 화실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대단한 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소박하다고 느낄 정도로 몇 개의 옷 그림 그릴 물건들 몇 개일 뿐입니다. 정말 화가로서 필요한 것들만 있는 게 눈에 보입니다. 30분의 정해진 시간에 짧게 보고 나왔지만 아이들의 머릿속에는 이미 자신만의 화방을 만들어 나갑니다. 언젠가는 세잔처럼 자신의 그림만을 위한 방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하는 아이들입니다. 이제 생폴 드 방스로 이사를 갑니다. 점심은 간장 계란밥입니다.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누구도 싫어하는 사람 없이 아이들 입맛에는 제격입니다. 휴게실에서 밥도 먹고 간식도 먹은 뒤 체..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 오베르 쉬르 우와즈를 방문했습니다. 고흐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살았던 오베르 쉬르 우와즈을 돌아보며 고흐 작품들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보았습니다. 시청과 오베르 교회, 그리고 밀밭을 방문하며 각 장소에서 나온 작품들을 함께 감상했습니다. 밀밭에서는 까마귀 나는 밀밭 작품을 보며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해설을 들었습니다. 직업이 아닌 꿈을 생각해 보며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아이들입니다. 고흐와 고흐의 동생 테오의 무덤을 방문해서 고흐에 대해 한층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집니다. 고흐의 무덤 주위로 피어 있는 해바라기에 유독 생각이 깊어집니다. 점심으로는 소시지 계란 마요 덮밥을 먹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먹으니 더 맛있는 듯합니다. 점심을 먹고 ..
뮐루즈를 떠나 파리로 이사했습니다. 이동전 사용한 숙소를 깨끗하게 정리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는 정리 정돈도 빠르게 척척해냅니다. 그동안 산 기념품들과 간식으로 더욱 무거워진 캐리어를 이끌고 코치에 몸을 실었습니다. 휴게소에 들러 아이들은 점심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남은 용돈으로 간식도 야무지게 사 먹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친구들과 나눠먹기도, 신기한 젤리를 맛보기도 하면서 즐거운 휴식시간을 보냈습니다. 신청곡과 함께하는 코우치 안은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로 가득합니다. 두 번째 휴게소에 들린 뒤 어제에 이어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부모님의 음성과 정성 어린 편지에 눈물을 보이기도, 귀여운 동생들의 목소리에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새로운 숙소를 이곳저..
오늘은 스위스 베른에 가는 날입니다. 아침을 먹고 점심 도시락으로는 비빔밥을 준비했습니다. 브리핑 시간에는 가장 맏형 맏언니들이 씩씩하게 베른을 설명했습니다. 베른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아이들은 신나게 노래를 부르다가도 카드게임도 하고 재밌는 놀이도 합니다. 베른대학을 먼저 방문했습니다. 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베른대학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본관 앞 넓은 잔디밭에서는 다 같이 누워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베른의 구시가지로 이동했습니다. 장미공원과 곰공원을 먼저 둘러봤습니다. 베른 구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이 너무 멋있습니다. 구시가지에서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기념품도 샀습니다. 무엇보다 분수대 찍기 미션을 열심히 했습니다. 캠핑장으로 돌아와서는 수영장에 가거나 놀이터에서 놀았습니다. ..
새로운 곳에서의 첫날! 프랑스 알자스-로렌 지역의 스트라스부르를 여행했습니다. 숙소에서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스트라스부르! 아이들은 아침부터 코우치에서 음악도 듣고 친구들과 담소도 나누며 활기찬 아침을 시작합니다. 스트라스부르의 날씨도 아이들을 환영하는지 너무 덥지도 않고 흐리지도 않은 선선하고 맑은 날씨가 펼쳐졌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알자스-로렌 지방으로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 되는 아픈 역사를 지닌 곳이자,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전경을 가진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아이들은 스트라스부르 곳곳을 다니면서 그 아름다움과 함께 역사도 이해하게 됐습니다. 파리의 노트르담대성당과는 다른 스트라스부르의 노트르담 대성당! 스트라스부르 시내 곳곳에서 아름다운 성당의..
오늘의 일정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진행됐습니다! 여행 출발 전 2조 친구들이 발표한 브리핑 속 장소인 스트라스부르를 방문했습니다. 첫 일정은 점심 외식입니다. 프랑스 알자스 전통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피자가게에서 다 같이 외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맛보는 프랑스 전통 피자에 다들 신기하면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 같이 피자를 먹으며 웃음이 끊이지 않은 점심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스트라스부르대성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앞에서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는 인문학 교양을 들으며 잠시 생각에 잠긴 아이들입니다. 역사와 인문학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양시간을 가진 후 성당 앞에서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후 조별로 자유시간을 가졌습..
드디어 이탈리아로 떠나는 날입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캠핑장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이탈리아 북부의 중심도시 밀라노로 향했습니다. 경험치가 쌓이니 텐트를 정리하고 새롭게 펼치는 일이 익숙해져 갑니다. 가는 도중에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계속 펼쳐집니다. 스위스의 휴게소는 1프랑 또는 1유로 유료 화장실입니다. 바우처 쿠폰을 대신해서 주는데 아이들은 음료수와 간식거리를 사는데 사용합니다. 이것도 색다른 경험입니다. 휴게소에서 만난 햄버거 가게가 아이들을 맞이합니다. 햄버거를 사 먹거나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밀라노의 날씨는 맑음입니다. 우리가 거쳐왔던 도시와는 다르게 약간의 더운 기운이 느껴집니다. 저녁식사는 그렇게도 먹고 싶어 하던 라면입니다. 도착한 날부터 시작해 라면..
오늘은 첫 이사 날입니다. 정들었던 파리를 떠나 이동할 곳은 우리가 여행할 스트라스부르, 바젤, 루체른, 베른, 프라이부르크와 밀접해 있는 뮐루즈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조식을 먹고 부지런히 짐 정리를 했습니다. 아직 텐트를 정리하는 법이 익숙하진 않지만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끝까지 해냈습니다. 점심 도시락으론 참치마요 덮밥을 만들었습니다. 간단하지만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메뉴라 만들 때부터 기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차에 짐을 다 싣고 잠시 잔디밭에 앉아 공동체 놀이도 진행했습니다. 답답한 빌딩 숲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노는 아이들은 그 자체만으로 배움의 시간이 됐습니다. 본격적으로 자동차로 떠나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바깥에 펼쳐진 맑은 하늘을 보고 신나는 노래를 들으니 즐겁..
어느덧 정들었던 파리를 떠나 뮐루즈로 이동하는 오늘이었습니다. 긴 이동시간을 준비하며 아침으로 과일과 빵을 챙겨 먹고, 놓고 가는 물건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했습니다. 버스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신청받았습니다. 긴 이 동시간임에도 신청한 들으며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휴게소에 내려서 준비한 점심 도시락 소시지 야채볶음을 먹었습니다. 휴게소에서 귀여운 인형과 사진도 찍고 간식거리도 사 먹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창밖으로 보이는 화창한 프랑스 풍경은 유럽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장시간 이동에도 아픈 아이들 없이, 사고 없이 무탈하게 새로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으로 라면과 김치를 준비했습니다. 환호성을 지르며 김치를 먹고 싶었다는 아이들도 있었고 계란을 추가로..
설레는 마음을 안고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부쩍 친해진 아이들은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쉴 새 없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습니다. 푸른 하늘과 자연 풍경이 펼쳐진 캠핑장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설레는 아이들입니다. 도착해서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캠핑장을 둘러보며 이용시설 등 앞으로 우리가 지낼 곳에 대해 들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준비한 따뜻한 소고기야채죽을 든든하게 먹은 아이들은 긴 비행을 마친 후라 샤워를 하거나 텐트에 들어가 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체력이 넘치는 아이들은 쉬지 않고 잔디밭에 앉아 친구들이 재미난 놀이를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우리 여행에 대한 설명과 여행 시 안전 수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여행에 대해 더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