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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꿈틀
오늘은 벨기에의 또다른 도시 브뤼허를 찾았습니다. 천장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브뤼허는 중세도시의 모습을 간직한 아름다운 곳입니다. 운하를 따라 배를 타고 들어온 선원들이 사랑을 고백했다는 사랑의 샘에서는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편지도 찍었습니다. 마르크트 광장으로 향합니다. 마르크트 광장에서는 브뤼허 시청사와 함께 하늘 높이 솟은 종탑이 있습니다. 종탑 높이는 무려 83미터라고 하는데 브뤼허의 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브뤼셀에 이어 우리는 벨기에 음식의 자랑인 와플과 감자튀김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한아름 구입했습니다. 왠지 돌아오는 마음이 행복합니다. 브뤼셀과 다르게 브뤼허는 걸어다니는 골목마다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나서 ..
오늘은 본격적인 이탈리아 여행을 위해 우리아이들은 제노바에서 하룻밤 머무르고 피렌체 숙소에 도착한 뒤 우리는 피사로 향했습니다. 탑이 똑바로 서있었다면 유럽에 하나쯤 있는 대성당에 부속건물이었을지 모를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져 몇 백년을 버티고 있는 덕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닿게한니다. 사진으로만 봤던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을 아이들이 직접 마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피사의 사탑에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때마침 맑은 날씨가 아이들을 반깁니다.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일기를 쓰고 조원들과 소감을 나눴습니다. 모임을 마치고나니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끓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내일 있을 여행을 위해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피렌체로 갑니다. 르네상스의 본고장이라 불리며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
글래스고로의 이사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이제 익숙한듯 척척 짐을 쌉니다. 글래스고에 도착했습니다. 에든버러와 함께 스코틀랜드의 계몽주의를 형성한 도시인만큼 유서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도시였습니다. 먼저 방문한 곳은 글래스고 대성당입니다. 글래스고 대성당은 스코틀랜드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자 글래스고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1197년 지어졌습니다. 미사를 하는 날이라 직접 들어가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지만 아이들은 글래스고 대성당 주변의 전경을 보며 글래스고의 분위기를 느낍니다. 글래스고 대학에 가기전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진행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그릴치킨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진행합니다. 친구들이 해주는 한국식의 도시락도 좋지만 이렇게 영국인들이 주로 즐기는 레스토랑에 와본 것도..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인천공항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외식을 합니다. 마음껏 골라먹을 수 있는 뷔페에 와 기분이 좋아진 아이들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선생님들이 준비해준 상장과 선물을 받습니다. 내 상장은 어떤 이름일지 궁금해 하며 순서를 기다립니다. 선생님들이 직접 써준 상장을 받으니 여행이 끝난다는게 조금씩 실감납니다. 마지막으로 대형마트에 들려서 친구들 가족들 선물을 한가득 안고 공항으로 갑니다. 선생님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 슬퍼집니다. 여러번 선생님들과 작별인사를 하며 이제는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에 오릅니다.
벨기에로 떠나는 날입니다. 룩셈부르크 숙소를 떠나 벨기에로 가기 위한 짐을 정리합니다. 밤새 내린 눈으로 주변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휴게소에 들러 점심을 먹고 가장 좋아하는 간식도 사먹었습니다. 놀이기구와 안마의자가 있는 휴게소였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코우치 안에서 노래도 듣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니 어느새 도착했습니다. 주변이 해안가인 이번 숙소에 도착하니 바다 내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짐을 풀고 아이들과 '꿈 찾기'를 진행했습니다. 아직 나의 꿈이 무엇인지, 나는 어떤것을 좋아하는 사람인지에 대해 알아가는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져 보며 꿈을 찾아갔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들으니 흥미롭고 나의 꿈을 발표하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저녁은 떡볶이와 주먹밥입니다. 한식이 그리웠던 아이..
유럽의 수도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했습니다. 브뤼셀은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에 둘러싸인 지리적 위치로 인해 유럽연합 본부 등 많은 국제기구가 자리잡은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브뤼셀은 또한 빅토르 위고가 생전에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불렀던 그랑플라스가 있는 곳입니다. 그랑플랑스는 브뤼셀 시청사를 중심으로 주변에 수많은 길드하우스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들어서는 순간 그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발이 내리는 날씨였음에도 수많은 방문객들이 함께했습니다. 벨기에하면 초콜렛, 와플, 감자튀김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자유시간을 이용해 벨기에 와플과 감자튀김을 먹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아이들입니다. 모양은 비슷해도 정말 맛이 다릅니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조별모임 후 맛있는..
오늘은 샤걀의 마을로 유명한 생폴드방스를 다녀왔습니다. 생폴드방스는 남프랑스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로 샤갈이 97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기까지 20여 년간 머무르면서 예술 활동을 했던 곳입니다. 마을의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중세시대의 흔적과 아담한 아틀리에로 가득 차 있는 곳입니다. 생폴드방스에 잠들어 있는 샤갈의 무덤 앞까지 가보았습니다. 올망졸망 작은 갤러리들과 카페 구경도 하고 기념품도 사봅니다.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은 우리 아이들로 인해 손놀림이 무척 바빠졌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돼지고기 김치찜입니다. 오랜만에 먹는 김치찜을 아이들은 맛있게 먹습니다. 내일은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피사를 여행합니다. 7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피사의 사탑을 보며 멋진 인생샷을 남길 예정입니다...
오늘은 에든버러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하늘이 맑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찬바람에 춥지 않도록 따뜻하게 옷을 입은 아이들은 에든버러로 떠납니다. 오전에는 프린스 스트리트 가든과 월터 스콧 기념관을 둘러봤습니다. 프린스 스트리트 가든에서 보이는 에든버러 성의 위용을 감상했습니다. 월터 스콧 기념관에서 영국의 역사를 기록한 당대 최고의 역사가라는 설명을 들으며 영국 사람들이 역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오후에는 에든버러 성을 보러 갔습니다. 계단을 오르니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에든버러 성에서 조금 내려와 로열마일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양이 유명한 지역으로 램스울과 캐시미어 등 좋은 소재로 만든 의류가 유명합니다. 여기에서 가족들의 선물을 사가야겠다는 ..
어느덧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여행날입니다. 이제는 시차적응을 해 늦잠도 자고 이곳에서의 생활에 적응한 아이들입니다. 숙소에서 아침으로 시리얼과 요거트, 빵을 먹고 점심으로 참치마요를 먹은 후 프랑스 마지막 일정을 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오늘의 일정은 오베르 쉬르 우와즈입니다. 고흐가 생전 마지막으로 살았던 오베르 쉬르 우아즈를 방문합니다. 눈을 감는 마지막 날까지 그림을 그렸던 고흐의 삶을 마음껏 만끽할수 있는 곳입니다. 시청부터 교회, 밀밭 그리고 고흐의 무덤까지 걷다보면 고흐의 그림 중 오베흐의 교회, 까마귀가 나는 밀밭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고흐가 직접 보고 그렸던 곳을 직접 걸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직접 걷고 느끼며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습니다..
오늘은 룩셈부르크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정든 독일숙소를 정리하고 룩셈부르크로 떠납니다. 휴게소에서 점심도 먹고 맛난 간식도 사먹었습니다. 휴게소에서 먹는 콜라맛은 세상에서 제일 달콤합니다. 룩셈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고요하고 잔잔하지만 사람들이 활기차게 지내는 도시 룩셈부르크에서 제일 먼저 아돌프의 다리로 향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석조 다리로 불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잠시 감상했습니다. 헌법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헌법광장엔 1,2차세계대전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념탑이 우뚝 서있습니다. 아픈 역사를 기억하려는 룩셈부르크인들의 정신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보크의 포대입니다. 천혜의 요새인 보크의 포대에서 도시의 전경을 바라보니 가슴이 뻥 뚫립니다. 이제 자유시간입니다. 숙소로 도착해서..
호수를 낀 아름다운 룩셈부르크 숙소를 떠나 벨기에로 떠납니다. 룩셈부르크 숙소에서는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숙소 안에 놀이방도 있어서 어젯밤도 늦게까지 뛰어놀았는데 눈을 뜨자마자 또 찾아갑니다. 벨기에로 향하는 길이 너무나 예쁩니다. 눈꽃이 핀 가로수를 가로질러 양옆으로 보이는 전형적인 유럽의 시골마을은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오늘 벨기에로 향하는 코우치 안에서는 칭찬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이곳에서 알게 된 친구들에 대해 칭찬하며 친구가 좋아하는 노래를 대신 신청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서로를 칭찬해 주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했지요. 선생님과 친구들로부터 칭찬받으니 기분도 좋아집니다.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서는 오늘도 맛있는 점심을 먹고 후식..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를 다녀왔습니다. 과일과 시리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점심으로 소고기야채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여행에 적응이 됐는지 식사량이 부쩍 늘었습니다. 잘 먹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식사준비를 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도 뿌듯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이 준비한 여행지 브리핑을 듣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합니다. 니스에 도착하니 지중해의 푸른 바다가 아이들을 반겼습니다.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자 감탄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니스의 바다와 도시가 한눈에 내려 보이는 공원에 올라섰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온 아이들은 마세나 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해안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거리의 예술가들을 만났습니다. 음악소리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마세나 광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자유..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를 여행하는 날입니다. 코우치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에 하는 라디오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예쁜 글씨가 빼곡한 쪽지가 라디오 담당 선생님께 속속 도착했습니다. 자신의 사연이 채택되길 바라는 아이들은 열심히 귀를 기울입니다. 아이들의 재치 있는 사연들을 읽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에든버러 첫 방문지는 스코틀랜드 의회입니다. 의회 투어를 들으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으로는 복제 양 돌리가 전시되어 있는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각자 마음에 드는 전시품을 스케치북에 그려봤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딘 빌리지에 방문했습니다. 과거 물레방아를 사용한 제분소가 많았던 마을이 지금은 아름드리나무와 알록달록한 중세풍 건물들은..
오늘은 즐거웠던 독일에서의 추억을 뒤로하고 프랑스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독일과 스위스에서 샀던 기념품을 하나둘씩 챙깁니다. 잠시나마 머물렀던 곳이지만 막상 떠나려고하니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감자계란샌드위치입니다. 프랑스로 향하는 길이여서 그런지 오늘따라 샌드위치가 유독 맛있게 느껴집니다. 프랑스로 향하는 시간동안 아이들은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라디오 사연을 들으며 신나게 웃고 노래도 따라부르며 이동합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니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저녁을 먹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삼계탕입니다. 유럽에서 삼계탕을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저녁을 먹고는 어제에 이어 보이는 라디오를 합니다. 오랜만에 부모님의 목소리와 모습을 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 바젤로 떠나는 날입니다. 어제 방문한 스위스 베른과는 또 다른 분위기인 도시입니다. 바젤로 향하는 코우치 안에서는 심리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아이들입니다. 바젤 라타우스 광장에 도착하니 고풍스러운 붉은색 외관의 바젤 시청이 눈길을 끕니다. 바젤에는 횡단보도나 신호등이 많이 없습니다. 트램 사이로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트램은 사람들의 속도를 맞춰 천천히 운행합니다. 걷다 보니 바젤 장난감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6000점이 넘는 장난감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인형의 집과 테디베어가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박물관 기념품 가게에서 귀여운 인형을 사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바젤 대성당입니다. 붉은색 외관을 지닌 대성당..
독일 러스트를 떠나 베네룩스 3국 중 하나인 룩셈부르크로 향합니다. 두 번째 이사라 그런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룩셈부르크는 작지만 강한 도시국가입니다. 프랑스와 독일이라는 큰 나라와 인접해 옛날부터 침략을 많이 받았던 룩셈부르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강력한 요새를 만들었어야 했고 그로 인해 도시 곳곳이 요새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룩셈부르크는 유럽의 발코니라고 불릴 정도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제일 먼저 찾은 헌법광장에는 1,2차 세계대전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념탑이 우뚝 서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돌프의 다리가 보였는데요. 한때는 세계 최대의 석조 다리로 불렸다고 합니다. 아돌프의 다리 밑으로는 강이 흐르고 나무가 많이 있었는데요. 여름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더욱 뽐낼 것 같습니다. 외국의..
남유럽 여행에 첫 번째 방문지인 스페인을 뒤로하고 648km를 달려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프랑스 니스에 도착했습니다. 지금은 저녁식사와 조장모임을 마치고 우리 아이들은 잠에 들었습니다. 같은 프랑스라도 리옹에서의 날씨와 니스의 날씨는 전혀 달랐습니다. 하늘도 맑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여행하기 딱 좋은 기온입니다. 내일 방문할 니스는 남부 유럽 특유의 여유가 있는 도시입니다. 니스성과 니스 해변, 마세나 광장을 거닐면서 니스의 숨겨진 이야기도 들어볼 예정입니다. 내일도 아이들 소식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오늘은 벨기에서 첫날입니다. 벨기에의 첫 번째 방문지는 브뤼허입니다. 아이들은 벨기에 와플을 먹기 위해 출발 전부터 기대감이 넘쳐납니다. 조식을 먹은 친구들은 아침부터 힘이 넘쳐납니다. 신나게 떠들다 보니 한 시간 거리도 어느새 도착했습니다. 차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다 보니 사랑의 샘이 나옵니다. 중세 시대에 상인들이 연인들을 만났던 사랑의 샘을 만나니 국내에 있는 부모님과 친구들이 생각납니다. 아름다운 백조들을 바라보면서 아이들은 부모님에게 사랑의 영상을 남깁니다. 사랑의 샘에서 벨기에의 옛 가옥들을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종루에 도착합니다. 중세시대의 모습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아름답습니다. 오늘 점심은 외식입니다. 홍합, 스테이크, 립, 치킨까지 다양하게 먹고 싶은 음식을 시킵니다. 식사를 ..
아이들의 두 번째 이사가 진행되는 날입니다. 요크 북쪽에 위치한 스코틀랜드 지방의 에든버러가 아이들이 방문할 세 번째 도시인데요. 그곳으로 떠나기 위한 채비를 이른 아침부터 진행했습니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빠르게 짐을 싸는 아이들입니다. 한 번 해봤다고 그새 적응한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이번에도 코우치 안에서 신나는 라디오가 진행됐습니다. 각자 듣고 싶은 곡에 걸맞은 사연을 쪽지에 써서 제출한 아이들은 사연이 채택될 때마다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이후 점심을 빠르게 먹고 휴게소를 둘러보는 아이들입니다. 에든버러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1조 아이들은 한달음에 모여서 저녁 준비를 했습니다. 부지런히 마늘과 양파를 까고 고기를 손질하는 아이들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돼지고기 김치찜입니다..
오늘의 일정은 바로 스트라스부르에서 시작합니다. 스위스와 독일을 거쳐 다시 프랑스 여행을 시작합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아기자기한 마을이 인상적인 도시입니다. 오늘은 숙소에서 참치야채비빔밥을 먹고 스트라스부르로 출발했습니다. 친구들이 직접 준비한 비빔밥을 먹으니 더욱 맛있고 힘이납니다.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하니 어마어마한 규모의 성당을 보며 감탄을 합니다. 자유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사고싶었던 귀여운 인형과 엽서 등을 구입합니다. 보고싶은 가족들과 친구들을 생각하며 선물을 한가득 담습니다. 아기자기한 동화마을 스트라스부르에서 아이들은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으며 오늘도 유럽에서의 추억을 가득 담아갑니다. 내일은 파리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내일을 기대하며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