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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꿈틀
흰 눈으로 뒤덮인 스위스 베른으로 여행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스위스에서 사용하는 프랑에 대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식조는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준비했습니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재료들을 보니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브리핑을 마치고 바로 코우치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동시간이 긴 오늘 코우 치안에서 사연을 적어 신청곡을 들어보기도 하고 부쩍 친해진 친구들과 신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달려 도착한 베른대학, 공사 중인 모습이 아쉽지만 그래도 멋진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곤 베른대학 잔디밭에서 열심히 뛰어노는 아이들입니다. 시험과 성적에 대한 생각도, 아무런 걱정도 없이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바젤은 스위스, 독일, 프랑스 국경지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언어도 독일어와 프랑스어 둘다 모국어를 사용합니다. 국경도시답게 사회문화 전반에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느껴집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바젤 시청광장과 장난감 박물관, 바젤 대성당을 찾았습니다. 바젤 시청광장은 라타우스 광장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역사, 건축 그리고 활기찬 문화가 공존하는 바젤의 매력을 담은 곳입니다. 광장 중심에는 고딕양식의 시청인 바젤 라타우스가 자리잡고있습니다. 붉은 외관이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바젤 시청에서 트램길을 따라 걷다보면 장난감 박물관에 도착합니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장난감으로 꽉찬 이곳은 인형과 인형의 집, 인형 가게, 회전 목마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테디 베어 컬렉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지막 날 오늘은 몬주익 언덕과 람블라스 거리, 레알 광장에 방문했습니다. 일기예보와 다르게 아침부터 맑은 하늘이 우리 아이들의 여행을 반겼습니다. 햇살까지 비추는 한결 따듯한 날씨였습니다. 토마토 스파게티로 점심을 먹고 오늘 방문지로 출발했습니다. 몬주익 언덕이 아이들의 첫 번째 방문지였습니다. 부모님들은 아시겠지만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황영조 선수가 56년 만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황영조 선수를 잘 모르지만 설명을 듣고나니 머나먼 땅에 한글로 된 석판이 있다는 것에 놀라워합니다. 92년 그때를 재연하듯 달리기 포즈도 취해보면서 추억을 남겼습니다. 몬주익 언덕의 다음 포인트는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바르셀로나 풍경입니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만..
오늘은 스위스루체른에서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스위스에서의 두번째 일정에 아이들은 아침부터 바쁘게 준비합니다. 첫번째 장소는 빈사의 사자상입니다. 빈사의 사자상을 바라보고 선생님이 얘기해주시는 역사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빈사의 사자상을 본 후 카펠교로 이동합니다.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인 카펠교 앞에서 친구들과 모여 사진을 찍습니다. 카펠교에서 사진을 찍은 후 자유시간을 가집니다. 스위스에서만 맛볼수 있는 초콜릿과 디저트를 사먹으며 달콤한 자유시간을 보냅니다. 친구들과 함께 귀여운 키링도 사고 사진도 찍으며 마지막 스위스 일정을 보냅니다. 일정을 마친 후 숙소에 들어와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닭볶음탕을 먹었습니다. 내일은 스트라스부르에서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내일의 일정을 위해 일찍 잠에 든 아이..
오늘은 세계적인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로 향하는 날입니다. 밤새 쌓인 눈으로 아이들은 아침부터 눈사람을 만들고 친구들과 즐겁게 놀았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즐겁게 논 아이들이 조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 식조는 초등 조인 2조입니다. 요리를 처음 할 텐데도 선생님과 함께 맛난 카레를 만든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치고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점심까지 든든하게 먹고 프라이부르크로 출발했습니다. 눈이 온 다음날이라 하늘이 굉장히 화창합니다. 프라이부르크에 도착하니 친환경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리에 트램이 오가고 자전거를 탄 사람들에 많습니다. 발이 빠지면 프라이부르크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 수로 옆을 걸으며 첫 번째 방문지인 프라이부르크대학으로 향했습니다. 프..
오늘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다녀왔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지중해 연안과 피레네 산맥이 있어 바다와 산 모두 절경인 도시입니다. 이른 점심을 먹고 오늘 방문할 구엘공원과 사그라다파밀리에 성당으로 출발했습니다. 구엘공원 내부 집들의 모습은 그간 보았던 집들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싶어했던 가우디의 정신이 담겨있는 모습입니다. 구엘공원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남기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우디의 역작으로 보기만 해도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크레인도 바삐 움직였습니다. 성당은 마치 쭉 뻗은 나무를 형상화한 것 같습니다. 자연을 사랑한 가우디의 작품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숙소..
오늘은 네덜란드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러 가는 날입니다. 새로운 숙소는 자연과 어우러져 밖에 나가보면 작은 토끼들과 따뜻한 햇살이 아이들을 맞이합니다. 아침으로는 시리얼과 빵을 먹습니다. 아침을 먹은 친구들은 졸린 눈을 비비면서 산책을 합니다. 오늘 점심 식조는 3조입니다. 점심으로 비빔밥을 만들기 위해서 당근 버섯 양파 고기 계란까지 준비할게 많습니다. 손이 빠른 3조 친구들 덕분에 빠르게 맛있는 비빔밥을 완성했습니다. 오색빛깔 예쁜 비빔밥이 맛도 좋습니다. 야채를 싫어했던 친구도 두 그릇을 비웠습니다. 밥을 먹고 도착한 곳은 큐브 하우스와 펜슬 빌딩입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황폐해진 마을을 건축가들이 모여 새로운 도시로 만들어낸 곳입니다. 큐브 하우스는 안을 들어가니 보통의 건물과 다르게 마..
첫 이사를 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새벽부터 짐을 싸느라 분주했습니다. 세탁실에 두고 오는 옷은 없는지 본인 짐을 다 쌌는지 두 번 세 번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점심으로는 3조가 만든 간장 계란밥입니다. 이사 준비로 바빴을 텐데도 남들보다 먼저 준비를 마치고 와서 열심히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친구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담으려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휴게소에서 든든하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잠시 들른 휴게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들이 즐비했습니다. 밥을 다 먹자마자 너 나 할 것 없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손에 쥐고 돌아온 아이들입니다. 혼자 먹지 않고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며 잠깐의 휴식도 즐겁게 보냈습니다. 이동하는 코우치에서는 여행자들끼리 사연과 신청곡을 보내며..
오늘은 스위스 베른을 방문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베른의 풍경에 다들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쁩니다. 곰이 상징 동물인 베른은 15세기 중세 풍경을 여전히 잘담고 있습니다. 골목길 곳곳에 세워져있는 분수를 따라 들어가면 큰 시계탑이 보입니다.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는 시계탑 앞에서 아이들은 너도나도 사진을 찍습니다. 오늘은 베른에서 자유시간을 가집니다. 먹고 싶었던 젤라또와 귀여운 곰 키 링을 사며 친구들과 함께 자유시간을 즐깁니다. 눈이 내려 더 아름다운 베른의 풍경은 스위스에 온 것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다음 일정은 베른 대학입니다. 아인슈타인의 발자취를 더듬을 수 있는 베른대학에서 아인슈타인에 대해 설명을 듣습니다. 선생님이 얘기해 주시는 이야기를 들으며 나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 ..
오늘은 아름다운 동화마을 스트라스부르로 떠나는 날입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이지만 아이들의 여행에 대한 열정은 뜨겁기만 합니다. 오늘 식조는 가장 맏언니, 맏형들이 있는 6조입니다. 빠르게 점심 준비와 저녁 식재료 준비까지 마칩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브리핑을 마친 후 설레는 마음으로 코치에 올랐습니다. 숙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트라스부르, 선생님의 해설을 듣다 보니 어느새 도착했습니다. 첫 번째로 들린 곳은 스트라스부르대성당. 고딕 양식의 웅장한 성당의 모습에 아이들의 입에서는 감탄사가 쏟아져 나옵니다. 다음으로는 쁘띠 프랑스로 향했습니다. 웅장한 대성당의 느낌은 아니지만 동화같이 아기자기한 모습에 아이들의 카메라가 쉬지 않습니다. 걷는 것만으로도 낭만적인 여행이 되는 스트라스부르에서 ..
세계적인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는 옛 중세의 모습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어 현대와 중세가 공존하는 분위기의 도시입니다.오늘 우리가 찾은 프라이부르크는 환경도시답게 도심 내에서는 트램과 같은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처음 찾은 곳은 프라이부르크 대학. 유럽의 많은 대학은 우리나라와 달리 정문이 없습니다. 걷다 보면 어느새 대학으로 들어서 있습니다. 독일의 많은 대학은 입학이 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졸업은 상당히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프라이부르크 대학에는 백장미 광장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나치 독일에 저항하며 싸웠던 숄 남매와 대학생들을 기억하며 이름을 지은 곳이라고 합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치하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립운동했던 학생들이 떠..
프랑스를 떠나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가는 날입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지대에 있는 피레네산맥을 넘고 해안선을 따라 스페인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배정된 방에 들어가 짐을 풀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랜 여정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잘 지냅니다. 현지는 프랑스에 있을 때보다 따뜻해졌습니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스페인 여행을 시작합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구엘공원과 몬주익 언덕, 람블라스 거리 등을 방문합니다.
두 번째 런던 여행을 나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부터 조식을 먹고 여행갈 채비를 하느라 분주합니다. 오전에는 레미제라블 뮤지컬의 배경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레미제라블의 시대적 상황을 해설한 영상을 시청하며 오늘 관람할 뮤지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설명을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점심으로는 2조가 만든 돼지고기짜글이를 먹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너무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첫 방문지는 햄리스 장난감 박물관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장난감이 즐비한데 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까지 있으니 아이들은 잔뜩 신이 났습니다. 가게 곳곳에서 진행되는 시연과 공연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다음 방문지는 워터스톤즈 서점입니다. 책을 좋아..
오늘의 여행지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입니다! 전날부터 6조 친구들의 준비한 프라이부르크 이야기를 들으며 코우치에 올라탑니다.프라이부르크에 도착하여 인문학 여행을 시작합니다. 나치에 대항하여 싸워나간 숄 남매를 기리는 백장미 광장을 방문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야기해 주시는 내용을 들으며 나라면 당시에 어떻게 했을까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 남고 싶은지 잠시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다음으로 프라이부르크 시청사로 이동하며 독일의 정취를 한껏 느껴봅니다. 오늘의 점심은 독일 현지 맛집에서 외식입니다. 슈바인학센과 슈니첼, 독일의 소시지를 먹을 생각에 아이들은 걸음걸이가 빨라집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구매하고 버블티도 맛보며 독일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하나씩..
오늘은 정든 프랑스를 떠나 새로운 나라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첫 이사이니만큼 아이들은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합니다. 조식을 먹고 이동 중 먹을 점심 도시락을 준비한 뒤 본격적으로 방 정리를 마치고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 부모님의 품을 떠나 스스로 짐 정리와 방 청소를 하는 아이들이 대견해 보입니다. 코우치에 짐을 다 싣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동하는 시간동안 옆에 앉은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지루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달려 아이들이 기대하는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맛난 점심을 먹고 달콤한 간식들과 음료수를 사 먹었습니다.차로 이동하면서는 신나는 음악도 듣고 작은 골든벨도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갈 방문지에 대한 문제에 귀를 기울이며 정답을 외치는 아이들입니다. 열심히 달리다 보니 ..
오늘은 알퐁스 도데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자,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를 제공한 아름다운 동화마을 스트라스부르를 방문했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와 독일의 접경지인 알자스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요. 우리 숙소인 독일에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국경은 다리 하나로 나뉘어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한 우리는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을 찾아갔습니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은 그 규모와 고풍스러움으로 우리 일행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우리는 길게 늘어선 골목길을 따라 쁘띠 프랑스로 향했습니다. 작은 프랑스라는 뜻을 가진 쁘띠 프랑스는 알자스 지역의 전통가옥이 그대로 보존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집들은 마치 운하 위에 떠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줘 독특한 분위기가 납니다. 자유시간에는 맛..
어렸을 적 한 번쯤은 읽어봤을법한 소설 어린 왕자의 작가인 생텍쥐페리의 고향 리옹에 방문했습니다. 리옹에 있는 국제공항 이름도 리옹 생텍쥐페리입니다. 언덕 위에서 바라보면 론강과 손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도시 전경이 보입니다. 아침부터 싸락눈이 내려 옷을 든든하게 입고 리옹 시내로 갔습니다.우리 아이들이 리옹에서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리오네즈 벽화가 있는 리옹 구시가지입니다. 벽화지만 진짜 계단이 있는 것처럼 상점이 있는 거처럼 실감 난 벽화였습니다. 리오 네츠는 리옹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도시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 차이 있습니다. 구시가지 곳곳엔 생동감 있는 벽화가 있어 도시를 활력이 넘쳐 보입니다 구시가지를 뒤로하고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는 푸비에르 노트르담 성당으로 향..
오늘은 프랑스에서 독일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프랑스에서 늘어난 짐들을 정리하고 사용했던 방을 청소하며 독일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가는 길이 새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독일로 가는 길에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라디오 사연도 듣고 친구들과 함께 얘기하고 노래도 들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동합니다. 독일로 이동하는 길목에 잠시 멈춰 휴게소에 머물렀다 갑니다. 유럽의 휴게소는 처음이라 구경하기 바쁩니다. 친구들과 먹을 과자와 젤리를 한껏 구매합니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어느새 독일에 도착했습니다. 새로운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식사를 합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부대찌개입니다.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부대찌개로 저녁식사를 마친 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나누며 ..
아이들은 어제 야경 일정 이후 피곤했는지 늦게까지 휴식을 취했습니다. 시조는 다른 아이들보다 일찍 나와 점심을 준비했습니다. 점심 메뉴는 고기 볶음밥.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을 준비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오늘은 이른 점심을 먹고 브리핑을 마친 후 여행지로 이동했습니다. 우리가 갈 방문지는 판테온과 소르본대학가, 생미셸 광장, 노트르담 대성당입니다. 차 안에서 오늘의 방문지에 대한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한창 입시에 대한 고민이 많을 아이들은 파리의 대학교육제도에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나는 누구이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며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 봅니다. 판테온과 소르본 대학가를 지나 생미셸 광장에 도착해 아이들이 기다리던 자유시..
오늘은 파리를 떠나 독일로 향했습니다. 이사하는 날이라 평소보다 분주한 아침을 보냈습니다. 직접 캐리어를 정리 해보고 방도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파리에서 지내던 숙소 체크아웃을 마치고 새로운 여행지로 갑니다. 프랑스의 고속도로는 우리나라와 참 다릅니다. 코우치를 타며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예뻤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더니, 금세 배가 고픕니다. 마침 휴게소에 도착한 아이들. 오늘의 식조가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휴게소에서 파는 빵도 사먹습니다. 다시 코우치에 몸을 싣고 출발합니다. 오늘은 코우치 안에서 아이들이 듣고 싶어하는 노래를 신청받아 틀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선생님이 라디오DJ처럼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하는 아이들입니다.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