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영국영어기행] 1.9 영국영어기행 첫 이삿날 설렘을 담아 다음 여행지로 이사했습니다

첫 이사를 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새벽부터 짐을 싸느라 분주했습니다. 세탁실에 두고 오는 옷은 없는지 본인 짐을 다 쌌는지 두 번 세 번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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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는 3조가 만든 간장 계란밥입니다. 이사 준비로 바빴을 텐데도 남들보다 먼저 준비를 마치고 와서 열심히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친구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담으려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휴게소에서 든든하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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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들른 휴게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들이 즐비했습니다. 밥을 다 먹자마자 너 나 할 것 없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손에 쥐고 돌아온 아이들입니다. 혼자 먹지 않고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며 잠깐의 휴식도 즐겁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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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는 코우치에서는 여행자들끼리 사연과 신청곡을 보내며 소소한 라디오도 했습니다. 친구들을 위해 하나씩 노래를 신청해서 듣다 보니 금세 요크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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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는 3조가 만든 고추장 로제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이사가 힘들었을 텐데 의젓하게 요리를 마쳤습니다. 맛은 두말할 것도 없이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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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영국의 중세를 느낄 수 있는 요크에 갑니다. 유명한 요크 성벽부터 중세 거리를 그대로 간직한 쉠블즈 거리 등 영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내일의 여행을 위해서 아이들은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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