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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프랑스의 수도 파리 여행을 시작한 날입니다. 노트르담 성당, 소르본대학, 팡테옹, 퀴리박물관을 걸어 다니며 직접 보고 느낀 아이들이 서로의 느낀 점을 말하며 첫 여행을 즐겁게 시작했습니다.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들을 돌아다니며 한국과 다른 점을 스스로 찾아보며 느낀 점이 많다는 소감들이 많았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장소를 찾아다닌 아이들과 맛있는 외식을 했습니다. 평소 먹던 음식과는 다른 현지의 맛을 신기해하기도 하는 우리 아이들은 어느새 친해진 조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돌아와서 식조가 되어 스스로 요리를 해보며 직접 하니 너무 맛있다는 친구들, 친구들이 요리를 하는 것을 보며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니 며칠 새 부쩍 의젓해진 모습이 눈에 띄는 하루입니다..
오늘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옥스포드 대학을 가는 날입니다. 런던 시내와는 또 다르게 옛 영국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옥스포드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안개가 많습니다. 옥스포드에서 만난 안개는 영국의 모습을 더욱 잘 보여줍니다. 옥스포드에는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대학생들과 함께 길을 걸으며 옥스퍼드의 학생이 된 기분도 느껴봅니다. 옥스퍼드 대학 문양과 기념사진도 찍고 옥스퍼드 학생들이 졸업사진을 찍는 장소인 도서관 앞에서도 사진을 찍어봅니다. 학교 주변에는 대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버스킹도 듣고 옥스퍼드 기념품도 사며 즐거운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옥스포드 옷을 산 아이들은 마치 옥스포드 대학생이 된 것 같다며 신이 났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오늘의 무전기 라디오의 주인공은..
오늘은 제노바를 떠나 그리웠던 프랑스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프랑스 리옹으로 이사하는 날의 날씨는 화창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제노바의 바다를 보고 본격적으로 출발했습니다. 차를 타고 즐거운 노래를 듣고 멋진 풍경을 보며 달리니 어느새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음료수를 사는 아이도 있고 맛별로 과자를 사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제 유럽의 과자 중 어느 것이 맛있고 어느 것이 맛이 없는지를 척척 알만큼 익숙해진 아이들입니다. 휴게소에서 맛난 간식도 먹었겠다 또다시 신나게 달려갑니다. 프랑스와 가까워질수록 하얀 눈으로 덮인 산들이 보입니다.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진 몽블랑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추위도 잊은 채 눈싸움도 했습니다. 유럽에서 처음 보는 눈에 신난 아이들입니다. 열심히 놀고 다시 목적지를 향해 ..
오늘은 파리 캠핑장에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여정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우리들의 약속을 정하며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첫날 선생님이 준비한 점심으로 제육볶음을 맛있게 먹고 저녁으로 스파게티까지 먹은 아이들은 이후 조별모임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여행을 계획합니다. 서먹할줄만 알았는데 벌써부터 서로 친해진 아이들. 내일 있을 파리여행을 기대하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 잠이 듭니다.
오늘은 영국 박물관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다녀왔습니다. 영국 박물관에서 아이들은 모아이 석상도 보고 한국관도 돌아봤습니다. 영국에서 우리나라의 전통한옥을 볼 수 있다며 신기해하는 아이들입니다. 드디어 영국 여행에서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토트넘 구장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토트넘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토트넘의 역사, 트로피를 구경하고 축구 경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거대한 축구 경기장의 모습에 아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시그니처 포즈인 찰칵 세리머니를 하며 사진도 찍고 라커룸, 프레스룸을 방문했습니다. 경기장으로 향하는 입구에서 마치 진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된 것처럼 입장도 해봅니다. 토트넘 구장 투어의 종착지인 기념품 숍에서 아이들은 7번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과 각종 ..
제노바에서 맞이하는 아침입니다. 준비된 조식에 아침잠이 많던 아이들도 내려와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조식을 먹고 오전 시간엔 숙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로비에 있는 피아노에 둘러앉아 연주 실력을 뽐내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니 어느새 점심 먹을 시간이 왔습니다. 점심으로 짜장밥을 맛있게 먹은 뒤 아이들은 제노바에서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아름다운 도심을 지나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콜럼버스의 집입니다. 콜럼버스의 집은 아이들의 예상과 달리 아담하고 소박했습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콜럼버스의 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아이들입니다. 도심 속을 지나 거대한 분수가 있는 페라리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시원하게 들리는 분수 소리에 잠시 귀를 기울입니다. 막간에 사진도 찍고 물장난도 치는..
오늘은 영국 시내의 중심부에서 야경을 보는 날입니다. 따뜻한 옷을 입은 아이들은 아침부터 오늘 저녁 일정을 기대하며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다행히 영국에서는 항상 날씨가 화창합니다. 맑은 하늘 아래 트라팔가 광장에서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내셔널갤러리에 들어갔습니다.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을 가까이에서 본 아이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그림을 실제로 볼 수 있다며 신기해합니다. 오늘은 현지 식당에서 외식을 하는 날입니다. 조별로 선생님과 영국 시내를 돌아다니며 맛있는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습니다. 직원에게 직접 주문도 해보며 영국으로 녹아들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외식 이후 야경을 보러 갑니다. 런던아이와 빅벤을 보고 신이 난 아이들은 선생님들 주변으로 모여들며 재미난 사진..
오늘은 지중해를 품은 항구도시 제노바로 떠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정든 로마를 떠나려니 아쉬운지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부지런히 싸고 캠핑장을 돌아다니며 마지막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도 먹고 식조는 도시락도 만들고 따사로운 아침 햇살을 맞으며 제노바로 향했습니다. 로마에 있는 동안 내내 비가 오던 하늘은 오늘만은 맑았습니다. 맑게 갠 하늘을 보며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렸습니다. 필수 코스인 휴게소에도 들러 간식을 사 먹고 점심 도시락도 먹었습니다. 그렇게 6시간을 달려 제노바에 도착하니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노을 진 지중해를 바라보니 그간 여행의 피로가 모두 풀리는 듯싶습니다. 유럽에 와서 처음 본 바다이기에 아이들 모두 밖을 바라보며 행복해합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바..
오늘은 영국에서의 첫 일정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맑음입니다. 영국 여행이 시작인 런던부터 앞으로의 여행에 대한 기대가 되듯 파란 하늘이 아이들을 맞이합니다. 런던 여행의 첫 번째 방문지 자연사박물관과 과학박물관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저마다 감탄과 환호성을 지릅니다. 자연사박물관은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영화 촬영지인 만큼 많은 관광객으로 복잡했지만 움직이는 공룡을 보기 위한 아이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운석을 보고 기념품 숍에서 오늘 하루를 기억할 기념품과 여러 선물들도 골랐습니다. 과학박물관에서는 과학이 발전한 역사, 비행기 등 직접 움직여보기도 하고 저마다 가지는 개별자유시간을 통해 더욱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자연사박물관과 과학박물관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
오늘은 로마 시내 속에 있는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6분의 1 정도 되는 크기의 작은 나라인 바티칸으로 떠나는 오늘 아이들은 기대에 가득 차 있습니다. 로마에서 바티칸으로 걸어서 국경을 넘어간다는 것을 너무나도 신기해하는 아이들입니다. 도착해서 아침에 준비한 점심 도시락으로 김치볶음밥을 맛있게 먹고 본격적으로 바티칸시국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위스 루체른 빈사의 사자상에서 들었던 인문학 해설 속 스위스 용병을 실제로 보니 신기해하는 아이들입니다. 기념품 숍에서 부모님과 친구들의 선물을 사기도 했고 젤라또와 커피를 사 먹으며 이탈리아를 제대로 즐기기도 했습니다. 여행지에서의 시간을 왜 이리 빨리 가는지 어느덧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 됐습니다. 숙소로 ..
드디어 영국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공동체 프로그램의 여운이 남아있는 벨기에를 뒤로하고 아이들은 영국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빨리 짐을 싸고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화창해 영국으로 가는 길을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페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입국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입국심사를 마친 아이들은 드디어 페리에 탑승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물개와 드넓게 펼쳐진 바다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페리 가판대에서 사진도 찍고 타이타닉 패러디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국으로 가는 페리 안에서 마니토를 뽑았습니다. 더 많은 친구들을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마니토 미션은 마니토와 사진 찍기, 마음이 담긴 편지와 선물입니다. 마니토..
오늘은 로마로 떠나는 날입니다. 고대 유적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 풍경을 기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이사 다음 날인 오늘은 오전을 여유롭게 시작했습니다. 조별 모임으로 절반을 넘게 보낸 여행에 대한 소감과 남은 여행에 대한 목표를 발표하는 시간. 이 시간으로 앞으로 여행이 더욱 기대됩니다. 점심으로 데리야키 덮밥을 먹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로마 시내로 향했습니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버스를 타고 로마의 풍경을 바라보며 한껏 들뜬 아이들입니다. 스위스에서 대중교통을 한번 이용해 봤다고 이탈리아에서의 대중교통은 이제 쉽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여행은 매 순간 새로운 배움의 연속입니다. 부지런히 움직여 드디어 콜로세움에 도착했습니다. 웅장한 콜로세움의 모습에 감탄하는 것도 잠..
오늘은 벨기에 브뤼셀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렸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친구들과 함께라면 유럽에서 맞는 비도 즐거운 추억이 됩니다. 벨기에에 왔으면 와플을 꼭 먹어야 한다는 아이들. 자유 시간에 벨기에 와플과 감자튀김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부모님께 선물할 벨기에 초콜릿도 샀다며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아이들입니다. 일찍 숙소로 돌아와 장기자랑을 준비합니다. 오늘 저녁은 맛있는 고기파티입니다. 든든하게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장기자랑 시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합니다. 오랜 기간 연습하며 장기자랑을 준비한 서로를 위해 손뼉을 치고 응원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또 하나 만들어졌습니다. 내일은 영국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오늘은 정든 베로나 숙소를 떠나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로 향했습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가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바뀝니다.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에 우리가 로마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제 아이들은 이사의 달인이 됐습니다. 전날 미리 짐을 정리하고 아침엔 분리수거까지 완벽하게 한 후 숙소를 떠납니다. 이젠 여유롭게 이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여행이 절반을 넘겼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열심히 달려 휴게소에 도착해 아침에 열심히 만든 제육덮밥을 먹었습니다. 밥을 먹었으니 간식도 먹어야 합니다. 이사 날 아이들은 휴게소에서 자유시간을 마음껏 즐깁니다. 휴게소마다 파는 독특한 간식들과 음료들을 사 먹으며 소풍처럼 즐기는 아이들입니다. 6시간을 달려 도착한 로마. 우리는 본격적으로 시..
오늘은 아름다운 벨기에에서의 첫 여행입니다. 겐트에 도착한 아이들은 벨기에 특유의 아기자기한 건물들에 반해버렸습니다. 벨기에가 제일 아름답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맛있는 치킨 너깃을 먹고 기분이 좋아진 아이들은 활기차게 여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체육대회를 통해 아이들은 더욱 돈독해졌습니다. 함께 공을 차며 친해지는 아이들입니다. 맛있는 돼지고기 짜장면을 먹고 조별 모임을 한 아이들은 장기자랑을 준비합니다. 벌써 내일이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수상도시 베네치아로 떠나는 날입니다. 책 속에서만 보던 아름다운 수상도시를 실제 눈으로 볼 생각에 아이들은 들떠있습니다. 오늘도 부지런히 아침을 먹고 점심 도시락을 준비한 후 브리핑을 빠르게 마치고 베네치아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바다를 바라보며 크림 리소토를 먹고 베네치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미로 같은 베네치아에서 아이들은 조별로 단합해 길을 찾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핸드폰 없이 오로지 표지판을 보며 떠나는 여행. 아이들은 오늘도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리알토 다리를 찾아갔습니다. 대운하의 모습을 찍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우리도 이곳에서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고 다음 장소인 산마르코대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의 대성당은 비잔틴 건축 양식의 대..
오늘은 독일에서 벨기에로 이사를 가는 날입니다. 소고기고추장 비빔밥을 만들어 든든한 점심을 준비합니다. 벨기에로 가는 긴 여정이 기다려집니다. 정들었던 숙소를 뒤로하고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길, 아이들은 모두 신이 났습니다. 벨기에로 가는 길에 룩셈부르크를 거쳐갑니다. 유럽의 국경을 지날 때마다 우리나라에서는 하기 힘든 경험이라며 신기해 하는 아이들입니다. 룩셈부르크 휴게소에서는 와플도 먹었습니다. 벨기에에 도착한 아이들은 따뜻한 소고기 미역국을 먹은 후 곧 있을 장기자랑 준비를 합니다. 오늘 일정을 모두 끝내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내일은 벨기에서의 첫 여행이 시작됩니다. 내일도 즐거운 여행을 하기 위해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베로나로 떠나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숙소 창문을 열어보니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멋진 풍경으로 시작하는 이탈리아에서의 아침. 오늘은 또 어떤 여행을 하게 될지 너무나도 설렙니다. 아침을 먹고 식조는 부지런히 점심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오늘 도시락 메뉴는 소고기고추장 비빔밥. 간단하면서도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는 도시락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해가 뜨니 포근한 날씨에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고대 로마의 원형극장이었던 베로나 아레나. 콜로세움과 같은 웅장함에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합니다. 그 뒤엔 파시즘에 맞서 싸운 사람들을 기리는 파르티잔 동산이 있습니다. 고대와 현대를 잇는 유적의 모습에 이탈리아 사람들의 자부심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동화 속에 온듯한 착각이 드는 아름다운 마을, 스트라스부르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오전을 보내 1조 친구들이 만든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고 난 후 출발합니다. 스트라스부르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하늘이 너무나도 파랗습니다. 파란 하늘을 바라보니 아이들의 표정이 환해집니다. 스트라스부르대성당 앞에서 브리핑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쁘띠프랑스로 가는 길 아기자기한 골목길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지금까지 봤던 곳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아이들. 즐거운 자유시간을 가지며 쁘띠프랑스 곳곳을 다닙니다.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장식들도 구경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저녁은 김치찌개입니다. 모두들 김치찌개를 두 그릇씩 먹었습니다. 곧 있을 장기자랑 시간..
오늘은 정든 스위스를 떠나 따뜻한 남부 유럽 이탈리아로 떠나는 날입니다. 이제 아이들은 이사의 달인이 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짐을 싸고 숙소를 정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부지런히 차를 타고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내려갈수록 따뜻해지는 햇살이 우리가 이탈리아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휴게소에 들러 맛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돼지불고기덮밥. 전날 미리 재워둔 고기의 맛이 일품인지 도시락을 2-3개씩 먹는 아이들입니다. 스위스의 마지막 휴게소에 들러 남은 프랑을 다 쓰겠다며 맛있는 간식을 사 먹었습니다. 양손 가득 간식을 사서 인솔 선생님들도 나눠주고 조원들과도 먹으며 소풍을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6시간을 달려 도착한 베로나 숙소. 이탈리아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