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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남유럽팀] 1.14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하는 여행 [겨울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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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남유럽팀] 1.14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하는 여행 [겨울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스페이스꿈틀 2023. 11. 22. 22:01

오늘은 베로나로 떠나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숙소 창문을 열어보니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멋진 풍경으로 시작하는 이탈리아에서의 아침. 오늘은 또 어떤 여행을 하게 될지 너무나도 설렙니다. 아침을 먹고 식조는 부지런히 점심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오늘 도시락 메뉴는 소고기고추장 비빔밥. 간단하면서도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는 도시락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해가 뜨니 포근한 날씨에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고대 로마의 원형극장이었던 베로나 아레나. 콜로세움과 같은 웅장함에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합니다. 그 뒤엔 파시즘에 맞서 싸운 사람들을 기리는 파르티잔 동산이 있습니다. 고대와 현대를 잇는 유적의 모습에 이탈리아 사람들의 자부심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시뇨리아 광장입니다. 시뇨리아 광장에 있는 단테 동상을 보며 인문학 해설을 들었습니다. 종교에서 사람으로 넘어가는 과정과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봤던 지옥의 문과 연관된 인문학 이야기에 귀를 쫑긋해 듣는 아이들입니다.

베로나는 로미오와 줄리엣 소설의 모티브가 된 발코니가 있는 곳입니다. 줄리엣의 집을 보며 로미오와 줄리엣 흉내를 내기도 하고 줄리엣 동상과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젤라또를 꼭 먹어야 한다며 한 손엔 젤라또 한 손엔 사탕을 들고 달콤한 자유시간도 가졌습니다.

오늘은 조별 요리경연 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 스스로 메뉴를 정하고 장을 보고 요리까지 하며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서툰 실력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빛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만든 요리들의 완성작을 보니 정말 놀랍습니다. 레스토랑에서나 볼법한 요리들에 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 한 끼 식사를 준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매일 식사를 준비해 주는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즐겁게 저녁식사까지 마친 아이들은 내일 여행을 위해 일찍 잠에 듭니다. 매일매일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는 아이들은 내일 어떤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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