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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룩셈부르크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250km의 거리로 지난 이사에 비하면 많이 짧은 거리입니다. 덕분에 느긋하고 여유 있게 짐을 쌉니다. 지난 경험으로 이제 텐트 걷기쯤은 식은 죽 먹기입니다. 뚝딱뚝딱 해치운 아이들 덕분에 이사 시간은 훨씬 줄었습니다. 출발 전에 새로운 조를 편성합니다. 여행 중반이 되며 더욱 많은 아이들과 익히고 친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차량에 탑승하고 출발~~ 새로운 캠핑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능숙하게 텐트를 설치합니다. 이제는 서로 도우며 공동의 짐도 알아서 척척 옮깁니다. 아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에 선생님들도 감동합니다. 모두의 힘으로 텐트 설치를 빠르게 끝냈습니다. 저녁밥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신나게 놀며 새로운 캠핑..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니스로 떠나는 여행.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캠핑장을 나섰습니다. 엑상프로방스에서 니스로 가는 길은 좀 멀었지만 차 밖의 풍경은 지루함을 달래주기에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니스로 갈수록 지중해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니스 성에 올라 바라본 니스 해변과 니스 도심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바닷바람이 무더위를 날려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에는 니스의 아름다운 사진들로 가득 찼습니다. 빨리 집으로 달려가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니스 성에서의 점심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밥 먹는 동안 거리의 악사가 연주해 준 음악도 식욕을 돋았습니다. 프랑스 남부의 정취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니스 성이었습니다. 니스 해변은 ..
오늘은 독일 프라이부르크로 여행을 떠납니다. 프라이부르크는 핵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힘으로 원전을 폐쇄하고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원시가 자매결연을 하고 프라이부르크의 친환경 정책을 따라배우고 있습니다. 첫 번째 방문한 곳은 프라이부르크 대학입니다. 프라이부르크에 도착한 아이들은 선생님으로부터 프라이부르크의 역사와 전통, 유래와 발전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중세 근대 현대로 이어지는 프라이부르크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와 많은 비교를 하게 됩니다. 1457년 설립된 프라이부르크 대학은 세계 명문 대학으로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을 배출했습니다. 특히 나치 독일에 반대하며 백장미단으로 활동한 한스 숄, 소피 숄 남매가 다닌 학교로 그들의 정신을 기린 백장미 광..
낭만이 가득한 엑상프로방스. 오늘 우리는 현대미술의 아버지 폴 세잔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들리는 매미소리를 알람 삼아 일어난 아이들. 세면을 하기도 하고 아침을 먹을 준비도 하고, 늦잠을 자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오늘의 아침은 고소한 계란과 우유에 적신 빵을 구워 먹는 프렌치토스트! 이른 아침 풍기는 고소한 냄새 주변으로 아이들이 모여듭니다. 든든하게 아침을 챙겨 먹은 아이들은 바로 점심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오늘은 달콤한 간장베이스의 돼지고기 덮밥. 도시락을 싸기 전부터 먹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부지런히 준비를 마치고 브리핑까지 끝낸 아이들은 책 속의 세잔이 아닌 책 밖의 세잔을 찾으러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날은 더웠지만 우리는 얼음 물을 하나씩 품..
오늘은 스위스 바젤로 여행하는 날입니다. 바젤 시청과 동물원을 여행하는데 아이들은 동물원을 간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들떠 있습니다. 식조는 치킨너겟과 방울토마토가 든 점심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만들고 아이들은 부지런히 여행을 준비합니다. 바젤 동물원에 도착했습니다. 바젤 동물원은 1874년부터 있었던 역사가 오래된 세계적인 동물원입니다. 바젤 동물원은 크고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연친화적이고 동물들의 서식환경을 잘 조성했으며 사람들과의 교감을 중시했는지 울타리가 많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캥거루, 펭귄, 하마, 코뿔소, 홍학, 고릴라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고, 길가에 나무가 그늘이 이어져 따가운 햇빛도 피할 수 있습니다. 바젤 시청은 붉고 화려한 건물로 한눈에 확 들어옵니다. 스위스..
뜨거운 프랑스의 여름. 우리는 오늘 지중해를 품은 항구도시 마르세유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와 토마토 그리고 식빵을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식조는 점심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아침부터 양파, 당근, 감자를 썰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닭갈비! 매콤 달콤한 냄새가 출발 전부터 아이들을 기대하게 합니다. 2조 친구들의 브리핑을 듣고 드디어 마르세유 시내로 출발했습니다. 강렬한 푸른빛을 띤 지중해가 펼쳐진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첫 번째 장소는 항구를 지나 도착한 마르세유 대성당. 웅장한 모습에 더위도 잊게 만듭니다. 사진을 찍고 성당 내부를 둘러본 후 그늘에 앉아 점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먹으니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겠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들입니다..
오늘은 여유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전엔 그동안 쌓인 여독을 풀고 밀린 빨래와 짐 정리를 합니다. 푹 쉬고 나니 컨디션도 좋고 날씨도 상쾌해 마음까지 덩달아 시원해집니다. 식조가 점심으로 만든 김치볶음밥을 맛나게 먹고 스트라스부르 시내로 여행을 떠납니다.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에 있는 알자스 로렌 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쁘띠프랑스라 불리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알자스 로렌 지방은 알퐁스 도데의 의 배경이 된 지역이며 애니메이션영화 의 배경이 된 콜마르 지역과 비슷한 마을 전경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노트르담대성당은 고딕 양식의 걸작으로 스트라스부르 어디에서든 볼 수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당답게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우리 ..
어느새 텐트를 접는 게 익숙해진 아이들의 두 번째 이사 날,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싸고 텐트를 접었습니다. 한번 해봤다고 이제는 능숙한 모습의 아이들. 빠르게 정리를 마친 아이들은 도란도란 앉아 아침을 먹습니다. 든든하게 배도 채웠겠다 떠날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차를 포토존 삼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느새 친구들과 가까워진 아이들은 다양한 포즈를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연을 배경 삼아, 우리와 언제나 함께하는 차를 배경 삼아 사진을 찍은 우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차에 타기만 하면 잠이 쏟아지는 아이들은 휴게소에만 도착하면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하지만 오늘은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 날이라 아쉽게도 휴게소에서 맛있는 간식을 사 먹진 못했습니다. 대신 ..
오늘은 파리에서 스트라스부르로 이사를 하는 날입니다. 500km 거리로 휴식 등을 감안하면 8시간 이상이 걸리는 장거리 이동코스입니다. 유럽의 자동차 여행은 안전하고 빠르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늘 안전운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은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씻고 개인 짐을 싸며 이동할 채비를 합니다. 식사 당번을 맡은 3조 학생들은 더 일찍 일어나 분주하게 식사 준비를 합니다. 오늘 점심은 소고기고추장 비빔밥입니다. 부지런한 학생들 덕분에 점심 식사가 먹음직스럽게 준비되었습니다. 이제는 공동의 짐을 챙길 시간입니다. 텐트 걷는 법을 배우곤 자신들의 텐트를 직접 걷어봅니다. 조그만 손으로 캠핑 장비를 다루는 아이들, 자기 것을 자신의 힘으로 해내는 아이들이 기특하기만 ..
무더워진 날씨에 이제야 프랑스 남부 리옹으로 이사한 것이 실감 납니다. 벌써부터 이전 숙소를 그리워하는 아이들입니다. 우리는 오늘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여행 출발 전같이 축구를 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신나게 뛰어논 다음 출출해진 아이들은 점심으로 프랑스식 샌드위치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 후 한숨 돌리고 리옹 중심부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벨쿠르 광장에 가서 신나게 자유시간을 보내고 푸비에르 노트르담 성당에 올라 리옹 전경까지 보며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뜨거운 태양을 잊을 만큼 신나는 시간을 보낸 아이들, 부모님 선물을 사고 맛있는 햄버거를 사 먹으며 이리저리 뛰어다닌 아이들입니다. 리옹 전경을 한참이나 쳐다보며 이리저리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뒤돌아서면 배고플 나이인 ..
오늘은 여유 있는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전 자유시간을 가지며 그동안 쌓인 여독을 잠시 풉니다. 점심은 감자와 고기 듬뿍 넣고 정성까지 듬뿍 넣은 맛있는 카레와 계란 국입니다. 이른 시간부터 점심을 준비한 친구들의 정성에 모두들 한 그릇 뚝딱 해치웁니다. 오후엔 사전예약된 베르사유 궁전을 방문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루이 14세에서 루이 16세까지 절대왕권과 부의 상징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거대한 규모의 궁전과 금빛 장식의 화려함에 아이들은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왕의 5개의 방과 왕비의 처소를 둘러보며 아이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댑니다. 그중에서도 베르사유조약이 체결된 거울의 방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샹들리에가 걸린 호화스러운 공간에서 아이들은 제법 멋있는 포즈를 취합니다. ..
파리를 떠나 리옹으로, 오늘 아이들은 이사를 했습니다. 스스로 텐트를 접고 짐을 싸고 주변을 정리하며 분주한 아침을 보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짐을 싸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식조는 간단하게 소고기고추장 비빔밥을 준비했습니다. 소고기를 고추장과 볶아 밥과 야채 위에 올리기만 하면 되는 도시락! 벌써부터 한국식 음식을 그리워하는 아이들의 입맛에도 딱 맞습니다. 이동하는 날의 묘미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친구들과 먹는 간식들. 바나나와 푸딩, 과자까지 이동하는 긴 시간이 즐겁게만 느껴집니다. 휴게소에 도착해서 좋아하는 간식을 잔뜩 산 후 행복해하는 모습이 귀엽기까지 합니다. 리옹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던 중 우리는 무전기 노래방을 진행했습니다. 적막한 고속도로를 꽉 채우는 아이들의 노랫소리. 쑥스..
오늘도 아이들은 씩씩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오르세 미술관과 노트르담 성당, 생미셸 광장, 팡테옹, 퀴리 박물관을 둘러보는 날입니다. 또다시 찾아가는 파리 여행에 벌써부터 마음이 들뜹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1800년대부터 1900년대 초반까지의 미술작품이 많은 미술관입니다. 특히 고흐의 작품이 인기가 많아 다른 어느 작품보다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르누아르, 마네, 모네, 세잔, 구스타프 등 미술시간에 배운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보며 인상주의가 무엇인지 배웁니다. 이제는 노트르담 성당을 찾아가는 시간. 많은 관광객들에 섞여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제는 친구들과 제법 친해져 좀 더 자연스럽고 익살스러운 표정도 지어봅니다. 퀴리 박물관을 방문하며 퀴리 부인의 생애와 사용하던 ..
비가 온 다음날이라 어느 때보다 화창한 오늘,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아침을 먹었습니다. 시리얼과 우유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뒤 식조는 점심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소시지볶음.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파리 시내. 노트르담 성당을 본 후 팡테옹으로 이동해 점심을 먹고 퀴리 박물관과 소르본대학까지 둘러보느라 바빴던 하루. 어느새 아이들에게 파리는 익숙한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노트르담 성당을 보며 선생님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습니다. 퀴리 박물관에 간 아이들은 온통 불어로 된 박물관임에도 하나하나 눈에 담으려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생미셸 광장으..
오늘의 첫 여행지는 예술의 도시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고대부터 1700년대까지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전시된 루브르 박물관은 규모도 크고 그 명성답게 전 세계 사람들이 관람하는 곳입니다. 길게 줄지은 사람들과 입구를 통과하니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루브르 박물관 이후 방문키로 한 오르세 미술관을 내일로 연기하고, 내일로 예정된 외식과 에펠탑 야경을 보기로 하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일정도 만족스럽게 변경했으니 이제 여유롭고 신나게 작품들을 관람하면 됩니다. 르네상스시대를 대표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비례와 균형으로 아름다움의 사징이 된 밀로의 비너스, 프랑스대혁명 이후 황제가 된 나폴레옹의 대관식, 1830년 7월 혁명을 그려낸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그리스 신화에서 승리..
아직 시차 적응 중인 아이들은 오늘도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식조는 분주하게 점심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오므라이스! 재료를 손질하고 계란을 부치고 볶음밥을 열심히 만들어 오늘의 점심 도시락을 완성했습니다. 오늘 목적지는 베르사유 궁전과 오르세 미술관.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화려한 외관을 보며 점심을 먹고 베르사유 궁전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여름 휴가철을 맞은 베르사유 궁전엔 전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로 인해 티켓이 매진이었습니다. 다음을 기약한 채 우리는 바로 오르세 미술관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에 도착한 아이들은 즐겁게 미술관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고흐, 모네, 마네 등 책 속에서만 보던 그림들이 신기한지 연신 질..
기대와 설렘을 한가득 안고 유럽여행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부모님의 보살핌으로 마냥 어리기만 한 우리 아이들이 기나긴 여행의 부푼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올라탑니다. 낯선 이국땅은 우리를 어떻게 맞이할지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옵니다. 기나긴 여정의 첫 행선지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프랑스, 기나긴 여정과 시차로 눈꺼풀이 무거워도 차창 밖으로 눈을 던지며 자연 풍경을 하나하나 그려봅니다. 끝없이 펼쳐진 밀밭과 한가로이 풀을 뜯어 먹는 말도 보이고, 캠핑장 주변엔 동화 속에나 나올법한 멋진 성과 호수가 펼쳐집니다.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가며 프랑스에 왔다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캠핑장에 짐을 풀고 새로 사귄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달콤한 휴식도 즐깁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하며 조 편성을 하고 선생님들과 친구들..
드디어 시작되는 인문학 여행. 부푼 마음을 가지고 아침 일찍부터 일어났습니다. 아침식사부터 점심 준비까지 친구들끼리 힘을 모아 준비했습니다. 처음이라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함께 준비하면서 친구로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여행 첫날이라 너무 무리하기보다는 파리 교통 상황상 안정적으로 루브르 박물관만 방문하고 오르세 미술관 일정은 따로 잡아보려고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비빔밥을 든든히 먹은 후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하지만 맘은 이미 루브르 박물관 안에 있었습니다. 긴 줄을 기다린 후 들어온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많은 작품들이 눈을 즐겁게 주었습니다. 입구부터 이어진 이집트관, 모나리자로 가는 계단의 사모트라케의 니케상, 중세 시대의 그림에서 모나리자를 거쳐 나폴..
설레는 마음을 품고 시작한 여행. 오늘 아이들은 부모님의 품을 떠나 지구 반대편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캠핑장을 둘러봤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캠핑장을 둘러보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캠핑장과 친해진 후에는 더운 여름을 이겨낼 시원한 콩국수를 먹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콩국수?'라며 신기해하던 아이들은 점심을 준비하는 선생님들 주변으로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점심을 먹고 자신이 먹은 식기구들까지 설거지를 마친 아이들은 잠깐의 휴식시간 이후 입학식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렘으로 부끄러워하다가도 어느새 왁자지껄 웃으며 입학식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옆 친구의 얼굴을 그려주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며..
여행 3일차, 준비를 모두 마치고 모인 아이들은 첫 브리핑을 했습니다. 브리핑을 맡은 아이들은 어제 미리 자료집을 공부하며 친구들에게 설명해줄 내용을 공부했습니다. 덕분에 오늘 여행할 방문지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생생한 영상도 함께 보니 더 기대가 됐습니다.[출처] [2팀] 2.14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본 하루 (청소년해외인문학여행) |작성자 고추잠자리쌤 먼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영국박물관에 갔습니다. 이집트문명, 메소포타미아문명 등 세계 곳곳에서 온 유물들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온 것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시대를 아우르는 유물들에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유물들이 이곳에 오게된 경로를 생각해보게 됐습니다.[출처] [2팀] 2.14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