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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꿈틀
오늘은 영국으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졸린 눈을 비비고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은 이사 준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불 정리부터 짐 정리, 쓰레기 버리기까지 이제 척척해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국 여행을 꿈꾸며 버스에서 아이들은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사연과 신청곡을 들으며 이동시간을 바쁘게 보냅니다. 6일간의 추억들을 재밌고 감동적인 사연으로 작성하는 아이들의 표정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칼레항부터 도버항까지 아이들은 부푼 마음을 안고 페리에 올랐습니다. 처음 보는 큰 배에 두 눈이 커진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페리에서는 점심으로 소시지 치킨 피시 앤칩스 중에서 메뉴를 고르며 즐거운 점심 식사를 합니다. 배에서 먹는 점심 식사는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바다 위에서 먹는 점심..
오늘은 벨기에 여행을 하는 날입니다. 호텔 조식으로 시리얼, 바게트, 크루아상, 오믈렛, 각종 햄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브뤼허로 이동했습니다. 가장 먼저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점심 식사는 소시지 야채볶음입니다. 통통한 소시지에 새콤달콤한 맛.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오늘도 두 그릇씩 먹는 아이들입니다. 이후 사랑의 샘으로 이동했습니다. 중세 상인들이 연인들을 만나던 장소인 사랑의 샘을 보니 친구들과의 우정이 돈독해지는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들은 남자친구끼리, 여자친구들은 여자친구들끼리 오손도손하게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선생님들도 다 같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아이들 덕분에 벨기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받은 선생님들입니다. 이후 마르크..
오늘은 프랑스 파리 캠핑장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런던으로 오는 페리를 탔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파리로 돌아왔습니다. 고향에 온 것 같다며 들떠있는 아이들입니다. 이제 아이들은 캠핑 전문가입니다. 선생님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텐트를 정리하고 짐 정리를 마쳤습니다. 여유롭게 공도 차고 친구들과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습니다. 맑은 하늘을 보며 도버항으로 향했습니다. 런던으로 넘어오는 페리를 경험해 본 아이들은 이번 페리에서 무엇을 할지 미리 계획도 세워봅니다. 점심으로 소고기고추장을 먹었지만 뒤돌아서면 배고플 나이인 아이들은 페리에 타자마자 피자, 아이스크림, 과자를 사 먹습니다. 면세점에 들러 가족들의 선물도 샀습니다. 잔잔한 파도 덕분에 안전하게 깔레 항구에 도착했습..
오늘은 아이들과 헤어지는 날입니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일찍 일어나 비몽사몽 한 얼굴로 차에 탑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 티켓을 받고 짐을 보내니 이제서야 헤어진다는 것이 실감 납니다. 롤링페이퍼를 나눠 받고 선생님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 선생님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눈시울이 붉어지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안 보일 때까지 계속 뒤돌아보며 몇 번씩 손인사를 합니다. 비행기를 기다리면서도 눈물이 멈추지 않는 아이들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8박 20일 여행이 끝났습니다. 처음엔 서로 낯설어하고 마냥 집에 가고 싶어 했던 아이들이지만 지금은 모두가 아쉬워합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아이들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성장한 것이 눈에 보입니다. 이번 여행을 잘 마친 아이들이 너무 대견하고..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에 방문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시리얼로 아침을 먹고 부지런하게 움직입니다. 이제 시차 적응이 됐는지 늦게 일어나 부은 얼굴로 부랴부랴 나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2시간을 달려 도착한 브뤼셀에서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국립은행 박물관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고대시대부터 현대까지 화폐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눈으로 직접 보고 깨닫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을 찍어 지폐의 주인공이 되어보기도 합니다. 자기 얼굴이 들어간 지폐를 자랑스럽게 들어 보이는 아이들입니다. 이어서 그랑플라스로 이동했습니다. 그랑플라스로 가는 길부터 형형색색 화려한 와플과 먹거리들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는 그랑플라스에 들어서니 아이들이 ..
오늘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브뤼허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식조인 2조 친구들이 만든 맛있는 소고기고추장 비빔밥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다들 두 그릇씩 뚝딱 먹었습니다. 2조 친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마르크트 광장으로 걸어가는 길에 맛있는 감자튀김, 와플을 파는 가게들과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파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마르크트 광장에 도착하니 거대한 성당과 광장을 둘러싼 예쁜 건물들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자유시간 동안 조원 친구들과 브뤼허 시내 곳곳을 누볐습니다. 맛있는 버블티도 먹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줄 초콜릿도 샀습니다. 옷 가게에 들어가 마음에 드는 옷도 삽니다.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지내다 보니 어느새 훌쩍 시간이 지났습니다. 사랑의 샘에 도착해 부모님들께 사랑의 메..
영국을 떠나 벨기에 여정을 시작한 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를 깨끗하게 청소하며 영국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버스와 배를 타고, 8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동했지만 아이들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설렘에 표정이 밝습니다. 출발하기 전, 마니또를 뽑았습니다. 마니또 미션은 엽서에 편지 쓰기와 둘이서 사진 찍기입니다. 아직 어색한 친구들과 어떻게 친해질까 고민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영국 도버항에서 페리를 타고 프랑스 깔레 항구로 이동했습니다. 흐린 날씨였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이 아이들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점심은 페리에서 해결했습니다. 피시 앤 칩스, 닭고기 구이, 피자, 라자냐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배 안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 같이 사진도 찍..
오늘은 영국 박물관과 토트넘 훗스퍼 경기장에 가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빵과 잼 우유를 먹었습니다. 점심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오늘 점심은 돼지불고기입니다. 달콤한 냄새가 군침이 돈다 합니다. 영국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영국 박물관에서 선생님이 해주신 해설을 듣고 조별로 미션을 했습니다. 미션은 모아이 석상, 로제타 스톤, 람세스 2세 흉상, 한국관 한옥, 파르테논 부조물 엘긴마블스를 찾아서 선생님의 해설을 듣고 사진 찍기입니다. 선생님이 나눠준 지도를 보고 아이들은 정말 빠르게 미션을 수행해 나갑니다. 미션을 모두 수행하고 기념품도 샀습니다. 토트넘 훗스퍼 경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팀으로 유명합니다. 토트넘 훗스퍼 경기장 구장 투어를 했습니다. 경..
오늘은 아이들은 그리운 가족품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어제 밤늦게까지 모닥불 앞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이 꿈만 같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정말 실감이 난다고 합니다. 선생님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눈시울을 붉힙니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작별인사를 합니다. 출국장에서도 아쉬운 마음에 몇번을 뒤돌아 보는 아이들입니다. 이번 여름 아이들의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이번 여행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느덧 여행이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우리의 마지막 여행지는 고흐가 생애 마지막을 보낸 오베르쉬르우와즈입니다. 시청부터 시작하여 고흐의 그림을 따라 발자취를 따라 걸어봅니다. 출장을 간 상태라 보지는 못했지만 원래 오르세의 여러 개 소장 작품의 배경지이기도 합니다. 고흐가 살았던 여관도 지나가고 오베르 교회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까마귀 나는 밀밭의 배경지에 와보니 그림 안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점심은 짜장면입니다. 처음에는 많이 남았던 도시락도 이제는 다들 먹성이 좋아져 남기는 법이 없습니다. 후식으로는 이 동네에 소문난 빵집에서 빵을 사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먹지 않겠다는 아이들도 옆에 친구가 먹는 걸 보더니 사러 갑니다. 가족들에게 프랑스빵을 주고 싶다며 빵을 잔뜩 사가기도 합니다. ..
정든 프랑스를 떠나 벨기에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방을 깨끗이 정리하고 짐을 챙겨서 나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거리를 이동해 여행을 한다니 기대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이야기하다 보니 어느새 휴게소에 도착해있었습니다. 유럽의 휴게소를 구경하며 간식도 사 먹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3조 친구들이 준비한 소고기 고추장 비빔밥입니다. 양파를 썰며 눈물도 한 방울 흘리고 양상추도 찢어서 담으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친구들도 고마운 마음으로 맛있게 점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기분이 좋아진 아이들은 코치에서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며 브뤼허까지 이동했습니다. 브뤼허에 도착한 아이들은 사랑의 샘에서 사랑하는 ..
오늘은 벨기에로 이사를 갑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빵과 시리얼을 먹은 후 방 정리를 합니다. 캐리어도 스스로 싸고 사용한 방도 스스로 깨끗하게 정리합니다. 오늘 식조는 참치마요 컵밥을 만들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먹을 맛있는 점심을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양파도 가보고 스크램블 에그도 만들면서 이제 스스로 요리할 수 있다며 자랑스러워합니다. 오늘은 백성준 친구의 생일입니다. 오늘 브리핑을 마친 후 다 같이 모여 깜짝파티를 했습니다. 케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진심으로 생일을 축하해 줍니다. 벨기에로 이사 가는 버스에서 첫 번째 톡톡 라디오가 열렸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사연과 신청곡을 보내줬습니다. 라디오를 통해 생일도 축하하고,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벨기에로 이사 가는 시간이 순식..
영국에서 마지막 날을 맞이합니다. 시리얼과 빵을 먹으며 잠을 깨워봅니다. 해리스 장난감 박물관과 네셔널 갤러리로 이동하기 전 오늘 방문지에 대한 브리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식조와 브리핑은 2조가 담당했습니다. 야무지게 점심 재료를 손질하고 똘똘하게 브리핑 준비를 잘 했습니다. 점심 메뉴는 소시지 핫도그입니다. 공원에서 푸른 하늘을 보며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햄리스 장난감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레고, 디즈니 캐릭터인형, 공룡 그리고 런던 테디베어까지. 장난감 백화점답게 없는 장난감이 없습니다. 동생 선물도 사고 테디베어도 샀습니다. 신기하고 귀여운 장난감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해리스 장난감 박물관 앞에서 방탄소년단의 DNA에 맞춰 춤추는 직원을 보며 영국에서 우리나라 노래가 나오..
오늘은 런던 시내에서 자유시간을 가지는 날입니다. 전날 야경 일정으로 오전에는 푹 쉬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은 제육볶음입니다. 매콤 달콤한 고기를 양껏 먹었습니다. 코벤트 가든에서 시작해 트라팔가 광장으로 집결하기로 했습니다. 3시간 동안 뭘 할지 행복한 고민들을 해봅니다. 코벤트 가든에는 재미있는 버스킹 공연도 합니다. 소호 거리에도 들러서 이것저것 아기자기한 기념품들도 구경했고 파이브가이즈에서 햄버거도 먹었습니다. 디저트로 마카롱, 아이스크림도 먹고 옷도 샀습니다. 유명한 향수가게에도 가고 향기로운 차를 파는 가게에도 갔습니다. 부모님 선물도 샀습니다.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일기를 쓰고 용돈기입장도 작성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채소 볶음과 계란 프라이가 올라간 비빔밥입니다. 비빔밥을 ..
파리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자 우리 팀의 대미를 장식할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습니다. 평소보다는 늦게 일어나서 캠핑장 옆 마트를 다녀왔습니다. 친구들에게 줄 초콜릿과 과자를 고릅니다. 갓 구운 빵이 맛있다는 선생님의 이야기에 빵도 사서 먹어봅니다. 역시 맛있습니다. 22박 24일간의 여행을 마치며 졸업식도 진행했습니다. 조별 선생님들이 각 아이들마다 상 이름을 지어주고 과자도 전달하며 그동안 무탈하게 여행을 마친 아이들을 격려했습니다. 아이들의 소감도 듣고 선생님들의 마지막 인사도 전했습니다. 울먹이는 아이들의 모습에 선생님들도 울컥한 마음이 듭니다. 롤링페이퍼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친구들과 여행 기간 못다 한 이야기들을 한자 한자 적으며 여행 후에도 만날 것을 약속합니다. 오후에는 프랑스 ..
오늘은 프랑스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장시간의 이동이라 신나게 웃고 떠들다가도 어느새 잠에 듭니다. 깨어있는 사람은 막내 규리뿐입니다. 오늘의 점심 도시락은 계란야채볶음밥입니다. 채소를 싫어하던 아이들도 신기하게 이 도시락은 맛있다며 김치와 함께 한 그릇 뚝딱입니다. 숙소를 가기 전 마지막으로 마트에 들릅니다. 자기가 먹었던 맛있는 과자들을 가족에게 주고 싶다며 마지막 용돈으로 선물을 삽니다. 이제 어떤 과자가 맛있는지 알고 있어서 실패 없이 잘 삽니다. 저녁은 안동찜닭입니다. 집에 갈 때가 되니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원래 하지 않았던 빨래와 설거지도 다 한다며 집에 가면 조금이라도 해야겠다 이야기합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아이들은 서로를 위해 롤링페이퍼를 쓰기 시작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눈을 뜨자마자 아침을 먹으러 옵니다. 얼른 아침을 먹고 준비해서 숙소 밖을 나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달콤한 잼을 바른 빵을 하나씩 들고 졸린 눈으로 배시시 웃어 보입니다. 오전에는 축구파와 산책파, 휴식파로 나뉘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축구 파는 숙소 근처 축구장에서 선생님들과 신나게 축구 시합을 벌였습니다. 산책 파는 주변을 산책하면서 파리 근교의 풍경을 즐겼습니다. 오전부터 움직이는 게 부담스러운 친구들은 숙소에 남아 제각각 하고 싶은 놀이를 했습니다. 점심은 4조가 준비한 소불고기를 먹었습니다. 칼도 처음 잡아본다는 친구들이 정말 열심히 소고기를 썰었습니다. 고기 촉감이 물렁하고 이상하다고 하면서도 책임감 있게 재료 손질을 마쳤습니다. 스스로 음식을 준비하면서 부모..
파리에서의 두 번째 여행 날입니다. 첫 번째 식조는 5조 친구들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카레입니다. 열심히 감자도 깎고 양파도 썰어보며 함께 먹을 점심을 준비했습니다. 다같이 맛있게 먹고 루브르로 출발합니다. 삼각 피라미드 모양이 보이자 아이들은 모두 카메라를 꺼내듭니다. 루브르 박물관 안에서 사모트라케의 니케, 모나리자,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나폴레옹 대관식, 메두사의 뗏목 등 교과서에서 봤던 유명한 작품들을 봤습니다. 그림들을 실제로 보니 그 웅장한 모습에 감탄이 나옵니다. 아이들은 그림 안에 담겨있는 상황과 그 시대적 배경에 대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합니다. 다음 방문지는 노트르담 대성당입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는 비보이들이 버스킹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남스타일 노래가 나오..
화창한 날씨를 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으로 사과와 빵, 요플레를 먹었습니다. 오전에는 인근 공원에서 공동체 놀이를 진행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며 다 같이 뛰어놀았습니다. 호수에는 오리와 백조가 있었습니다. 화창한 날씨와 푸른 자연 속에서 아이들 표정이 해맑아집니다. 즐겁게 뛰어놀고 숙소로 돌아와 점심 식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소고기야채비빔밥입니다. 식조 친구들과 아침 일찍부터 준비했습니다. 요리를 처음 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다들 맛있는 밥을 만들며 뿌듯함을 얻어 갑니다. 친구들이 만든 밥이 맛있어서 그런지 두 그릇씩 먹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이후 토트넘으로 이동했습니다. 다들 입장하자마자 SON이 적힌 유니폼 앞으로 모입니다. 손흥민의 승리 세리머니를 하며 사진을 찍기도..
언제 비가 왔는지 모를 만큼 맑은 날씨로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오늘은 오전 시간을 캠핑장에서 여유롭게 보냈습니다. 2조가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샐러드파스타를 먹었습니다. 넓은 잔디밭이 있는 캠핑장에 누워 낮잠도 잤습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뒤로하고 오늘 방문지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는 런던 대학입니다. 잔디밭에 앉아 토론하는 언니, 형들을 보며 런던대학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우리와는 다른 대학제도를 들으며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아이들의 눈이 반짝입니다. 다시 차에 올라 트라팔가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나라 이순신 장군과 영국의 넬슨을 비교해 들으며 흥미로워합니다. 바로 뒤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 앞에서 사진도 찍고 광장 이곳저곳을 찍으며 즐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