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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수도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했습니다. 브뤼셀은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에 둘러싸인 지리적 위치로 인해 유럽연합 본부 등 많은 국제기구가 자리잡은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브뤼셀은 또한 빅토르 위고가 생전에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불렀던 그랑플라스가 있는 곳입니다. 그랑플랑스는 브뤼셀 시청사를 중심으로 주변에 수많은 길드하우스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들어서는 순간 그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발이 내리는 날씨였음에도 수많은 방문객들이 함께했습니다. 벨기에하면 초콜렛, 와플, 감자튀김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자유시간을 이용해 벨기에 와플과 감자튀김을 먹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아이들입니다. 모양은 비슷해도 정말 맛이 다릅니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조별모임 후 맛있는..
오늘은 샤걀의 마을로 유명한 생폴드방스를 다녀왔습니다. 생폴드방스는 남프랑스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로 샤갈이 97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기까지 20여 년간 머무르면서 예술 활동을 했던 곳입니다. 마을의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중세시대의 흔적과 아담한 아틀리에로 가득 차 있는 곳입니다. 생폴드방스에 잠들어 있는 샤갈의 무덤 앞까지 가보았습니다. 올망졸망 작은 갤러리들과 카페 구경도 하고 기념품도 사봅니다.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은 우리 아이들로 인해 손놀림이 무척 바빠졌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돼지고기 김치찜입니다. 오랜만에 먹는 김치찜을 아이들은 맛있게 먹습니다. 내일은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피사를 여행합니다. 7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피사의 사탑을 보며 멋진 인생샷을 남길 예정입니다...
오늘은 에든버러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하늘이 맑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찬바람에 춥지 않도록 따뜻하게 옷을 입은 아이들은 에든버러로 떠납니다. 오전에는 프린스 스트리트 가든과 월터 스콧 기념관을 둘러봤습니다. 프린스 스트리트 가든에서 보이는 에든버러 성의 위용을 감상했습니다. 월터 스콧 기념관에서 영국의 역사를 기록한 당대 최고의 역사가라는 설명을 들으며 영국 사람들이 역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오후에는 에든버러 성을 보러 갔습니다. 계단을 오르니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에든버러 성에서 조금 내려와 로열마일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양이 유명한 지역으로 램스울과 캐시미어 등 좋은 소재로 만든 의류가 유명합니다. 여기에서 가족들의 선물을 사가야겠다는 ..
어느덧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여행날입니다. 이제는 시차적응을 해 늦잠도 자고 이곳에서의 생활에 적응한 아이들입니다. 숙소에서 아침으로 시리얼과 요거트, 빵을 먹고 점심으로 참치마요를 먹은 후 프랑스 마지막 일정을 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오늘의 일정은 오베르 쉬르 우와즈입니다. 고흐가 생전 마지막으로 살았던 오베르 쉬르 우아즈를 방문합니다. 눈을 감는 마지막 날까지 그림을 그렸던 고흐의 삶을 마음껏 만끽할수 있는 곳입니다. 시청부터 교회, 밀밭 그리고 고흐의 무덤까지 걷다보면 고흐의 그림 중 오베흐의 교회, 까마귀가 나는 밀밭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고흐가 직접 보고 그렸던 곳을 직접 걸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직접 걷고 느끼며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습니다..
오늘은 룩셈부르크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정든 독일숙소를 정리하고 룩셈부르크로 떠납니다. 휴게소에서 점심도 먹고 맛난 간식도 사먹었습니다. 휴게소에서 먹는 콜라맛은 세상에서 제일 달콤합니다. 룩셈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고요하고 잔잔하지만 사람들이 활기차게 지내는 도시 룩셈부르크에서 제일 먼저 아돌프의 다리로 향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석조 다리로 불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잠시 감상했습니다. 헌법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헌법광장엔 1,2차세계대전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념탑이 우뚝 서있습니다. 아픈 역사를 기억하려는 룩셈부르크인들의 정신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보크의 포대입니다. 천혜의 요새인 보크의 포대에서 도시의 전경을 바라보니 가슴이 뻥 뚫립니다. 이제 자유시간입니다. 숙소로 도착해서..
호수를 낀 아름다운 룩셈부르크 숙소를 떠나 벨기에로 떠납니다. 룩셈부르크 숙소에서는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숙소 안에 놀이방도 있어서 어젯밤도 늦게까지 뛰어놀았는데 눈을 뜨자마자 또 찾아갑니다. 벨기에로 향하는 길이 너무나 예쁩니다. 눈꽃이 핀 가로수를 가로질러 양옆으로 보이는 전형적인 유럽의 시골마을은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오늘 벨기에로 향하는 코우치 안에서는 칭찬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이곳에서 알게 된 친구들에 대해 칭찬하며 친구가 좋아하는 노래를 대신 신청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서로를 칭찬해 주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했지요. 선생님과 친구들로부터 칭찬받으니 기분도 좋아집니다.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서는 오늘도 맛있는 점심을 먹고 후식..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를 다녀왔습니다. 과일과 시리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점심으로 소고기야채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여행에 적응이 됐는지 식사량이 부쩍 늘었습니다. 잘 먹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식사준비를 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도 뿌듯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이 준비한 여행지 브리핑을 듣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합니다. 니스에 도착하니 지중해의 푸른 바다가 아이들을 반겼습니다.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자 감탄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니스의 바다와 도시가 한눈에 내려 보이는 공원에 올라섰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온 아이들은 마세나 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해안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거리의 예술가들을 만났습니다. 음악소리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마세나 광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자유..
아이들은 프랑스로 이사를 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여행지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식조 친구들은 모여서 점심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간장 계란밥이었습니다. 식조가 점심 준비를 마치고 캐리어와 짐을 트렁크에 실었습니다. 차를 타고 벨기에를 떠나기 전에 직사각형의 커다란 광장인 그랑플라스에 들렀습니다. 거대하고 화려한 건축물들로 둘러싸인 광장 중앙에 서서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광장 주변에 있는 초콜릿 가게에 들렀습니다. 향기롭고 예쁜 초콜릿을 보니 한국에 있는 부모님과 친구들이 생각났습니다. 선물 주고 싶은 가족들을 생각하다 보니 손이 부족할 만큼 많이 집게 되었습니다. 행복하게 쇼핑을 하고 나서 예술의 언덕으로 가 풍경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프랑스 숙소로 가는 길에 대형 마..
오늘은 즐거웠던 독일에서의 추억을 뒤로하고 프랑스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독일과 스위스에서 샀던 기념품을 하나둘씩 챙깁니다. 잠시나마 머물렀던 곳이지만 막상 떠나려고하니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감자계란샌드위치입니다. 프랑스로 향하는 길이여서 그런지 오늘따라 샌드위치가 유독 맛있게 느껴집니다. 프랑스로 향하는 시간동안 아이들은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라디오 사연을 들으며 신나게 웃고 노래도 따라부르며 이동합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니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저녁을 먹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삼계탕입니다. 유럽에서 삼계탕을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저녁을 먹고는 어제에 이어 보이는 라디오를 합니다. 오랜만에 부모님의 목소리와 모습을 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 바젤로 떠나는 날입니다. 어제 방문한 스위스 베른과는 또 다른 분위기인 도시입니다. 바젤로 향하는 코우치 안에서는 심리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아이들입니다. 바젤 라타우스 광장에 도착하니 고풍스러운 붉은색 외관의 바젤 시청이 눈길을 끕니다. 바젤에는 횡단보도나 신호등이 많이 없습니다. 트램 사이로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트램은 사람들의 속도를 맞춰 천천히 운행합니다. 걷다 보니 바젤 장난감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6000점이 넘는 장난감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인형의 집과 테디베어가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박물관 기념품 가게에서 귀여운 인형을 사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바젤 대성당입니다. 붉은색 외관을 지닌 대성당..
독일 러스트를 떠나 베네룩스 3국 중 하나인 룩셈부르크로 향합니다. 두 번째 이사라 그런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룩셈부르크는 작지만 강한 도시국가입니다. 프랑스와 독일이라는 큰 나라와 인접해 옛날부터 침략을 많이 받았던 룩셈부르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강력한 요새를 만들었어야 했고 그로 인해 도시 곳곳이 요새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룩셈부르크는 유럽의 발코니라고 불릴 정도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제일 먼저 찾은 헌법광장에는 1,2차 세계대전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념탑이 우뚝 서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돌프의 다리가 보였는데요. 한때는 세계 최대의 석조 다리로 불렸다고 합니다. 아돌프의 다리 밑으로는 강이 흐르고 나무가 많이 있었는데요. 여름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더욱 뽐낼 것 같습니다. 외국의..
남유럽 여행에 첫 번째 방문지인 스페인을 뒤로하고 648km를 달려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프랑스 니스에 도착했습니다. 지금은 저녁식사와 조장모임을 마치고 우리 아이들은 잠에 들었습니다. 같은 프랑스라도 리옹에서의 날씨와 니스의 날씨는 전혀 달랐습니다. 하늘도 맑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여행하기 딱 좋은 기온입니다. 내일 방문할 니스는 남부 유럽 특유의 여유가 있는 도시입니다. 니스성과 니스 해변, 마세나 광장을 거닐면서 니스의 숨겨진 이야기도 들어볼 예정입니다. 내일도 아이들 소식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바로 스트라스부르에서 시작합니다. 스위스와 독일을 거쳐 다시 프랑스 여행을 시작합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아기자기한 마을이 인상적인 도시입니다. 오늘은 숙소에서 참치야채비빔밥을 먹고 스트라스부르로 출발했습니다. 친구들이 직접 준비한 비빔밥을 먹으니 더욱 맛있고 힘이납니다.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하니 어마어마한 규모의 성당을 보며 감탄을 합니다. 자유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사고싶었던 귀여운 인형과 엽서 등을 구입합니다. 보고싶은 가족들과 친구들을 생각하며 선물을 한가득 담습니다. 아기자기한 동화마을 스트라스부르에서 아이들은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으며 오늘도 유럽에서의 추억을 가득 담아갑니다. 내일은 파리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내일을 기대하며 아이들..
흰 눈으로 뒤덮인 스위스 베른으로 여행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스위스에서 사용하는 프랑에 대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식조는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준비했습니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재료들을 보니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브리핑을 마치고 바로 코우치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동시간이 긴 오늘 코우 치안에서 사연을 적어 신청곡을 들어보기도 하고 부쩍 친해진 친구들과 신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달려 도착한 베른대학, 공사 중인 모습이 아쉽지만 그래도 멋진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곤 베른대학 잔디밭에서 열심히 뛰어노는 아이들입니다. 시험과 성적에 대한 생각도, 아무런 걱정도 없이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바젤은 스위스, 독일, 프랑스 국경지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언어도 독일어와 프랑스어 둘다 모국어를 사용합니다. 국경도시답게 사회문화 전반에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느껴집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바젤 시청광장과 장난감 박물관, 바젤 대성당을 찾았습니다. 바젤 시청광장은 라타우스 광장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역사, 건축 그리고 활기찬 문화가 공존하는 바젤의 매력을 담은 곳입니다. 광장 중심에는 고딕양식의 시청인 바젤 라타우스가 자리잡고있습니다. 붉은 외관이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바젤 시청에서 트램길을 따라 걷다보면 장난감 박물관에 도착합니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장난감으로 꽉찬 이곳은 인형과 인형의 집, 인형 가게, 회전 목마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테디 베어 컬렉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지막 날 오늘은 몬주익 언덕과 람블라스 거리, 레알 광장에 방문했습니다. 일기예보와 다르게 아침부터 맑은 하늘이 우리 아이들의 여행을 반겼습니다. 햇살까지 비추는 한결 따듯한 날씨였습니다. 토마토 스파게티로 점심을 먹고 오늘 방문지로 출발했습니다. 몬주익 언덕이 아이들의 첫 번째 방문지였습니다. 부모님들은 아시겠지만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황영조 선수가 56년 만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황영조 선수를 잘 모르지만 설명을 듣고나니 머나먼 땅에 한글로 된 석판이 있다는 것에 놀라워합니다. 92년 그때를 재연하듯 달리기 포즈도 취해보면서 추억을 남겼습니다. 몬주익 언덕의 다음 포인트는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바르셀로나 풍경입니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만..
오늘은 스위스루체른에서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스위스에서의 두번째 일정에 아이들은 아침부터 바쁘게 준비합니다. 첫번째 장소는 빈사의 사자상입니다. 빈사의 사자상을 바라보고 선생님이 얘기해주시는 역사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빈사의 사자상을 본 후 카펠교로 이동합니다.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인 카펠교 앞에서 친구들과 모여 사진을 찍습니다. 카펠교에서 사진을 찍은 후 자유시간을 가집니다. 스위스에서만 맛볼수 있는 초콜릿과 디저트를 사먹으며 달콤한 자유시간을 보냅니다. 친구들과 함께 귀여운 키링도 사고 사진도 찍으며 마지막 스위스 일정을 보냅니다. 일정을 마친 후 숙소에 들어와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닭볶음탕을 먹었습니다. 내일은 스트라스부르에서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내일의 일정을 위해 일찍 잠에 든 아이..
오늘은 세계적인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로 향하는 날입니다. 밤새 쌓인 눈으로 아이들은 아침부터 눈사람을 만들고 친구들과 즐겁게 놀았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즐겁게 논 아이들이 조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 식조는 초등 조인 2조입니다. 요리를 처음 할 텐데도 선생님과 함께 맛난 카레를 만든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치고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점심까지 든든하게 먹고 프라이부르크로 출발했습니다. 눈이 온 다음날이라 하늘이 굉장히 화창합니다. 프라이부르크에 도착하니 친환경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리에 트램이 오가고 자전거를 탄 사람들에 많습니다. 발이 빠지면 프라이부르크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 수로 옆을 걸으며 첫 번째 방문지인 프라이부르크대학으로 향했습니다. 프..
오늘 우리가 찾은 곳은 스위스의 행정수도 베른입니다. 베른은 도시 이름에서도 쉽게 유추할 수 있듯이 독일어로 곰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베르톨트 5세는 도시를 세울 때 사냥을 나가서 처음 만나는 동물을 도시 이름으로 하기로 했답니다. 그때 처음으로 만난 동물이 곰이었기에 베른이라는 도시의 이름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베른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조화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현대와 전통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멋진 분수로도 유명한 베른은 도시 전체에 약 100여 개의 분수가 있다고 합니다. 곰 모양의 분수부터 정말 다양한 분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찾은 곳은 아인슈타인이 교수로도 재직했던 베른대학입니다. 베른대학 본관..
오늘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다녀왔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지중해 연안과 피레네 산맥이 있어 바다와 산 모두 절경인 도시입니다. 이른 점심을 먹고 오늘 방문할 구엘공원과 사그라다파밀리에 성당으로 출발했습니다. 구엘공원 내부 집들의 모습은 그간 보았던 집들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싶어했던 가우디의 정신이 담겨있는 모습입니다. 구엘공원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남기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우디의 역작으로 보기만 해도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크레인도 바삐 움직였습니다. 성당은 마치 쭉 뻗은 나무를 형상화한 것 같습니다. 자연을 사랑한 가우디의 작품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