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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24.1~2여행중]유럽여행 (279)
스페이스꿈틀
드디어 런던에서의 일정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어제 런던에 도착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잠든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으며 런던에서의 여행을 준비합니다. 런던 시내를 나가기 전 같이 여행하는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합니다. 여행을 하며 함께 지켜야할 규칙과 인문학 여행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들으며 앞으로의 여행을 준비합니다. 오늘의 첫 일정은 영국 박물관입니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불리는 영국 박물관은 큰 규모와 많은 소장품으로 유명합니다. 책에서만 봐왔던 유물과 작품들을 보며 그림도 그리고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는 내용들을 메모하며 자세히 알아갑니다. 영국 박물관을 방문한 후 킹스크로스 역으로 이동합니다. 9와 4분의3 승강장이 있는 킹스크로스 역에서 기념품샵..
오늘은 영국에서 벨기에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호텔 조식을 맛있게 먹고 느지막히 출발했습니다. 런던에서 도버로 이동했습니다. 섬의 하얀 절벽을 바라보면서 페리를 타기 위해 출입국수속을 밟았습니다. 페리에 올라타자마자 내부에 있는 식당에서 외식을 진행했습니다. 피시앤칩스, 닭구이 중에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영국의 마지막 식사였습니다. 늦은 점심을 허겁지겁 먹고 면세점 구경도 하다보니 금방 내릴 시간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칼레에 도착해 다시 코우치를 타고 국경을 넘어 벨기에로 이동했습니다. 1시간의 시차로 어느새 저녁이 되었습니다. 차로 국경을 넘는 경험은 특별했습니다. 2시간 가량 달리다보니 금방 브뤼셀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늦은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고향처럼 느껴지는 파리로 돌아오는 날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이사준비를 했습니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이제는 스스로 짐정리도 하고 청소도 잘합니다. 이젠 유럽의 숙박문화도 익숙해졌습니다. 런던을 떠나는게 많이 아쉽다며 아이들은 코우치안에서 쉬지않고 이야기를 합니다. 코우치를 타고 열심히 달려 도버항에 도착했습니다. 페리에 탑승해 바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치킨구이와 생선튀김, 소고기카레를 맛있게 먹고 면세점에서 쇼핑도 했습니다. 마니또에게 줄 선물을 사고 비밀스럽게 선물도 전달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놀다보니 어느새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맛있는 간장찜닭을 저녁으로 먹고 장거리 이동에 피곤했는지 일찍 잠에 드는 아이들입니다. 우리여행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이..
오늘은 졸업식이 있는 날. 이제 내일이면 헤어져서 그럴까요? 아이들은 여전히 밝고 웃으며 지내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행동 하나 말 한마디 아쉬움이 배어 있습니다. 오전에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점심에는 수제비를 먹었습니다. 수제비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걸까요?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마지막 조별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여행 기간 모든 친구들과 가까워졌지만 같은 조 친구과는 특히 더 정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조별모임이라고 하니깐, 벌써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다같이 소감문을 작성하는데 오늘은 조용히 빼곡히 글을 씁니다. 이어서 3주전 여행시작할때 나에게 쓰는 편지를 꺼내서 읽어봅니다. 그때는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편지입니다. 나도 모르게 3주동안 내가 이렇게 변했구나를 느끼는 순간이기도 ..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여행지는 바로 베른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베른에 다녀왔습니다. 베른이라는 이름은 곰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있습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곳곳에 있는 전망대에서 도시와 알프스산이 어우러진 경치를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도시를 둘러서 흐르는 아레강이 도시를 감싸고 있고 알프스산이 병풍처럼 있어 절경이었습니다. 베른에서 아이들이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장미 공원입니다. 겨울이라 장미는 없지만 베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전망대로 손색없는 곳입니다. 선생님의 베른에 대한 해설을 듣고 방문할 곳을 짚어주면서 베른 여행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아이슈타인이 살았던 곳인만큼 곳곳의 벤치에 아인슈타인 벤치가 곳곳에 놓여져 ..
어느덧 여행 4일차, 아이들은 루브르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왕이 사용하던 궁전을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준 곳입니다. 궁전의 화려한 외관은 아이들의 눈을 커지게 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입장하기 전 아이들은 미션을 받습았습니다. 모나리자, 나폴레옹, 밀로의 비너스 등 루브르 박물관의 명작을 찾아 사진을 남기는 것입니다. 박물관이 넓은 만큼 서로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꼭 조별로 붙어다니기로 약속했습니다.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모든 조가 미션에 성공하고, 그 뒤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고대 시기부터 근대까지 만들어진 여러 가지 작품들을 구경하고 기념품도 사면서 박물관을 즐깁니다. 관람을 마친 후에는 루브르의 상징, 투명하고 거대한 피라미드 앞에서 각자 추억의 ..
아이들이 고대하던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영화 속 기숙사 교복을 챙겨 입은 아이부터 자기가 가장 아끼는 옷을 꺼내 입은 아이까지 모두 멋진 사진을 남기겠다는 의지가 활활 타오릅니다. 본격적으로 스튜디오를 누비기 전 숙소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함박스테이크 덮밥입니다. 5조가 고기를 굽고 버섯과 브로콜리까지 소스에 넣으며 영양만점 점심을 만들었습니다. 신난 아이들은 버스 안에서부터 콧노래를 부르며 해리포터 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가서 어떤 물품들을 살 건지 선생님들께 줄줄 읊기 바쁩니다. 로비에서부터 펼쳐진 영화 속 크리처들의 모습에 신기해 하는 아이들입니다. 해리포터를 잘 모르는 아이들도 신나서 스튜디오를 누볐습니다. 호그와트로 향하는 기차 앞에서부터 다..
부모님의 품을 떠나 홀로 유럽여행을 떠나는 첫날입니다. 부모님과 공항에서 작별인사를 한 후 비행기에 올라탑니다. 아이들은 런던으로 가는 동안 금세 또래 친구들과 친해졌습니다. 같이 면세점에서 구경도 하고 간식도 사먹으며 여행을 함께할 친구들과 가까워졌습니다. 길고 긴 비행을 지나 드디어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했지만 유럽에 왔다는 사실에 설레기만 합니다. 선생님께서 준비한 소고기 야채죽을 먹고 내일부터 시작할 여행을 기대하며 잠에 듭니다.
오늘도 아침에 조식을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오늘의 식조는 4조였는데요, 선생님과 함께 달걀샌드위치를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토트넘 홋스퍼 FC 기념품샵에 간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빠르게 로비에 모여있었습니다. 2조의 브리핑을 듣고 오늘 하루도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코우치 안은 아이들의 대화소리로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정말 빨리 친해지나봅니다. 내리기 전에 보이는 커다란 규모의 스타디움에 다들 놀라며 창밖을 바라보았어요. 여기가 맞냐며 벌써부터 흥분한 아이들을 가라앉히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기념품샵. 아이들은 신나게 구경을 합니다. 자랑스러운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과 열쇠고리, 목도리 등 기념품을 장바구니에 한가득 담았습니다. 다음으로 m&m월드에 갔습니다. 초콜릿만이 아니라 ..
런던여행 5일차, 캠브리지로 떠났습니다. 그간 파리의 소르본 대학,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대학, 스위스의 베른 대학을 가본 아이들이 영국의 명문대학인 캠브리지 대학에서는 어떤 여행을 했을까요? 먼저 수학의 다리로 향했습니다. 수학의 다리는 뉴턴이 기하학을 활용해 못 없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시간이 많이 지나 못과 너트로 튼튼히 고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80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간직한 대학인 만큼 고즈넉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킹스칼리지 예배당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딕양식의 꽃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한국의 대학과는 다른모습에 이곳에서 대학을 다니고 싶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캠브리지 대학은 2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곳입니다. 아이작 뉴턴, 스티븐 호킹을 비롯해..
오늘은 다시 파리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방 청소까지 한 후 코우치에 몸을 실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친구들과 런던의 마지막 밤을 보내느라 늦게 잠들어서인지 도버항으로 향하는 코우치에서 내내 잠이 들었습니다. 도버항에 도착해 입국 심사를 받고 페리에 탑승합니다. 페리에서는 외식을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미처 구입하지 못한 가족과 친구들 기념품도 사봅니다. 프랑스 칼레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다시 프랑스 숙소로 향합니다. 숙소에 도착해 맛있게 저녁을 먹고 같은 방 친구들과 함께 얼마 남지 않은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이제 돌아갈 날이 이틀 남았습니다. 내일은 졸업식입니다. 엊그제 시작한듯한 여행이 벌써 마무리를 할 때가..
스위스 중앙에 위치한 루체른에 다녀왔습니다. 도시 중심에 넓디 넓은 호수를 끼고 있고 호수와 산을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루체른에서 아이들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루체른으로 가는 길 풍경은 며칠 전 내린 눈으로 하얗게 변했습니다. 눈 내린 스위스를 볼 생각에 기대가 되는 아이들입니다. 루체른에서의 첫번째 방문지는 빈사의 사자상입니다. 스위스 용병들의 충심과 용감함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추모의 공간입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잠시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빈사의 사자상을 둘러본 아이들이 다음으로 향한 곳은 루체른의 랜드마크인 카펠교입니다. 카펠교에서 호수를 바라보면서 다리를 거닐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자유시간! 조별로 모인 아이들은..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합니다. 식조인 친구들은 양상추를 씻고, 스테이크를 굽거나 소스를 나눠주는 등 점심을 준비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유럽 여행에서 해보는 첫 번째 요리지만 인솔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요리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으로 직접 만든 함박 스테이크 덮밥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점심을 모두 준비한 후, 르브제 항공우주 박물관에 도착합니다. 이동하는 동안 오늘 방문할 관광지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항공우주 박물관의 개요와 비행기의 원리 등을 친구들에게 전달하며 더 유익하고 보람있는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박물관에는 미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30분 안에 조별로 움직이면서 정해진 5개의 사진 스팟에서 사진을 찍으면 오늘 마트에 갈 수 있습니다. ..
영국 왕실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버킹엄 궁전과 우리를 둘러싼 자연에 대해 알 수 있는 자연사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버킹엄 궁전을 가는 동안 아이들은 마니또를 위한 노래를 연이어 신청했습니다. 나의 마니또를 위한 노래, 나의 마니또의 취향을 알기 위한 노래, 마니또가 나를 위해 신청한 노래를 들으며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됐습니다. 버킹엄 궁전은 실제로 왕실 사람들이 지내는 곳이어서 영국의 근위병들이 궁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방문한 시간은 근위병들이 교대하는 시간이었기에 바로 앞에서 근위병들의 멋진 교대식을 관람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자연사 박물관을 둘러보기 전 점심식사부터 했습니다. 오늘은 1조가 고사리손으로 만든 소세지야채볶음 덮밥입니다. 한 그릇 한 그릇 양과 정성 모두 가득..
오늘은 런던여행 2일차, 대학도시 옥스포드를 여행하는 날입니다. 오늘도 역시 아침을 든든히 먹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옥스포드 대학은 캠퍼스 형태인 우리나라와 달리 도시 곳곳에 대학건물이 있는 유럽대학 특유의 특징이 고스란히 잘 보였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 중 하나인 보드레이안 도서관도 가봤습니다. 지금도 영국에서 출판되는 모든 책들이 기부된다고 하는만큼 도서관의 엄청난 크기에 다들 압도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옥스포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는 래드칼리프카메라에서 멋진 사진도 남겼습니다. 옥스포드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한 블랙웰 가문의 첫 대학생이 세운 블랙웰 서점에서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보았습니다. 옥스포드 대학탐방을 마치고 주어진 자유시간! 우리 아이들은 기념품샵에 ..
런던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고 기대하던 해리포터 스튜디오로 가는 날입니다. 코우치 안에서는 온통 해리포터 이야기 뿐입니다. 스튜디오 밖에서부터 영화에서 보던 조형물들이 보입니다.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서니 영화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캐릭터들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영화같은 안내영상을 보곤 본격적으로 스튜디오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3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웅장한 스케일입니다. 오늘만은 해리포터가 되어 멋지게 포즈를 취해봅니다. 기념품샵에서 선물도 잔뜩 샀습니다. 숙소에는 맛난 삼계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부르게 삼계탕을 먹곤 보이는 라디오도 진행했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보고 싶은 가족들의 모습, 이제 우리 여행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가족들의 모습을 볼 날이 머지 ..
영국의 명문대학, 캠브리지 대학은 옥스포드 대학에서 시민들과 학자들 사이의 갈등으로 옥스포드를 떠난 학자들이 세운 대학교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치 우리나라의 고려대와 연세대처럼 라이벌 관계입니다. 캠브리지와 옥스포드의 공통점은 컬리지 시스템인데요. 캠브리지 대학에는 총 31개의 컬리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중 캠 강을 따라 가면 퀸스 컬리지, 킹스 컬리지, 트리니티 컬리지, 세인트존스 컬리지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캠브리지에 도착하니, 캠 강에서 펀트 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캠브리지대학생들도 학업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펀팅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동아리도 많다고 하네요. 오늘 방문한 곳은 수학의 다리, 코퍼스 클락, 트리니티 칼리지, 킹스 칼리지입니다. 수학의 다리는 못이 없..
정들었던 이탈리아를 떠나 독일과 스위스 국경이 맞닿아 있는 프랑스 뮐루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뮐루즈로 스위스 휴게소에서 프랑 사용을 미리 경험해 봤습니다. 오는 길에 알프스 산을 관통하는 긴 터널을 지났습니다. 터널 끝에 펼쳐진 알프스 봉우리들과 빙하가 흘러 만들어진 호수들을 보면서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새로운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소고기무국으로 식사를 한 뒤 친해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잠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앞으로 스위스의 중심에 위치한 루체른과 사실상 수도의 역할을 하고 있는 베른으로 여행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내일도 아이들의 소식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세 번째 영국 대학 탐방을 떠나는 날입니다! 옥스포드 대학, 글래스고 대학을 거쳐 마지막으로 캠브리지 대학에 방문했습니다. 캠브리지로 떠나는 동안 부모님들의 마지막 사연을 라디오로 소개했습니다. 이제 돌아갈 날이 머지 않아 부모님의 목소리를 듣고 울컥하는 아이들입니다. 도착하자마자 4조가 열심히 만든 간장계란밥을 먹었습니다. 제일 처음 식조를 했던 조라서 그런지 빠르고 깔끔하게 만든 도시락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캠 강을 바라보며 먹으니 여행 분위기가 한층 더 올라갔습니다. 아름다운 캠강을 배경으로 아이들은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남겼습니다. 여행 중 겪었던 경험들을 나누며 그간 느꼈던 행복을 가족들에게 전했습니다. 우리가 여행을 하는 동안 항상 가족이 곁에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