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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여행 날입니다. 파리에서 시작한 여행이 파리에서 끝납니다. 첫날 어색했던 아이들은 이제 둘도 없는 친구가 됐습니다. 낯설었던 유럽의 풍경도 이제는 정겹기만 합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아이들은 유럽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또 다른 세상으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는 고흐가 죽기 전까지 살았던 오베르쉬르우와즈입니다. 고즈넉한 마을에서 고흐가 그린 그림들을 보며 고흐의 흔적을 찾아갑니다. 시청과 교회, 밀밭을 따라 걸으며 인문학 해설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고흐의 그림이지만 고흐가 살아있었을 땐 아주 가난한 화가였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아이들입니다. 마지막 여행을 마치고 마트에 들러 장도 보고 숙소에 돌아와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오늘은 스트라스부르 여행 첫날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식사를 하고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짜장밥입니다. 항상 활기찬 아이들답게 식사도 맛있게 먹는 친구들을 보며 식조 아이들은 오늘도 보람을 느꼈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의 안전한 지도 아래 프랑스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노면전차 트램을 타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목적지로 향하는 아이들입니다. 스트라스부르의 첫 방문지는 쁘띠프랑스입니다. 독일과 프랑스의 두 가지 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쁘띠프랑스를 지나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입니다. 고딕 양식이 보존된 성당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녹아든 아이들은 의젓하게 성당을 구경하며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기도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파리 시내로 떠나는 날입니다. 오전엔 여행을 하는 동안 더러워진 차를 청소했습니다. 다 같이 하니 청소가 즐겁기만 합니다. 청소 후 맛난 점심으로 제육덮밥을 먹고 브리핑 후 바로 출발했습니다. 열심히 달려 도착한 곳은 개선문이 있는 샹젤리제 거리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설렜던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개선문을 실제로 보며 개성만점 사진을 찍고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숍과 디즈니 숍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기념품을 샀습니다. 밝은 표정의 아이들을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열심히 쇼핑을 했겠다 오늘 저녁은 외식입니다.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스스로 찾아 먹는 시간. 그동안 2번의 외식을 하고 나니 오늘 외식은 어렵지가 않습니다. 파리 곳곳에서 자기들이 선택한..
오늘은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하고 모여 오티를 진행했습니다. 조별 담임선생님 소개를 하고 조 발표를 했습니다. 같은 조가 될 친구들을 처음 만나니 어색어색합니다. 곧바로 조별 모임을 가졌습니다. 조별 모임을 하면서 서로 자기소개도 하고 얼굴도 익혔습니다. 스케치북에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며 웃고 떠들면서 친해지는 아이들입니다. 조원들이 그려준 내 얼굴 그림을 들고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하느라 어렵지만 다들 잘 해냈습니다. 아이들은 가고 싶은 나라로는 프랑스를 가장 많이 이야기했고 하고 싶은 일로는 이탈리아에서 젤라또 먹기, 피자 먹기를 가장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가서 젤라또와 피자를 꼭 먹어야겠습니다. 오늘 점심..
오늘은 설날입니다. 어젯밤 부모님께 보낼 새해 영상을 촬영했던 아이들은 서로에게도 새해 인사를 나누며 활기찬 아침을 시작합니다. 점심으로 떡국을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설날을 맞이합니다. 오늘은 오전 시간을 여유롭게 가진 후 해리포터 스튜디오로 출발합니다. 저 멀리 해리포터 스튜디오 간판이 보이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아이들은 해리포터 책과 영화에서 보았던 모든 장면들이 눈앞에서 펼쳐지자 너무나도 신이 났습니다. 호그와트로 가는 기차, 교실, 다이애건앨리 등에 들어와있는 것 같습니다. 해리포터를 보며 꼭 마셔보고 싶었던 버터 맥주도 한 잔씩 마셔봅니다. 지팡이도 휘둘러보고 마법 가운도 걸쳐보는 아이들은 열심히 해리포터 스튜디오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영국에서의 여행도 마무리되어갑니..
오늘은 프랑스의 수도 파리 여행을 시작한 날입니다. 노트르담 성당, 소르본대학, 팡테옹, 퀴리박물관을 걸어 다니며 직접 보고 느낀 아이들이 서로의 느낀 점을 말하며 첫 여행을 즐겁게 시작했습니다.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들을 돌아다니며 한국과 다른 점을 스스로 찾아보며 느낀 점이 많다는 소감들이 많았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장소를 찾아다닌 아이들과 맛있는 외식을 했습니다. 평소 먹던 음식과는 다른 현지의 맛을 신기해하기도 하는 우리 아이들은 어느새 친해진 조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돌아와서 식조가 되어 스스로 요리를 해보며 직접 하니 너무 맛있다는 친구들, 친구들이 요리를 하는 것을 보며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니 며칠 새 부쩍 의젓해진 모습이 눈에 띄는 하루입니다..
오늘은 제노바를 떠나 그리웠던 프랑스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프랑스 리옹으로 이사하는 날의 날씨는 화창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제노바의 바다를 보고 본격적으로 출발했습니다. 차를 타고 즐거운 노래를 듣고 멋진 풍경을 보며 달리니 어느새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음료수를 사는 아이도 있고 맛별로 과자를 사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제 유럽의 과자 중 어느 것이 맛있고 어느 것이 맛이 없는지를 척척 알만큼 익숙해진 아이들입니다. 휴게소에서 맛난 간식도 먹었겠다 또다시 신나게 달려갑니다. 프랑스와 가까워질수록 하얀 눈으로 덮인 산들이 보입니다.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진 몽블랑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추위도 잊은 채 눈싸움도 했습니다. 유럽에서 처음 보는 눈에 신난 아이들입니다. 열심히 놀고 다시 목적지를 향해 ..
오늘은 파리 캠핑장에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여정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우리들의 약속을 정하며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첫날 선생님이 준비한 점심으로 제육볶음을 맛있게 먹고 저녁으로 스파게티까지 먹은 아이들은 이후 조별모임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여행을 계획합니다. 서먹할줄만 알았는데 벌써부터 서로 친해진 아이들. 내일 있을 파리여행을 기대하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 잠이 듭니다.
스위스의 수도 베른으로 떠나는 길. 출발 전 숙소 앞의 우아한 구름들이 알프스산맥에 걸려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웠던 몽유도원도가 떠오릅니다. 베른으로 가는 길에 호숫가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감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베른대학에 도착했습니다. 캠퍼스 앞에 보이는 알프스산맥은 맘속에 여유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아인슈타인 동상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유럽의 대학생활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베른의 상징인 곰이 살고 있는 곰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곰들은 겨울잠을 자고 있었지만 베른 사람들이 얼마나 곰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온통 곰으로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곰인형은 맘에 쏙 들었습니다. 곰공원위에 있는 장미공원으로 가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장미는 ..
아침에 눈을 뜨니 창밖으로 보이는 눈 덮인 알프스산맥. 오늘은 더욱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산을 바라보며 아침을 먹고 신나게 점심 준비를 합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쏘야 덮밥. 아이들에게 인기 메뉴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서로를 알아가는 공동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하는 여행이기에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가는 건 우리 여행에서 아주 중요한 시간입니다. 공동체 시간 이후 맛난 점심을 먹고 인터라켄 시내로 향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우리의 즐거운 여행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떠나는 여행입니다. 바로 스위스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을 해보는 시간. 버스와 기차를 타고 시내로 나가니 더 설레는 기분이 느껴집니다. 자동차를 타고 가며 보이지 않았던 절경들이..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에 방문했습니다. 독일에서의 첫 여행이자 첫 자유시간을 가지는 날이기에 아이들은 출발 전부터 신이 났습니다. 프라이부르크 대학가 인근의 시청으로 가는 길, 골목골목을 지나며 간판하나 가게 하나에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들입니다. 아기자기한 집들이 모여있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성당의 모습이 드러나자 우와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프라이부르크 길에 있는 수도에 발이 빠지면 프라이부르크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말에 꺄르르 웃으며 수로를 바라봅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첫 번째 자유시간을 가진 아이들. 독일의 대표적인 가게인 dm에 들어가 부모님 선물도 사고, 여러 가게에서 맛있는 간식들도 사 먹었습니다. 한인마트를 찾은 아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간식들도 샀습니다. 아..
파리를 떠나 독일로 향하는 이삿날.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아침 일찍 분주하게 짐을 싸는 아이들입니다. 파리와 독일은 어떻게 다를지 기대에 부푼 모습입니다. 아침은 모닝빵과 잼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정든 숙소를 떠날 준비를 합니다. 떠나기 전 부모님께 보낼 영상편지도 찍었습니다. 보고 싶은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나기도 하고 쑥스러워 말을 잘 못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독일로 향하는 길, 오늘 날씨는 아주 화창했습니다.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탁 트인 도로를 달리니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휴게소에 들러 간식도 사 먹고 장난치는 모습이 영락없는 아이들입니다. 저녁노을이 지는 곳에서 사진까지 찍고 다시 독일로 출발합니다. 7시간을 달려 도착한 독일 숙소. 아이들은 앞으로 지낼 새로운 숙소가 ..
드디어 설레는 여행 첫날입니다. 여행에 대한 설렘 때문인지 새벽부터 눈을 뜬 아이들은 이른 아침을 먹습니다. 아침은 시리얼과 우유. 한국에서 먹던 시리얼과 우유가 어떻게 다른지 토론까지 아이들입니다. 선선한 유럽 겨울 날씨 덕분에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초등학생 조인 1조가 식조인 날입니다. 대망의 첫 도시락 싸기! 오늘 점심 도시락은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비빔밥입니다. 아이들이 도시락을 만드는 모습이 아직은 서툴고 익숙하지 않지만 자기 손으로 직접 도시락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지 기분이 좋아보이는 모습입니다. 도시락을 뚝딱 만들고 이제 출발할 준비를 합니다. 출발 전 우리가 갈 여행지에 대해 브리핑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우리가 가는 곳이 어떤 곳이고 ..
ㄱ설레는 마음을 안고 시작한 유럽여행. 오늘 아이들은 부모님의 품에서 떠나 비행기를 타고 1만 km 넘게 비행해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는 먼저 기다리고 있던 인솔 선생님들이 돌아서면 배고플 나이인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닭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허기졌던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합니다. 내일은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이 있는 날입니다. 내일 일정을 위해 아이들은 꿈나라로 향합니다.
오늘은 런던 야경을 보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무척 기다린 날이지요. 아이들은 소시지 계란 볶음밥을 든든히 먹고 출발 준비를 서두릅니다. 처음 들린 장소는 영국 박물관입니다. 영국 박물관은 1759년에 문을 연 박물관으로 이집트, 그리스, 메소포타미아 등의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국 박물관에서 아이들은 람세스 석상과 로제타석, 모아이 석상 등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습니다. 이어서 들린 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장난감 상점인 햄리스 장난감 백화점에 들렸습니다. 아이들이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저마다 기념품을 사느라 곳곳을 둘러봅니다. 한 아름 기념품을 산 아이들은 웃음꽃이 활짝 핍니다. 지나가는 길에 들린 한인마트는 단연 인기 있는 매장입니다. 음료수, 과자, 라면 등을 구입하며 아이들은 ..
오늘은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옥스포드를 여행합니다. 식조는 이른 아침부터 불고기 야채 덮밥을 준비합니다. 이제 식사 준비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전문 요리사 답습니다. 무려 10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간직한 옥스포드는 도시 자체에 대학 캠퍼스가 흩어져있어 다니는 곳마다 대학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리포터 대연회장의 모티브가 됐던 크라이스트처치, 세계 지식을 보존하고 전파하는 래드클리프 카메라, 보들리언 도서관, 탄식의 다리 등 선생님과 주요 명소들을 다녔습니다. 해리포터의 배경이 됐던 장소에서는 마치 해리포터 주인공이 된 것처럼 포즈도 취해봅니다. 역사에 관심 있는 친구들은 유명한 골동품 가게를 다니며 유서 깊은 역사의 숨결을 느껴봅니다. 새콤달콤한 아이스크림도 먹어봅니다. 8..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로 떠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어제보다 날이 시원해졌다며 좋아합니다. 아침을 먹고 점심 도시락을 열심히 준비해 프라이부르크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오늘 식조는 초등학생들이 모인 1조입니다. 처음 왔을 때보다 훨씬 빠르게 점심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나중에 집에 돌아가서도 꼭 식사 준비를 해보겠다고 하는 아이들이 귀엽기만 합니다.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도착한 프라이부르크. 친환경 도시답게 거리가 깔끔하고 쓰레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인 프라이부르크 대학에 도착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간장 계란밥입니다. 말끔하게 한 그릇을 비운 아이들은 프라이부르크대학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백장미 광장에서는 나치에 맞..
오늘은 런던으로 여행을 하는 날입니다. 오늘의 여행지는 자연사박물관과 과학박물관입니다. 자연사박물관은 1881년 영국 박물관에서 분리해 개관하여 공룡 화석과 흰 수염 고래화석 등 7000만 종의 전시품이 있고 지구 역사와 인류 기원 등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을 2곳 방문하는 만큼 든든히 먹고 부지런히 준비합니다. 점심 도시락으로 햄과 치즈 야채가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를 맛나게 먹고 자연사 박물관을 입장합니다. 아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공룡 전시장입니다. 공룡 전시장으로 달려간 아이들은 거대한 공룡 화석에 놀랍니다. 공룡 기념품 숍에서 아이들은 장난도 치고 즐거워합니다. 보석광물 전시관도 인기순위에서 빠질 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보석광물을 보며 예쁘고 신기한 저 보석 하나 갖고 싶다며 호기심 ..
오랜 역사를 간직한 하이델베르크로 떠나는 날입니다. 캠핑장이 있는 스트라스부르는 일교차가 크지 않아 춥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늦잠을 자는 아이들입니다. 이제는 유럽식 아침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빵과 시리얼을 배부르게 먹고 일찍 하이델베르크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다리에 위치해있는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을 넘으며 신기해하는 아이들입니다. 2시간을 달려 도착한 하이델베르크. 아름다운 강과 고성이 보이는 곳에 올라 사진을 찍었습니다. 스위스의 대자연과 다른 느낌의 고풍스러운 느낌을 가진 하이델베르크를 한참이나 바라보는 아이들입니다. 멋진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어느덧 맛있는 밥을 먹을 시간이 왔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먹는 학식입니다. 첫 외식에 그 어느 때보다 신이 난 아이들입니다. ..
오늘은 벨기에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벌써 세 번째 이사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도 이제는 텐트를 쉽게 쉽게 정리합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짐과 공용짐을 차에 실으며 어떻게 하면 잘 실을지 궁리하고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들을 도와 금방 출발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캠핑장 청소까지 싹 끝내고 출발~~ 잠시 들린 휴게소에서 점심으로 준비한 샌드위치를 먹고 군것질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유료 화장실을 겪으며 신기해합니다. 화장실 사용료로 0.7유로를 지불하면 같은 금액의 쿠폰을 받고, 쿠폰은 물건 구입 때 활용합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했으니 다시 캠핑장을 향해 출발합니다. 캠핑장에 도착해 짐을 내린 아이들은 텐트부터 칩니다. 텐트 치기 1등은 가장 나이 어린 여학생들입니다. 도와줄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