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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남유럽팀] 8.6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를 다녀오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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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남유럽팀] 8.6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를 다녀오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스페이스꿈틀 2023. 11. 17. 16:23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로 떠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어제보다 날이 시원해졌다며 좋아합니다. 아침을 먹고 점심 도시락을 열심히 준비해 프라이부르크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오늘 식조는 초등학생들이 모인 1조입니다. 처음 왔을 때보다 훨씬 빠르게 점심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나중에 집에 돌아가서도 꼭 식사 준비를 해보겠다고 하는 아이들이 귀엽기만 합니다.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도착한 프라이부르크. 친환경 도시답게 거리가 깔끔하고 쓰레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인 프라이부르크 대학에 도착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간장 계란밥입니다. 말끔하게 한 그릇을 비운 아이들은 프라이부르크대학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백장미 광장에서는 나치에 맞서 싸웠던 숄 남매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고 자료집에 있는 내용도 찾아봅니다.

이후 프라이부르크 대성당과 마틴 스토어에 갔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멋지게 서있는 대성당과 성문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아이들의 관심은 다름 아닌 토요일이라 열린 장터에 가있습니다. 맛있는 핫도그가 구워지고 아기자기한 물품들을 팔고 있는 풍경은 오늘이 아니면 볼 수가 없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신이 난 아이들입니다. 지나가는 곳마다 들리는 피아노 소리 바이올린 소리에 아이들은 잠시 발걸음을 멈춰 듣기도 합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자유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양손 가득 기념품들과 간식을 샀습니다. 캠핑장으로 돌아와서는 조별 모임을 진행하고 맛있는 저녁으로 닭볶음탕을 먹었습니다. 자유 시간에 간식을 많이 사 먹었지만 매콤하고 달콤한 닭볶음탕을 두 그릇씩 비우는 아이들입니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보이는 라디오 시간입니다. 부모님들이 보내준 사연과 신청곡으로 여행의 첫 라디오를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엄마 아빠 목소리에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입니다. 울고 웃고 신청곡까지 들으며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뜻깊은 밤이 됐습니다. 이제 여행의 후반부가 시작됐습니다. 돌아갈 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유럽에서의 하루하루가 더욱 소중해집니다. 우리는 내일 룩셈부르크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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