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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꿈틀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두번째 일정을 진행했습니다.어제가 실리콘 밸리에서 기술과 혁신에 대해 생각했다면오늘은 샌프란시스코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봤습니다. 아이들은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를 타고 그레이스 대성당으로 향했습니다.성당에 들어서니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벽화, 장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성당에서는 UN기념물을 찾아오는 미션을 했습니다.사진 속 벽화는 194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UN이 창설된 것을 기념하며 그려졌습니다.당시 국가와 종교가 다른 대표들은 그레이스 대성당에모여 세계평화를 기리는 예배를 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케이블카 박물관입니다.우리가 타고 이동했던 케이블카가 작동하는 원리를 보고관련된 역사를 짚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아이들은 이곳에서 세가지 미션을 수행했는데..
오늘부터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됩니다.아이들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나갈 채비를 했습니다.오트밀, 과일, 요거트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육류까지 준비된 조식도 든든히 먹었습니다. 식조는 우리의 첫 점심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닭가슴살을 삶고 파프리카 등 싱싱한 채소를 썰어 맛있는 또띠아를 만들었답니다. 준비를 모두 마친 뒤에는 오늘 방문할 곳을 소개하는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브리핑 후에는 들뜬 마음으로 첫 방문지로 향했습니다. 먼저 방문한 곳은 구글 캠퍼스입니다.구글 본사인 구글플렉스 주변에 서있는 역대 안드로이드캐릭터들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안드로이드들을 따라 다양한 포즈도 취해봤습니다. 구글의 이름은 10100을 뜻하는 구골에서 유래했습니다.엄청난 규모의 검색엔진을 만들겠다는 설립자들의목표처럼 구글..
부모님의 품을 떠나 새로운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여행이 시작됐습니다.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벌써들 비행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많이 친해졌습니다.인천에서 출발할 때 보다 웃음도 많아지고 표정도 밝아졌습니다. 함께 숙소에 도착한 뒤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했습니다.나를 소개하고 친구들에 대해 알아가는 의미있는 여행의 첫 시작이었습니다.아이들은 나를 표현하는 키워드를 적고 쑥스럽지만서로를 바라보며 얼굴을 그려줬습니다.는 시처럼 친구들의 얼굴을 한 부분씩 그려주며 어색함도 조금씩 녹아들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숙소 농구장에서 몸을 풀었습니다.비행을 마친 뒤지만 아이들은 쌩쌩하고 씩씩했습니다.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됩니다.우리들의 첫 여행이 기대됩니다 :) 설레는 마음을 ..
청소년들에게 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여줬다는 영화 !이 영화가 나오고 난 뒤 박물관을 방문하는 아이들의 수가 급격히 늘었다고 합니다. 시리즈의 두번째 편의 배경이 된 워싱턴 DC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한 여름방학을 보내며 그곳에 다녀온 형준이와 세현이는 무엇을 보았을까요? 「 국립자연사박물관 」 은형준"미국 워싱턴에 있는 국립 자연사박물관에 갔다. 이 국립 자연사박물관은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찍은 박물관이기도 하다. 3층으로 된 박물관은 중앙이 천장까지 뚫려있어서 웅장한 느낌이었다. 박물관에 들어가 보니 영화에서처럼 1층에 커다란 코끼리가 있었다. 난 가장 처음으로 인류의 진화에 대한 전시관에 갔었다. 그곳에는 진짜 원숭이 같은 전시물들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것이 우리 인류의 조상이었다. 또 ..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바로 White house, 백악관입니다. 매일매일 뉴스에도 등장하고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지가 되기도한 백악관 세계적인 이슈가 모이는 바로 이곳에서 형준이와 세현이는 무엇을 보았을까요? 「 백악관 」 홍세현 "비가 주룩주룩 올 때 대통령이 있는 백악관을 갔어. 우리가 거의 앞까지 갈 수 있더라고.우리나라와 다르게 비가 오는데도 그 앞에서 비를 맞아가면서 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 다들 자기의 주장을 종이 같은데 써서 열심히 말하고 전하고 있더라고, 서로 다른 것을 써놓고 말이야. 가까이도 못가는 우리나라 청와대와 다르게 잘하면 백악관 앞에서 크게 소리 지르면 조그마하게라도 들리지 않을까? 뭔가 이 모습을 보면 국민과 대통령, 정부가 더 소..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조그마한 박물관이 한 곳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흑인'이라고 부르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즉, 아프리칸아메리칸의 역사를 담은 박물관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온 것부터 남북전쟁까지 아프리칸아메리칸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남북전쟁에 참여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여행! 「 아프리칸아메리칸 시빌워 박물관 」 홍세현 "이곳은 흑인의 역사를 전시해 놓은 곳인데, 지금처럼 백인과 똑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게 해준 많은 순간들을 담고 있는 곳으로 흑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곳이야. 여기 오기 전에도 흑인차별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이곳을 통해 더 정확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어. 우리를 안내 해주신 분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전쟁 때 입었던 군복을..
세계 금융의 중심지 뉴욕 월스트리트! 월 가 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을 비롯해 세계적인 은행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뉴욕대학교는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선망하는 대학중 하나입니다. 뉴욕의 한복판에 도시와 어우러져있는 뉴욕대학교의 모습은 우리나라 대학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 워 스트리트, 월가 」 은형준 "나는 4일째 월스트리트에 있는 세계무역센터와 황소상을 보러 갔다. 월스트리트는 미국의 금융이 집중되어있는 곳이다. 그 거리에 바로 세계무역센터가 있다. 세계무역센터는 9.11때 무너졌지만 지금 그 자리에는 건물 대신 끝없는 폭포를 만들었다. 그 자리 옆에는 건물이 언제 무너진 적이 있냐는 듯이 서있다. 다시는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계속해서 월스트리트를 걸어서 황소상에 도..
뉴욕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타임스 스퀘어와 도시 속의 도시 록펠러센터! 미국의 상징인 뉴욕의 상징과 같은 이 곳들은 맨해튼에서 절대 지나칠수 없는 유명한 곳들이지요. 「 타임스 스퀘어 」 홍세현 "내가 제일 가고 싶었던 곳 타임스스퀘어! 미국하면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헐리우드도 생각나고 엄청 큰 자유의 여신상도 생각나고 많은 것들이 생각나지만 나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뭔가 미국의 모든 문화들을 보여 줄 것 같은 타임스스퀘어가 생각났어. 타임스스퀘어는 세계의 교차로라고도 불리고 뉴욕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지.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개성 넘치는 여러나라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유명한 가게들도 있고 그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릴 것 같지 않아? 내가 그곳에 간다니 도저히 믿기지 않는 마음으로 갔는데..
브루클린 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에 대한 형준이와 세현이의 여행기! 청소년 작가들은 뉴욕의 상징인 두 곳을 다녀와서 어떤 것들을 느끼고 배웠을까요? :D 「 브루클린 브릿지 」 홍세현"미국 와서 제일 처음 본 곳 맨해튼. 배를 타고 도착해서 계속 걷다보면 반짝반짝 빛나는 풍경이 보이는 브루클린 브릿지에 올라서게 되지. 밤이라서 선선했고 뭔가 우리나라 밤거리가 아닌 미국의 밤거리를 걷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기분도 붕 뜨는 것 같았어. 옆에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건물들로 정말 아름답게 보였어. 미국에 와서 처음 본 야경이라 더 기억에 남는 것도 있지만 거기 사는 사람들은 밤마다 운동하러 나오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몹시 부럽기도 했어. 맨해튼의 야경을 보며 돌아다니는데 이상하게도 전봇대..
2017년 여름!부모님의 곁을 떠나 또래 친구들과 미국여행을 다녀와서 그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여행기를 책으로 펴낸 용감하고 멋진 청소년 작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작가소개#은형준 "열다섯살. 매사 긍정적이어서 다른 친구들처럼 중2병도 없이1학기를 지낸 활발한 중2. 긴 시간동안 해외여행을 해보지 않았던 중2. 경험이 부족하지만 특유의 적응력으로 이번 여행에 빠르게 적응했다. 불가능하게만 보였지만 전국각지에서 모인 40여명의 청소년들, 인솔하는 선생님들과 금방 친해졌다. 힘든 순간이 와도 재치있게 극복하는 법도 배웠다. 멋진 미국풍경을 담기위해 열심히 사진도 찍었다. 원래 여름의 열대야를 너무 싫어했는데 미국의 여름밤은 거의 매일이 선선한 가을 날씨여서 좋았다. 집에서 누나와 나이차가 많이 나 거의..
드디어! 1기 청소년미국인문학여행을 다녀온 형준이와 세현이가 만든 책, 출판기념회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의 여행 순간순간이 담긴 사진들도 전시합니다^^ 아이들의 책 출판을 축하하는 화분이 도착했네요 많은 분들이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주셨어요! 여름 청소년미국인문학여행의 영상들을 보며 아이들이 어떤 여행을 했는지 친구들의 여행과 책 출간을 지지해주셨던 부모님들의 발언과여행을 다녀와 책까지 펴낸 친구들의 발언을 들었습니다. 저도 어려워할 책쓰는 것을 이렇게 잘 써줘서 고맙다. 여행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해서 대견하다. 인문학, 가치여행이라는 것은 정말 지지하고 응원한다.-홍세현아버지- 책을 내니 주변 사람들도 반응이 좋다. 여행을 다녀온 것도 좋지만 흔적을 남겼다는게 더 중요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책을 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