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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꿈틀
우리는 스코틀랜드를 떠나 비틀즈의 도시 리버풀로 이동했습니다. 여행이 계속 되며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아이템이 하나씩 생기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에 다녀온 뒤로는 체크무늬 머플러나 모자,열쇠고리 등이 눈에 띕니다. 이제 이사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알아서 짐을 척척정리하고 머문 숙소를 깨끗하게 치웠습니다. 초등반 친구들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스스로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리버풀로 향하는 길에는 넓은 초원에 양떼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창 밖의 풍경을 보며 오늘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은 깨어 있으며 예쁜 풍경도 보고 얘기도 많이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지는눈꺼풀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잉글랜드에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새로운 도시에서 여행하며 배우는..
스코틀랜드에서의 마지막 여행날입니다.오늘 우리는 스코틀랜드 의회에 방문했습니다.안내자는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의연합국인 영국의 역사를 해설해줬습니다. 또 스코틀랜드만의 독자적인 의회와 그 기능에 대해배우며 실제 법이 만들어지는 장소도 둘러봤습니다. 안내자의 영어설명을 유심히 듣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먼저 친구들과 토의하고 선생님에게 질문도 했습니다. 다음은 복제양 돌리를 전시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돌리는 체세포를 이식해 얻은 최초의 포유동물입니다.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의 로슬린연구소에서 탄생한돌리를 보며 생명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습니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박물관을 둘러봤습니다.다양한 체험을 통해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많아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의 저자 아담..
오늘은 스코틀랜드 최대도시 글래스고를 여행했습니다.에든버러에 이어 글래스고까지 풍부하게 돌아보며잉글랜드와는 또 다른 스코틀랜드의 문화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의 저자 아담 스미스, 증기기관차를발명한 제임스 와트 등이 수학한 글래스고 대학에 방문했습니다.영국의 아이비리그, 러셀그룹에 속해있는 대학에서학생들을 만나 인터뷰도 해보고 캠퍼스를 둘러봤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13세기 교회의 원형이 보존된 글래스고 대성당입니다. 성당은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작가 월터 스콧의 작품 속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고딕양식의 성당은 내부가 더욱 화려했습니다.높은 천장과 스테인드 글라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조별 자유여행 시간도 주어졌습니다.삼삼오오 모여 도시를 둘러보고 경치를 만끽했습니다.멋지게 구상해..
오늘은 아이들은 첫 에든버러 나들이를 했습니다.아침에는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에든버러는 잉글랜드의 런던과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거리 곳곳에는 스코틀랜드의 전통문양이 있었습니다. 먼저 향한 곳은 에든버러 박물관입니다.에든버러의 역사와 다양한 공예품, 산업 등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박물관에는 체험공간도 있어 더 즐거웠습니다. 다음은 조앤.K.롤링이 해리포터를 집필했던 카페디 엘리펀트 하우스에 방문했습니다.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고 사진도 남겼습니다. 14년간 주인의 묘지 옆을 지켰다는 충견 보비 동상,백파이프 연주자를 찾아 사진찍는 미션도 수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든버러 성을 여행했습니다.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모티브가 됐다는 에든버러 성은12세기부터 사용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
오늘은 잉글랜드를 떠나 스코틀랜드로 이동했습니다.유독 화창한 날씨에 아이들은 창 밖의 풍경을 구경하며재잘재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넓은 초원을 다니는 양떼와 프랑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낮은 산맥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신청해 함께 들으며 아이들은 점점 신이 났습니다.분위기가 무르익자 무전기 노래방이 시작됐습니다.애국가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노래를 불러준 친구들 덕에이동 시간에도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스코틀랜드에 도착한 아이들은 새로운 숙소에 짐을 풀고 밥을 먹었습니다.내일 여행을 위해 모두들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를 여행합니다.과거에는 귀족들만 걸을 수 있었다는 로열마일,에든버러를 지킨 요새 에든버러 성 등 역사와 문화가담긴 다양한 곳들을 둘러볼..
우리는 수십억년 지구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자연사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전시품들은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했습니다. 갖가지 표본과 화석 등을 실물로 볼 수 있어 아이들도호기심을 가지고 눈을 빛냈습니다.관련된 현상들을 해설해주는 영어설명도 있어 도움이 됐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베이커가 221B번지 셜록 홈즈 박물관입니다.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 속주인공인 셜록 홈즈의 탐정사무실이 그대로 재현된 곳입니다. 아이들은 박물관 해설자의 영어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둘러봤습니다. 흥미있는 주제라 더 집중하게 됐습니다. 박물관에는 소설 속에서 그가 사용했던 물건들,그의 특징을 보여주는 다양한 소품들이 실감나게 배치돼있습니다. 소설의 장면을 표현한 생동감 있는 밀랍인형과..
오늘 우리는 대학도시 캠브리지에 다녀왔습니다.캠브리지 대학은 전통학문을 강조합니다.자유롭게 토론하며 진행하는 수업방식에서는답을 맞히는 것 보다 답을 찾는 과정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우리도 캠브리지를 찾아 도시를 이루는 여러 대학들을 둘러봤습니다.고풍스러운 건물이 대학이라는 사실도 신기했습니다.아이들은 도시 곳곳을 다니며 캠브리지를 눈에 담았습니다. 현지의 대학생들, 주민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미션도 진행됐습니다.우리나라에서 주로 듣는 미국식이 아닌 영국식 발음이색다르게 느껴진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쑥쓰럽기도 했지만 직접 듣고 말해보며모두들 회화에 도전해봤습니다. 현지의 대학생들에게 질문할 수 있는 기회라 더 의미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서툴지만 재료손질부터 요리까지..
오늘은 기다리던 런던에서의 첫 여행날입니다.아이들은 모두 부지런히 나갈 준비를 마치고 모였습니다.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영국 박물관에서는시대를 아우르는 수 많은 전시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로제타 스톤, 모아이 석상, 람세스 1세의 석상,엘긴 마블스 등은 대륙 곳곳에서 건너와 마치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로 간단히 정리된 작품설명도 읽어보고사진도 남기며 즐겁게 박물관을 누볐습니다. 내셔널 갤러리에서는 반 고흐, 모네, 세잔, 쇠라 등의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시대별로 나뉘어진 전시관에서 각 시기를 대표하는예술사조와 특징에 대해서도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반 고흐의 , 모네의 등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교과서 속 명화를 만나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숙소로..
오늘은 드디어 영국으로 떠나는 날,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아침을 열었습니다.깔레항으로 향하는 길에는 창 밖으로 끝 없는 벌판이 펼쳐졌습니다.우리나라와 다른 지형이 아이들에게도 색다릅니다. 깔레항에 도착한 아이들은 입국심사를 하기 위해 여권을 꺼냈습니다.조금 긴장도 했지만 모두 수월하게 통과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며 조금씩 말문을 터가는 아이들입니다.페리에 탑승하니 외국인들이 많이 보입니다.아이들은 외국인과 대화도 나누고 주변도 구경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뒤에는 맛있게 식사를 하고내일을 위해 각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영국체험이 시작됩니다. 인류 문화유산의 보고 영국 박물관,영국 최초의 국립미술관 내셔널 갤러리,영국의 역사를 담고 있는 트라팔가 광장을 여행하며많은 ..
파리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오늘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이번 여행을 통해 어떤 것을 얻어가고 싶은지이야기하고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를 돌아보며 상대방을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순서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조별모임에서는 영어일기를 쓰고 발표도 해봤습니다.아직은 조금 쑥스럽지만 곧 더 가까워질 모습이 그려집니다. 아이들은 밝고 맑은 모습으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내일은 드디어 영국으로 갑니다.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새로운 풍경을 보고,입국심사도 해보고, 모든 과정이 살아있는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1.4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배너를 누르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참가문의]· 카카오톡 EnglishJourney· 전화 010.9476.4044· 이메일 EnglishJou..
인천에서 출발한 아이들은 파리에 도착했습니다.피곤할 법도 한데 모두들 씩씩한 모습입니다.선생님들이 미리 따뜻하게 데워둔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친구들이 많지만 이동 중에도 틈틈이말을 붙이며 조금씩 가까워졌습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기다리며 맛있는 영양식, 삼계탕을 준비했습니다.아이들도 맛있게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이들은 내일이면 파리에서 첫 아침을 맞습니다.낮부터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서로를 알아가며 돕고 배려하는 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1.3 비행기를 타고 파리에 왔어요 배너를 누르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참가문의]· 카카오톡 EnglishJourney· 전화 010.9476.4044· 이메일 Engli..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시국을 방문하는 날입니다.바티칸시국에는 전세계 가톨릭 교회와 교구를 통괄하는 교황청이 있습니다.로마 한가운데에 위치한 작은 마을같은데 하나의 국가로인정되고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우리는 교황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섰습니다.이곳에는 이탈리아를 통일한 주세페 가리발디의 동상이 있습니다.언덕 위에서 바라본 로마는 2000년의 세월을 간직한거대한 박물관이었습니다. 언덕에서 내려와 바티칸에 도착하니 성 베드로 대성당이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성 베드로 대성당은 마치 르네상스 시대의 벽화와조각들을 전시한 박물관같았습니다. 곳곳에 미켈란젤로와 베르니니의 손길이 닿아있다는 것도 신기했습니다.피에타, 발다키노, 성 베드로 의자, 돔형지붕 등은웅장하면서도 성스러운 느낌을 자..
오늘은 셰익스피어의 소설 의 도시 베로나에 다녀왔습니다.겨울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만큼 따뜻한 햇살과선선한 바람이 우리를 반겨줬습니다. 20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베로나에서는거리 곳곳에서 당시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베로나에 도착한 우리를 맨 처음 반긴 것은 유럽에서세번째로 크다는 원형경기장, 베로나 아레나였습니다.벽돌로 쌓아올린 경기장이 지금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틀 광장을 둘러본 뒤에는 줄리엣의 집으로 향했습니다.줄리엣이 발코니에 서면 로미오가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줄 것만 같았습니다.동상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이야기에아이들도 웃으며 사진을 남겼습니다. 여행을 마친 뒤에는 아이들이 기대했던 요리경연대회를 준비했습니다.조별로 의견을 모아 메뉴를..
오늘 우리는 독일로 이동했습니다.아침부터 짐을 싸고 이사준비를 마쳤습니다.이제는 각자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하며 척척 정리합니다. 체크아웃을 마친 뒤에는 방울토마토, 감자칩 등간식도 충분히 챙겨서 차에 올랐습니다. 이동하는 길에는 간식도 먹고 노래도 따라 불렀습니다.휴게소에 들러 간식도 사먹고 선생님들과 함께 스트레칭도 했습니다.가는 길에는 벨기에, 룩셈부르크 국경을 지났습니다.두 나라를 거쳐 독일에 도착하는 새로운 경험입니다. 새로운 숙소에 도착해서는 짐을 풀고 휴식했습니다.식조 친구들은 저녁준비를 시작했습니다.이제는 여유롭게 채소손질도 잘합니다. 따뜻한 국물을 먹으며 피로를 풀고 내일부터는 독일여행이 시작됩니다. 1.14 여러나라의 국경을 넘어 독일로 [참가문의]· 카카오톡 valuetravel..
이탈리아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맑고 상쾌했습니다. 스위스와는 다르게 이곳이 남유럽이구나 하는 느낌이 절로 들었습니다.숙소 앞 가르디 호수와 숙소의 모습은 스위스의 설경과 견줄만합니다. 오늘은 수상도시 베네치아를 여행했습니다.농사를 지을 수 없는 베네치아는 과거부터 상업의 도시로 발전해왔습니다.골목을 지날 때마다 곳곳에 보이는 물길이 아이들의눈을 즐겁게 해줬습니다.자동차를 대신해 위를 다니는 곤돌라, 수상택시 등도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은 의 무대가 된리알토 다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남겼습니다.새하얀 다리가 베네치아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사실에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베네치아의 중심, 산 마르코 광장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비잔틴 양식의 대표 건축물로 꼽히는 산 마르코 성당과두칼레 궁전은 부드러우면..
오늘은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을 여행했습니다.먼저 브뤼셀의 중심 그랑플라스에 왔습니다.시청사, 길드하우스 등 특색있는 건축물들로 둘러싸인광장은 어디를 봐도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15세기의 건축물인 시청사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96m나 된다는 높은 첨탑은 사진에 다 담기도 어려웠습니다. 건물 사이의 골목길에는 이국적인 상점들이 있었습니다.비가 조금씩 오는 날씨였지만 아이들은 멋진 도시를 구경하느라 신나게 곳곳을 누볐습니다.점심도 맛있게 먹고 디저트로 벨기에의 명물인 와플, 초콜릿 등도 사먹었습니다. 그랑플라스 뒤쪽으로 가면 브뤼셀을 상징하는 오줌싸개 동상이 있습니다.아이들은 동상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마치 루브르 박물관에서 처음 모나리자를 봤을 때처럼동상이 아이들의 생각보다 훨씬 작았기 때..
오늘은 이탈리아로 이동했습니다. 눈이 쌓여있던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오니 조금은 따뜻해졌습니다.며칠간 우리를 기쁘게 해주던 스위스의 설산이조금씩 시야에서 멀어지니 아쉽기도 했지만 또 다른풍경이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국경을 넘으니 표지판도 이탈리아로 바뀌었습니다.아이들은 유럽을 여행하며 알게 모르게 다양한 언어들을 접하고 있습니다.여행이 끝날 즈음에는 어떤 추억들을 가득 안고 떠날지 기대가 됩니다. 새로운 숙소는 왠지 이탈리아의 분위기가 납니다.각 나라들의 특색있는 숙소에서 지내보는 것도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힘을 합쳐 저녁을 만드는 것도 익숙해졌고휴대폰, 컴퓨터가 없이 신나게 노는 법도 알게 됐습니다.기특한 아이들과 내일 이탈리아 여행도 잘 마치고 오겠습니다. 1..
오늘 우리는 천장 없는 박물관 브뤼허에 다녀왔습니다.먼저 900년대부터 도시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던 마르크트 광장에 방문했습니다. 광장 중앙에는 벨기에의 두 영웅을 조각한 동상이 있었습니다.주변으로는 형형색색의 건축물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어 동화 속에 온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마르크트 광장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가면을 쓰고 분장한 사람들의 코스튬퍼레이드였는데요?덕분에 아이들도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유시간에는운치있는 운하에서 사진도 남기고벨기에의 대표적인 간식 와플, 감자튀김, 초콜릿 등도 맛봤습니다. 마르크트 광장 남쪽에는 정각마다 종을 울리는 종루가 있습니다.종루는 브뤼허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광장 정면의 고딕 양식의 궁과 함께 마르크트 광장의 아..
오늘은 호반의 도시 루체른에 다녀왔습니다.척박한 지형 탓에 과거부터 농사를 짓기 어려웠던루체른에서는 용병을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우리가 방문한 빈사의 사자상은 프랑스 국민들에게외면당한 루이 16세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용병들을 추모하는 조각상입니다. 아이들은 사자상 앞에서 설명을 들으며 골똘히 생각에 잠겼습니다.프랑스에서 다녀온 베르사유 궁전을 떠올리며국민들에게 외면당할 수 밖에 없었던 루이 16세의 생활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카펠교도 봤습니다.1333년 지어진 다리를 건너보며 천장에 그려진 그림들도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멀리 보이는 수탑 바서투룸의 기능도 흥미로웠습니다.침입하는 적들을 감시하던 탑은 후에 정치범들을 가두는 감옥으로도 사용됐다고 합니다.도시의 역사를 ..
우리는 꿈만 같았던 런던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벨기에로 이동했습니다.아이들은 이제 처음보다 이동에 익숙해졌습니다. 이제는 친구들과 힘을 합쳐 숙소도 정리하고 짐도 잘 꾸립니다.빼놓고 가는건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며 오늘도 완벽하게 준비를 마쳤습니다. 페리에 오른 아이들은 선생님의 인솔 아래갑판에도 나가보고 타이타닉의 한 장면처럼 바닷바람을 느껴봤습니다.도버해협을 건너 칼레에 도착하니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본 이 떠올랐습니다.칼레 시청 앞에서도 같은 조각상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신기해했습니다. 새로운 숙소는 나무로 지어진 친환경적인 곳입니다.벽난로와 나무로 만들어진 침대들이 서양의 동화책에서 보던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유럽의 생활과 문화도 배우고친구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의 의미도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