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스웨덴의 문화를 볼 수 있는 북방민속박물관(노르디스카)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북방민속박물관(Nordiska museet)이에요.
현지식으로는 노르디스카 박물관이라 불러요.

 박물관에서는 16세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스웨덴의 문화를 볼 수 있는데요?
약 130만 점 정도의 소장품들이 있답니다.

북방민속박물관은 스웨덴의 바사 박물관, 스칸센보다는 생소할 텐데요?
오른쪽 아래의 검은색 건물, 바사 박물관 뒤로
우뚝 솟아있는 건물이 북방민속박물관이에요.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 건물이죠:)?

가까이에서 본 박물관의 모습이에요.
르네상스 건축양식의 영향을 받아 지어진
건물은 성으로 착각할 만큼 웅장하네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안내데스크가 있답니다.
티켓을 사거나 박물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안내데스크 뒤쪽으로 보이는
저 거대한건 뭘까요?

우와~ 위풍당당하게 앉아있는 조각상이군요!

조각상의 주인공은 구스타브 1세인데요?

참고로 바사 박물관에 전시된 바사호를 만든 구스타브 2세 아돌프와는 다른 인물이랍니다.

구스타브 바사는 스웨덴에 독립을 가져온 왕이자 바사 왕조의 시초예요.

덴마크의 지배를 받던 스웨덴이 독립선언을 한
6월 6일은 스웨덴의 국경일이랍니다.

이건 박물관을 설립한
A.하셀리우스의 흉상이에요.

하셀리우스는 1891년에 북방민속박물관의
부속 야외박물관으로 스칸센을 세웠답니다.

박물관에 있는 소장품은 하셀리우스가 직접 구입하기도 하고 기증받기도 했어요.
하셀리우스는 농민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건 스칸센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답니다.

밖에서 보는 건물만이 아니라
내부도 정말 멋지죠?

북방민족박물관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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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는 연도별로 정리된 스웨덴의
의복·음식·주거 문화 등을 볼 수 있어요.

상설전시 외에 특별전시도 진행되는데
지금은 1950년대의 의복문화, 스웨덴에서

전기·조명의 역사 등을 전시하고 있어요.

여기서는 주택문화, 인테리어를 볼 수 있어요.
넓은 박물관이 스웨덴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소장품들로 가득하답니다.

겨울이 길고 추운 나라인만큼
다양한 모자의 모습도 보이네요.

스칸센에서는 이런 모자를 쓰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곳에서는 한 눈에 들어오는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서 전반적인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말을 타고 다녔던 것처럼
스웨덴에서는 순록과 함께 길을 떠나고 있군요.

썰매와 스키를 탄 모습도 인상적이죠:)?

왠지 해변가에서 띄워보고 싶은
유리병도 보여요!
뒤에 있는 조개 장식의 상자도 정말 예쁘죠?

여기는 Children's Playhouse예요.

유리로 된 전시실의 전시품을 보기만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재현된 곳이 있어서
더 인상적인 박물관이었어요!

윗 층에서 본 박물관의 모습이에요.
가까이에서 봤던 구스타브 바사 왕의 동상도 한 눈에! 이렇게 보니 느낌이 또 다르죠?

박물관에 들어가보니 스칸센 야외 박물관에
가기 전 들러서 전체적인 스웨덴의 문화를
파악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북방민속박물관에서 개괄적인 내용을 보고
스칸센에 간다면 야외 박물관만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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