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스마트B코스1팀] 8.13 프랑스에서 첫 일정이 시작되는 날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벨기에에서 마지막 날이자 프랑스에서 첫 일정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이사 준비와 여행 준비를 동시에 하는 아이들입니다. 아침식사로 호텔에서 준비한 빵과 시리얼, 햄을 먹으며 힘차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오줌싸개 동상을 봤습니다. 세계 3대 허무 관광지인 오줌싸개 동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즐거운 여행지가 됩니다.

​

이어서 길드가 성행했던 그랑플라스로 이동했습니다. 중세 시기에 지어진 건축물들은 시간이 지나도 화려합니다. 길드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인문학 해설을 들으며 세계를 보는 눈이 성장하는 아이들입니다.

​

이후 자유 시간에서 아이들은 감자튀김도 사 먹고, 와플도 사 먹었습니다. 친구들끼리 서로 나눠먹으며 우정을 쌓습니다. 마니또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서 너도나도 사진을 찍고 엽서를 고릅니다.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몰랐던 친구들과 알아가는 계기가 생기니 즐겁습니다.

​

점심으로는 돼지고기 카레밥을 먹었습니다. 감자튀김으로 배가 불러도 성장기인 아이들은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웁니다. 오늘의 시조는 5조 친구들입니다. 숙소 특성상 공용 주방이 작아 함께 요리하지는 못했지만 선생님을 도와 배식을 진행했습니다.

​

이제 우리는 프랑스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여행지마다 가족 선물을 준비한 아이들은 부모님들의 메시지가 왔다 하니 기대가 가득합니다.

​

윤아, 세영이, 수경이, 시우, 민유, 예린이, 유인이, 태윤이, 동건이가 오늘의 보이는 라디오 주인공입니다. 엄마가 보고 싶어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도 있었고, 동생의 목소리를 들으니 미소를 띠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부모님들의 사랑을 느끼며 성장하는 아이들입니다. 보이는 라디오는 계속됩니다.

​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하루를 돌아보는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이후 선생님께서 준비해 주신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원우와 윤채, 준석이를 비롯한 남자아이들은 축구를 했고, 진경이와 수빈이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주아를 비롯한 초등학생 여자아이들은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

헤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아쉬워하면서도 파리에서의 일정을 기대합니다. 내일은 루브르박물관과 생미셸 광장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