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스마트B코스3팀] 8.12 오늘은 영국으로 떠나는 날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많은 아이들이 기대하는 여행지인 영국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아침으로 잼을 한가득 바른 빵을 먹은 아이들은 부지런하게 방을 청소하고 짐을 챙겨 로비로 모였습니다. 기특하게도 모두들 방을 아주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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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을 들으며 즐겁게 깔레 항구로 이동합니다. 5일 전에는 비행기로, 이틀 전에는 코우치로, 오늘은 페리를 타고 국경을 벌써 세 번째 넘어봅니다. 아이들은 정말 배를 타고 영국에 가냐며 신기합니다. 배에 타기 전에 항구에 있는 면세점에서 남은 유로로 달콤한 간식을 사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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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에 타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피자와 파스타 파, 피시 앤 칩스 파로 나뉘어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 위에서 먹는 점심은 정말 꿀맛입니다.

도버항에 다다라 페리에서 내리기 전에 선생님들과 함께 갑판에도 나가봅니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 그리고 시원한 바닷바람에 아이들은 더 신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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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도 반대, 지나가는 차량의 운전석도 반대, 창밖에 보이는 영국의 모습이 신기한지 창문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또다시 코우치를 타고 달려 런던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장거리 이동으로 고생한 아이들은 짐을 풀고 빨래도 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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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는 2조 친구들이 만든 카레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여행 중 눈물을 흘리는 시간이 바로 양파를 써는 시간입니다. 2조 친구들도 카레에 들어갈 양파를 썰며 그동안 식사 준비를 하느라 고생하신 부모님을 생각합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저녁 배식과 설거지까지 야무지게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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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기대하던 런던 일정 첫날입니다. 첫 일정으로 토트넘 홋스퍼 숍에 간다고 하니 벌써부터 신나하는 아이들입니다. 무슨 옷을 입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잠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