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여행]FC바르셀로나 캄프누 투어하기 (캄노우, 누캄프)

안녕하세요!
스페이스꿈틀은 오늘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에 다녀왔어요.

참고로 캄프 누는 영어식 발음!
현지식으로 발음하면 캄 노우랍니다 :)

13기, 15기 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에서도
캄 노우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성별에 관계없이 사랑받는 축구이다보니
많은 친구들이 즐거워하던 기억이 납니다.

캄프누 경기장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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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격적으로 캄 노우 투어를 시작해볼까요?

마침 날씨도 좋아서 더 돋보였던 캄 노우!
리그가 마무리되는 시기, FC바르셀로나의 
무패우승 여부를 놓고 그 열기도 점점 뜨거워져가던 시점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이 날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답니다.

<매표소위치보기>

첫 번째 사진의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매표소(Taquilles)가 나온답니다.

두 번째 사진에 있는 티켓 가격을 참고하세요 :)!

매표소에서 표도 끊었으니
본격적인 캄프 누 투어 시작!

앗! 그런데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곳곳이 축제 분위기였는데요?

바르샤의 17-18 국왕컵 통산 30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답니다!

바르샤의 30번째 우승을 축하하며
곳곳에서 찰칵소리가 끊이지 않았어요.

TRENTACAMOIONS!
COPA DEL REI 2018

국왕컵 30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배경막 앞에서도 :)!

야외에는 간식이나 레플리카를 파는 가게도 있어요.
메가스토어에서 파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네요!
공식으로 나오는 레플리카는 아니지만
굳이 정품이 아니어도 상관없다는 분들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이곳!
허리에 손을 올리고 진지한 표정을 짓고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다시한번 캄 노우에 왔다는게 실감나요!


그리고 이곳에서 바라보면 조각상이 보이는데요?

바로 1950년대 바르샤의 전성기 시절
FC바르셀로나의 아이돌로 불렸던 라슬로 쿠발라 선수의 조각상이에요.
리오넬 메시가 등장하기 전까지 쿠발라는 바르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렸답니다.

비록 쿠발라 선수는 2002년 생을 마쳤지만
앞으로도 많은 팬들은 캄 노우에 우뚝선 조각상을 보며 그를 추억하고 기억하겠죠?

오른쪽 사진은 캄노우가 완공됐던 1957년에
임기중이었던 프란세스크 미로-산스 회장의 조각상이랍니다.

클럽 100주년에 만들어진 조각도 보이고
곳곳에 역동적인 형태의 작품도 많았답니다!

외관을 어느정도 둘러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봐야겠죠?

FC바르셀로나의 역사가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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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 NOU EXPERIENCE
여러나라 인사말도 적혀있군요.

이 통로를 통과하면 FC바르셀로나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나온답니다.
사진만 봐도 너무 기대되지 않나요?

바르셀로나, 레리다, 타라고나, 헤로나 등
4개의 주를 포함한 카탈루냐는 스페인과 종족, 언어는 물론이고 문화와 전통도 다른 곳인데요?

1939-1972년 프랑코는 독재를 벌이며 카탈루냐의 자치권을 박탈했어요.
그래서 1939년, 1949년의 엠블럼도
카탈루냐어 표기법(Futbol Club)이 아닌
스페인어 표기법(Club de Futbol)을 사용해야 했답니다.

박물관을 구경하기 전에
FC바르셀로나의 역사를 보여주는
엠블럼의 변천사를 찾아봤어요.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는 철저함!

자세히 보면 1939년과 1949년은
F.C.B가 아니라 C.F.B라고 표기된게 보이죠?

바르셀로나, 레리다, 타라고나, 헤로나 등
4개의 주를 포함한 카탈루냐는 스페인과 종족, 언어는 물론이고 문화와 전통도 다른 곳인데요?

1939-1972년 프랑코는 독재를 벌이며 카탈루냐의 자치권을 박탈했어요.
그래서 1939년, 1949년의 엠블럼도
카탈루냐어 표기법(Futbol Club)이 아닌
스페인어 표기법(Club de Futbol)을 사용해야 했답니다.

구단과 경기장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

98,77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럽에서 가장 큰 경기장, 캄 노우의 모습과
과거에 사용했던 축구용품, 메시 선수의 축구용품이 보이네요.

FC바르셀로나의 역사가 곳곳에 녹아있답니다.

FC바르셀로나의 팬이라면 더 흥미롭겠지만
팬이 아니더라도 축구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이에요.

박물관에는 왼쪽 사진처럼
선수들의 실제 키를 표시해놓은 것도 있었답니다!
왠지 옆에 슬쩍 서보고 싶어지는 곳이에요^^

축구 부문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이라 불리는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역사도 보이네요.

최근에는 역시 리오넬 메시 선수가 압도적입니다!

FC바르셀로나의 사령탑이었던
펩 과르디올라와 루이스 엔리케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그리고 빛나는 트로피로 가득한 이 곳!
라리가 우승 25번, 국왕컵 우승 30번, 챔스 우승 5번 등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FC바르셀로나 인데요?

훌륭한 선수와 지도자가 만나니
정말 대단한 시너지효과가 나는군요.

우승 기록을 정리해놓은 표도 있었어요.
사진 속에 이니에스타 선수가 보이네요!

1996년 바르샤 유소년팀에 입단해
2002년 1군에 데뷔한 이니에스타 선수! 
FC 바르셀로나와 16시즌을 함께하며 
3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답니다.

이번에 우승한 17-18 국왕컵 결승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골을 넣었는데요?
이제 바르샤를 떠나게 되는 이니에스타 선수!
그래서인지 사진 속 모습을 한번 더 보게 되더라구요.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선수들의 모습!
    두 번쨰는 15년도 챔스우승 당시의 사진이네요.

여기에도 트로피가 가득한데요?
발롱도르 트로피랍니다.
꼬마친구도 기념사진을 찍고 있군요 :)

즐거워하는 꼬마친구를 보고있으니
우리 친구들과도 어서 이곳을 함께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졌답니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트로피가 많아서 반짝거리던 박물관 ..!

이번에는 유로피안 골든슈(European Golden Shoe)!
유럽 각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중
한 시즌에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에요.

이제 박물관도 샅샅이 돌아봤으니
캄 노우 경기장을 구경하러 가볼게요!

캄노우 경기장으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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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둘러본 뒤라 왠지 더 두근거리는 이곳!
경기장으로 입장해볼게요 :)

우와~ 정말 넓습니다!
역시 유럽에서 가장 큰 축구 경기장답네요.
세계에서 11번째로 크다고 하니 더 큰 경기장도 살짝 궁금해지는군요.

가운데(E석)에는 '클럽 그 이상(Mes que un club)'이라는 문구가 있는데요?
FC바르셀로나의 팬이라면 저 글자를 보고
왠지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 것 같아요:)

1층에 내려와서 감독과 선수들이 앉는 벤치에
직접 앉아 볼 수도 있답니다.

1층 뿐인가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갈 수도 있어요.

저곳에서 중계를 하나보군요!
매번 중계로 나오는 경기를 봤는데
왠지 신기하네요:)

경기가 끝난 뒤에 인터뷰하는 곳도
직접 가볼 수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경기장을 둘러보고 메가스토어로 가기 전
눈길을 끈게 있었는데요?
캄 노우의 잔디가 들어있는 모형이었어요.
네모난건 경기장 모양으로 되어있답니다.
정말 재미있죠 :)?

FC바르셀로나 메가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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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캄 노우 투어였지만
메가스토어를 둘러보지 않고 투어를 마칠 수는 없죠!

표를 끊지 않고도 누구나 들어올 수 있으니
경기장을 돌아보기에 시간이 부족하거나
경기 전이라 투어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메가스토어라도 꼭 들러보세요.

경기장이 넓은 것 만큼 메가스토어도 넓답니다.
곳곳에 레플리카와 축구공 등 다양한 용품이 가득!
축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곳이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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