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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꿈틀
영국키즈인문학여행 후기 본문
같은 또래의 딸을 키우는 친구에게서 어느날 메세지가 날아왔다. 스페이스꿈틀 키즈인문학여행 링크.
사실 초2, 초3 아이들을 데리고 이리 멀리까지 여행 갈 생각을 해본적이 없던터라 당황스러웠지만
5분뒤..'하긴..지금 아니면 언제 딸램이랑 오붓하게 여행가나..시간도 이제 없고..' 라는 즉흥적인 생각에서 여행을 결정했다.
우선 가기로 결정하고나니 그때부터 걱정이 들기시작..ㅠㅠ
14시간 비행은 가능하려나..애도 문제지만 나도 문제네..
날씨는 어떠한가, 너무 덥지 않나.. 밥은 어떻게 해결하나..등등 오만가지 걱정이 앞섰다.
그래도 가기로한거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짐을싸고 출발!
처음 만난 선생님들 홍쌤 친샘은 너무나 선한 인상이셨고 여행내내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도록 도와주셨다.
너무나도 고마운 분들^^
첫날도착하여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갔지만 침대에서 자꾸 떨어지는 아이탓에 한숨도 못자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ㅠㅠ 새벽에 홍쌤께 톡을 드렸다.."방 좀 바꿔주세요..ㅠㅠ"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바로 다음날 편안한 방으로 바뀌고 더욱 더 즐거운 여행시작!
둘째날부터 여행이 시작되는데 깔끔한 조식을 시작으로 영국박물관과 첼시경기장 방문. 영국박물관은 역시나👍
자칫 아이들이 박물관 투어를 재미없어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홍쌤의 재미있는 설명 덕분에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거운 박물관투어가 되었다.
첼시구장은 명문 구단이라고 하였다. 그 덕분에 수많은 우승트로피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특별했다.
그렇게 둘째날 투어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는데...
대체 현지에서 준비해주신다는 식사가 무엇인지 너무나 궁금하였는데, 밥과 메인요리 하나씩을 여행 오신 분들 모두에게 각각 안겨주셨다. 매일 열심히 우리의 저녁식사를 책임져주신 구쌤!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간식으로 식사를 떼우는 일이 없었네요^^ 한국에서 갈때 챙겨온 간단한 반찬과 즉석국을 챙겨 놓으니 영국에서 먹는 한식 진수성찬이 따로없었다. 매일 저녁 든든히 식사하게되어 다행이었고 감사했다.
저녁을 먹고 스페이스꿈틀의 핵심타임! 일기쓰기!!
아이들은 저마다 끌려가듯이 일기쓰는 곳으로 가게되었지만 이후엔 재미있다고 알아서 이동하였다는 것이 놀라운 일.
돌아온 지금도 일기를 보면서 이때 뭐했지, 재밌었지, 여기서 이런 일이 있었지 하면서 이 일기를 영원히 간직할거라고 말하는 딸램..너무나 뿌듯하였다. 선생님들 고마워요^^
셋째날은 내셔널갤러리와 트라팔가광장 그리고 햄리스장난감백화점과 워터스톤즈 서점에 방문하였다.
갤러리에서도 홍쌤의 설명이 빛을 발하였다. 아이들이 모두 집중해서 그림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이후 방문한 햄리스에서 아이들은 정말로 신나는 시간을 보내었다. 신용카드에서 불나는줄...ㅠㅠ
넷째날은 영국올때 가장 보고싶었던!! 빅벤이 있는날.
아침부터 어제 햄리스에서 사온 메니큐어 바르고 머리 브릿지도 넣으면서 기대중..
자연사박물관을 보고 도도새와 사진도찍고 빅벤으로 이동!
다행히 날씨도 맑아서 우산없이 맑은 하늘의 빅벤과 런던아이를 눈과 마음에 잘 담을 수 있었다. 이후 타워브릿지로 이동하여 멋진 야경으로 타워브릿지를 감상하게 되는데..아이도 어른도 모두 너무 감탄하여 와~소리만...^^ 멋진 야경♡
다섯째날은 왠지 부모님을 위한 시간이었을까싶은 노팅힐방문^^ 오전에 어린이 박물관에서 잠시 놀고, 오후엔 노팅힐방문하여 옛추억(?)에 젖어보았다. 몇번이고 보았던 노팅힐 영화의 실제 촬영지를 가보니 옛추억이 아른거리고..포토벨로 마켓에서 과일 몇가지를 사서 만족스러운 웃음으로 숙소로 돌아오게되었다.
아니 그나저나 영국은 과일가격이 왤케 싼가요? 여러분 마켓이나 수퍼를 만나시면 꼭 과일 사드세요^^ 맛있고 쌉니다! (m&s, Tesco express, Sainsbury's, Waitrose등)
벌써 여행이 막바지로 들어서면서 우리 딸이 그토록 고대하던 날이 왔다. 여섯째날에는 옥스포드에 들렀다가 해!리!포!터!스튜디오 방문 일정이 있었다.
옥스포드는 도시 전체가 대학을 위해 존재하는 곳 같았다. 언젠가는 우리딸도 이곳에 오게되는 날이 있으려나? ㅎㅎ
일정이 후반부가 되면서 함께했던 친쌤, 홍쌤, 그리고 우리의 저녁을 챙겨주셨던 구쌤께 카드를 전해드리기로하였다.
옥스포드에서 점심을 먹고 열심히 편지를 작성^^
그리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이동! 처음 입구부터 심상치 않더니 규모가 엄청났다. 시간이 촉박해서 (기념품점에 오래 있어야해서..ㅠㅠ) 빠르게 이동하면서 봐야하는게 좀 아쉬웠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바로 기념품이니까..고고! ㅋ
그린핀도르 착장 망토, 목도리, 넥타이, 지팡이 모두 구비하고 만족스러워하는 딸...지갑도 털리고 내 정신줄도 털린..
그래도 너가 행복하다면..엄마도 행....복..ㅎ..ㅐ
이제 정말 그날이왔다. 마지막날...
밤부터 서둘러 짐을싸고, 오늘 가는 날이 맞는지 몇번이고 확인을 하고 돌아간다는 아쉬움과 안도(?)가 교차하는 밤을 보내고 마지막 조식을 먹었다.
마지막 일정인 버킹엄궁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교대식은 보지 못했지만 군악대가 연주하면서 행진하는 모습은 눈앞에서 생생하게 보았다. 자리 잘 잡아쓰! 홍쌤 코치덕에 잘 잡은듯하다^^
이제 공항으로 출발!
8일간 함께한 다른 참가 가족들과 선생님들 모두 감사했어요! 그리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빡빡했을지도 모르는 일정동안 아무 불평없이 행복하고 재밌는 여행을 즐긴 우리 아이들도 고마워요! 정말로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저는 돌아와서 내년에도 가고싶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6학년 졸업반이 되면 꼭 청소년여행을 보내고싶어요. 단순한 패키지여행과는 결이 다른 느낌이에요. 그만큼 너무나 안전하고 보람차고 즐거운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스페이스꿈틀 감사드립니다. 런던에서 만난 선생님들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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