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고 따뜻했던 여행이었음을 아이를 통해 충분히 느낍니다

2023.2 봄방학 청소년미국인문학여행 이0연 학생 보호자 후기입니다

​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설레이고 준비하고 여행에 필요한 준비를 하면서부터 떠나는그 순간까지도 걱정과 기대가 가득 했었습니다. 핸드폰 없이 가는 아이는 자기사진 걱정 많이했지만 그 염려가 무색할 정도로 매일저녁 가이드선생님들의 열과 성의가 가득담긴 해맑고 밝게 웃는 아이의 사진을 보며 그 모든 건 처음 떨어져 지내본 어미의 기우였다는 걸 깨닫게 되 었습니다.

​

아이가 꼭 가고 싶어하던 곳의 표정과 신기해하는 표정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지내는 그 함박웃음까지 참 오랜만에 보는 내 아이의 자연스러운 웃는 모습 감사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음을 이 기회를 빌어 진심으로 전합니다. 애써 사춘기라 그럴 거야... 대화거리가 없어 그럴 거야 하며 입을 점점 닫아가는 아이였는데 다녀와서 조잘조잘 대화하고 식탁에 나와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행복하고 뿌듯한 마음이 어미마음인가 봅니다.

​

아이의 생각과 결심이 드라마틱하게 변신하는 건 바라지 않았지만, 긍정의 시선은 꼭 느끼고 오길 바랬는데 마음이 통했는지 아주 조금은 엄마아빠가 느낄 정도로는 무언가 의욕의 씨앗을 품어 온 것 같아서 매우 만족스럽고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다음여행의 기회를 또 알아보고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이는 또1년을 알차게 보낼 계획을 열심히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고 알차고 따뜻했던 여행이었음을 아이를 통해 충분히 느낍니다.

​

어떤 경험보다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음을 누구에게나 자랑스럽게 애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고생해주신 모든 선생님 가이드분들 서울에서도 소통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항상 건강하세요.

[출처] 알차고 따뜻했던 여행이었음을 아이를 통해 충분히 느낍니다 (청소년교육여행전문 스페이스꿈틀) | 작성자 스페이스꿈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