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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꿈틀
다음에 또 동생을 보내며 다시한번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본문
2023.2 봄방학 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참가자 김0비 학생 보호자 후기입니다
1년 전 친한 언니의 추천으로 알게 되어 예약을 해놓고선 코로나땜에 괜찮을지, 휴대폰을 가지고가지 않아도 괜찮을지 이런저런 걱정들을 하다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그때 가서 또 생각해보자하고선 잊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예정보다 빨리 확정을 하고 예약진행을 하면서 막상 보낸다 생각하니 걱정도 되었지만, 일단 결정했으니 해보자하는 맘으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아이의 첫 혼자만의 여행을 앞두고 이런저런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같이 가는 친한 동생이 있으니 서로 의지하며 준비하는 아이들 모습에 대견하기도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주변 모두들 휴대폰 없이 어떻게 보내냐며 걱정들을 했지만 오히려 그런건 크게 문제되지 않을거라 생각했어요. 막상 당일이 되고 새벽부터 부산에서 올라가서 아이들을 보내며 약간 찡하긴했지만, 쿨하게 걸어가는 모습 보며 한편으로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가면서부터 내내 사진과 소식들을 올려주셔서 오히려 휴대폰 없이 이렇게 여행가는 게 서로 좋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하루이틀 지나고 막상 오는 날이 다가오니 벌써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더 길어도 좋겠다는 생각과 아이들이 와서 뭐라고 조잘조잘 이야기보따리를 풀까라는 기대를 했어요.
돌아오는 날 아이들과 만나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들으며 잘 지내다왔구나, 한걸음 더 성장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직접 보내보고 아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도 많이 전달하고 있어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휴대폰 걱정하지 않아도된다고~
여행동안 아이들 잘 돌봐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보완해서 한걸음 더 성장하는 스페이스꿈틀이 되면 좋겠어요.
다음에 또 동생을 보내며 다시한번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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