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여행, 청소년인문학여행]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위치한 백악관에 가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우리나라의 서울에 청와대가 있다면, 미국의 워싱턴DC에는 백악관이 있지요!
수도에서도 가장 중요한 곳인 대통령이 머무는 곳, 백악관(White House)입니다.

백악관, 화이트하우스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청와대, 블루하우스만큼이나 잘 알려져있습니다.
대통령이 일을 하는 집무실과 생활을하는 관저가 나뉘어져 있는 우리나라의 청와대와는 달리,
미국의 백악관은 한 건물 안에서 일과 생활을 함께합니다.

1층은 집무실, 2층과 3층은 사적공간입니다.
의도치 않게 대통령의 집무를 방해하던 대통령의 어린 아이들의 이야기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던 이유도 거기에 있지요 :)

백악관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179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800년에 완공된대통령의 집(President's House)은초기 백악관의 이름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집이 만들어진지 14년만인1814년, 

미국과 영국사이의 1812년 전쟁 중 영국군에 의해 불타게됩니다.

불타버린 대통령의 집을 복구하며 페인트를 흰색으로 칠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 백악관(White House)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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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1862년 남북전쟁 당시 남부군에 의해 일부가 무너지기도 하면서 
1812년 전쟁을 비롯해 여러 수난을 겪지만
시어도어 루즈벨트(1901-1909재임)과 해리 S 트루먼(1945-1953재임), 
존 F 케네디(1961-1963재임)를 비롯한 여러 대통령의 손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됩니다.

<백악관의 북측현관>

<백악관의 남측현관>

백악관이 대칭으로 지어졌을 뿐 아니라 북측과 남측의 공원에 모두 분수가 있어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가 백악관을 방문할 때 보는 곳은 주로 북측현관이지요 :D

백악관은 단순히 미국이라는 한 나라뿐 아니라 세계의 중심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인만큼
세계의 역사가 쓰여지고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백악관을 바탕으로 여러 허구적인 상황들을 만들어내는 영화와 드라마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의 집무실, '웨스트 윙'이라고 불리우는 백악관 서쪽 동을 배경으로 한
미국의 인기 드라마 <웨스트 윙(West Wing)>

<마크 펠트 : 더 맨 후 브로우트 다운 더 화이트 하우스
(Mark Felt: The Man Who Brought Down the White House)>를 비롯

<화이트 하우스 다운(White House Down)>과 같은
할리우드 영화가 백악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 속 한장면을 찾아 백악관으로 함께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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