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준이와 세현이의 미국여행> -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 하버드대학교와 공대가 유명한 MIT에 가다 [보스턴여행, 청소년교육여행]

하버드대학교와 메사추세츠공과대학이 모두 자리하고 있는 보스턴은 대학의 도시라고도 불립니다.
자라면서 한번쯤은 들어본 대학인 하버드 대학교와 MIT는 

어떻게 생겼는지 미국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기대했던 방문지!

형준이와 세현이는 어떤 경험을 했을까요?

「  보스턴 하버드대학교, MIT  」

은형준

"하버드 대학은 미국 매사추세 츠주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로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미국 동부지역 8개의 명문대학교들 중 하나이다. 하버드 대학교는 1636년 매사추세츠 식민지 관할 일반의회에서 대학설립이 승인되었다. 이로써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에서 최초로 세워진 대학교가 되었다. 1637년 케임브리지의 옛 명인 뉴 타운에 대학을 세우고 1638년 대학교 이름을 케임브리지 대학교로 정하였다. 그러나 1638년 찰스타운에 살던 존 하버드 목사가 젊은 나이에 사망하면서 그가 소장했던 400여권의 책과 절반의 재산을 대학에 기증하였다. 이러한 공적을 기려 학교 이름을 하버드 대학교로 변경했다. 1642년에 첫 졸업생 9명이 나왔다. 1650년에는 영국 왕실의 칙허장을 하사받았다. 1780년에 주의회에 승인을 받아 종합대학교로 승격되었고, 1782년 의과대학이 설립되었다. 1815년에는 유니버시티 홀을 완성했으며 1817년에 법대를 신설했다. 뒤이어 교육대학원, 디자인대학원이 신설되 었다. 이렇게 하버드 대학교에는 10개의 대학이 있는데 문리대학, 경영대학, 교육대학, 법과대학, 신학대학, 디자인대학, 의과대학, 치의과대학, 보건대학, 행정대학이 있다. 그리고 대학 별로 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의 과정을 제공한다. 전문대학원들 중에는 로스쿨, 비즈니스스쿨, 메디컬스쿨, 케네디스쿨 등이 있다."

"현재 하버드 대학교의 도서관은 세계에서 제일 규모가 큰 대학 도서관으로 차일드 메모리얼 도서관, 언어학 도서관등 90여개의 부속건물에는 총 1890만여 권의 책들이 있다. 그밖에도 자연사박물관, 미술관, 천문관 등도 있다.하버드 대학교는 47명의 노벨상 수상자, 32명의 국가수반, 48명의 플리처상 수상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유명 인사들을 배출했다. 이 하버드 대학교의 대표적인 유명 인사로는 미국 대통령이었던 루스벨트 대통령,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 조지 부시 대통령, 그리고 노벨평화상을 받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있다. 그리고 콜롬비아의 전 대통령이었던 알바로 우리베 대통령도 있다. 그리고 전 유엔사무총장이었던 반기문도 이 하버드 대학교를 나왔다. 그리고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한 조지프 머레이등이 있다. 현재 32만 명 이상의 졸업생들이 미국을 비롯해 20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말 하버드 대학은 유명한 만큼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해냈다. 하버드 대학은 정말 미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알아주는 대학교이다. 나도 될 수만 있다면 하버드 대학에 가고 싶다. 나는 하버드 대학교에 갔을 때 깃발을 못 봤다면 그 건물이 하버드 대인지 몰랐을 거다. 우리나라의 대학교들은 전부 땅을 사고 그 위에 건물을 새로 짓지만 미국의 대학교들은 그 마을에 있는 건물을 사서 대학교로 이용하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칠 수가 있다. 우리는 존 하버드의 동상도 보았다. 사람들은 존 하버드의 동상의 발을 만지면 후세에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는 자손이 나온다고 믿어 발을 만진다. 그래서인지 동상의 발만 노란색이었다. 물론 나도 만지고 왔다. 내 후손들 중에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 나는 이번에 하버 드 대학을 가서 우리나라의 대학들과 미국의 대학들의 차이점을 잘 알 수 있어 좋았다."

"MIT는 1865년 남북전쟁 당시 세계최초의 공과대학으로 설립되었다. 그리고 1916년 현재의 케임브리지로 이전하였다. MIT는 설립 당시부터 유럽형 대학을 적용하였으며 실험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19세기 말에는 과학적 교육과 연구를 받아들인 공과대학으로, 20세기에 들어서는 여러 영역에 걸친 학제적 교육연구를 포함하는 종합대학으로, 또한 뛰어난 이공계 대학원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1980년대 이후 이공계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과학계학부의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하버드 대학이나 보스턴 대학 등 인근의 대학들과 공동수업·단위교환·학생교환 등을 행하고 있다. 

연구중심 종합사립대학으로 입학성적 기준이 높기로 유명하며 국제적인 과학기술대학의 모델이 되고 있다. 2010년 기준 1개 단과대학과 5개 대학원이 있으며 과학과 기술에 중점을 둔 32개 학과가 개설되었다. 단과대학은 보건과학기술대학이고 5개 대학원은 과학, 공학, 건축·설계, 경영, 인문·예술·사회과학이며 법학·의학대학원은 없다. 학부학생들은 4년간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현재의 캠퍼스는 1916년 문을 열었다. 찰스강 유역의 북쪽 연안을 따라 1.6km 길이로 뻗어 있으며 매사추세츠 애비뉴로 나누어진다. 대표적 건물로 베이커 하우스 예배당과 강당 STATA센터 기숙사인 시먼스홀빌딩46이있다. 부설시설로는 24시간 개방하는 도서관, 매사추세츠공과대학박물관, 인공지능발전연구소·생명공학센터·암연구소·국제관계학연구소·에너지연구소 등의 특수연구소 및 실험실, 미술관이 있다."

"졸업생 또는 교수로 노벨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사람은 리처드 파인만, 한국 KAIST의 외국인 총장이었고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러플린, 로버트 먼델, 조지 스무트 등이 있으며 그밖에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 HP를 공동 창업한 윌리엄 휼렛, 경제학자 벤 버냉키 등 저명인사들을 배출하였다고 한다. 
MIT에 들어가자마자 벽에 MIT를 상징하는 마크가 있었다. MIT는 공과대학이지만 인문학수업도 같이한다고 한다. MIT를 돌아다닐 때 신기한 건물이 많았는데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기한 모양들이다. 또 MIT에는 한 구조물이 있었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알파벳 A부터 Z까지 있는 구조물이었다. 하지만 나한테는 너무 어려워서 몇 개밖에 찾지 못했다. 나는 원래 MIT대학교는 잘 몰랐었는데 MIT도 하버드만큼 유명하다는 사실을 설명을 들으면서 알게 되었다. 정말 재미있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MIT대학교가 미국에서 보는 마지막 대학교라서 너무 아쉽기도 했다."

홍세현

"정말 유명한 대학, 뭔가 천재들만 들어갈 것 같은 대학, 하버드 대학교! 유명한 대학을 꼽으면 서울대, 하버드대, MIT대, 옥스퍼드대 등등 많은 학교들이 떠오르잖아. 그중 어른들이 어렸을 때 장난식으로 하시던 말씀 “공부 잘해서 하버드 가야지”라는 말이 바로 떠오르는 그 대학교를 내가 가게 되었어!"

"솔직히 하버드 대학교를 가기 전에는 뭔가 번쩍번쩍할까? 우리나라의 서울대 같은 느낌일까? 그러면서 여러 가지 모습을 상상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엥? 뭔가 옛날 건물들이지 뭐야. 학교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과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 건물이 번쩍번쩍하지 않았어도 하버드라고 하니 뭔가 느낌이 있었어! 대학교에 들어가면 게시판 있잖아. 근대 거기에 한국말을 배우고 싶은 사람을 모집하는 포스터가 한국말로 되어 있는 거야. 신기해서 “우왕 한국말이다!” 이런 동아리도 있다니 뭔가 반갑고 한국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에 뿌듯하기도 했어. 이 동아리 말고도 악기 동아리 아니면 마술 등 여러 가지 동아리들이 다 재미있을 것 같았고 내가 학생이 되어서 다 참여해 보고 싶었어."

"여기 하버드에는 존 하버드의 동상이 있는데 그의 신발을 만지면 하버드에 입학 할 수 있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고 해. 하도 사람들이 만져서 그런지 신발부분이 반짝 반짝 빛이 나더군. 나도 당연히 만져봤어. 내가 하버드에 들어 갈수도 있을지 누가 그걸 알겠어? 정말 이루어진다면야 마음으로는 그 신발을 하루 종일 잡고 있고 싶었어! 근데 하버드는 존하버드가 지은 학교는 아니라고 하더라고. 나는 이름이 하버드라서 이 학교를 세운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은 줄 알았는데 말이야. 하버드에서 나오니까 하버드 옷, 버튼, 컵, 목도리 등 정말 많은 것이 있었어. 하버드는 공부하는 곳인데 거의 다른 관광지만큼 기념품이 정말 많더라고. 그래서 나도 거기서 하버드 버튼을 ‘GET’ 했지."

"다음으로 가본 MIT는 아주 큰 체육관이 있었는데 여기는 체육관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았어. 우리나라는 체육보다는 공부가 더 중요해서 위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를 더 많이 해서 고3때는 거의 체육이 없어지잖아. 그렇지만 여기는 공부를 하려면 체력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체육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 이런 점은 우리도 본받았으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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