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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와 세현이의 미국여행> - 미국독립의 전후역사를 배울 수 있는 보스턴 차(茶)사건 선박 박물관에 가다 [미국서부여행, 청소년여름방학여행] 본문

도전! 청소년 작가

<형준이와 세현이의 미국여행> - 미국독립의 전후역사를 배울 수 있는 보스턴 차(茶)사건 선박 박물관에 가다 [미국서부여행, 청소년여름방학여행]

스페이스꿈틀 2019. 4. 5. 23:03


미국 독립의 도화선이 되었던 보스턴 차사건의 도시 보스턴!
보스턴 곳곳에서는 미국 독립 전후 시기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생생하게 보스턴 차사건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곳인
보스턴 차사건 선박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보스턴 차사건 선박 박물관은 보스턴 차사건이 발생한 선박을 재현해두고
당시 상황을 실감나게 설명해줍니다.



「  보스턴차사건선박박물관  



은형준

"보스턴 차 사건 박물관에 갔다. 그곳 직원들은 전부 그 사건이 있었던 18세기의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보스턴 차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나는 당시 차를 바다에 버릴 때 외쳤던 말인 ‘허자’밖에 못 알아들었다. 하지만 선생님의 통역으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 


당시 영국의 수상은 식민지 미국 상인에게 밀 무역을 금지시켰고 동인도회사에 독점권을 부여하는 관세법을 만들었다. 이에 보스턴 시민들이 반발하며 동인도회사의 배를 습격하고 차 상자를 전부 바다에 버렸다. 영국정부는 식민지 탄압을 강화하여 보스턴 항을 폐쇄하고 군대까지 주둔시켰다. 그러나 보스턴 시민들은 이에 더욱더 저항하였고 결국 미국 독립전쟁의 결정적인 발단이 되었다. 


우리는 이런 설명을 듣고 당시의 동인도회사의 차 선박에서 직접 차 상자를 버리는 체험도 했다. 배 안에도 들어 가봤다. 어떤 한 사람이 글을 쓰고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마네킹이었다. 실제 사람인 걸로 착각할 정도로 섬세하게 만들어진 마네킹이었다. 다음은 보스턴 항에서 무거운 차 상자를 옮길 때 쓰던 장치들을 체험했는데 은근히 무거워서 끝까지 들어 올리는데 좀 힘들었다."



"실내에 들어가서 두 여자가 말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도 보았다. 내용을 들어보니 영국에 대해 저항하는 것이 옳은가 아닌가로 말싸움을 하는 것이었다. 한 여자는 영국이 세계최강의 군대를 가지고 있다며 그런 강력한 군대는 이길 수 없다, 싸우는 건 자살행위라고 한 반면 다른 여자는 그렇지만 자유를 위해 싸워야 된다며 무서워 가만히 있으면 결국 영국의 지배하에 살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다른 영상도 봤다. 보스턴을 한 장군의 민병대가 지키고 있었고 영국군이 이 민병대를 공격하려했는데 이 사실을 알아챈 보스턴 주민들이 민병대에게 빨리 벗어나라고 알려줬다. 결국 민병대는 영국군의 공격을 피했고 점령하러 들어온 영국군을 막아냈다. 난 이 영상을 볼 때 승리하는 쪽이 제복을 입고 있어서 영국군이 이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제복을 입은 쪽이 민병대였다. 


다음 전시관에는 그 당시 바다에 버린 차 상자들 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차 상자가 보존되어 있었다. 가이드에게 2개의 사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진속의 사람이 움직이면서 대화를 하였다. 그 사진은 동영상이었던 것이다. 참 신기했다. 


마지막으로 기념품점에 갔는데 역시 보스턴 차 사건 박물관답게 여러 가지 차들이 있었다.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어떻게 싸웠는지 알게 되었다. 영국은 강경하게 식민지정책을 펼쳤지만 보스턴 사람들 역시 굴하지 않고 싸웠다. 그 의지가 미국 전체에 퍼져 결국 독립전쟁으로 이어졌다. 영국의 강경정책은 오판이었던 것이다. 아무리 통제하려고 해도 인간의 자유의지를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기 때문에 식민지 시대가 끝나고 결국 자주의 시대가 온 것이라 생각한다."



홍세현

"이곳에 오기 전에는 솔직히 미국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었어. 그래서 보스턴 차 사건 선박박물관을 간다고 해서 우리가 타고 다니는 ‘차’에 무슨 사건들이 있었나 싶었는데 미국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마시는 ‘차’였구나 했다니까. 또 미국이라는 나라가 제일 잘나가니까 누구의 지배를 받았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는데 미국도 독립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참 신기하면서도 흥미 있었어. 
우리가 커피를 즐겨 마시기 전에는 차를 즐겨 마셨잖아. 당연히 미국인들도 즐겨 마셨겠지. 이렇게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차를 사고팔고 또 마시고할 때 영국의 큰 회사가 망하려고 하는 거야. 이 회사가 망하면 영국도 많은 피해를 보는 거였고 그래서 이때 이 회사에게 모든 차들을 아메리카대륙에 파는 독점권을 준거야. 그렇게 되면서 식민지의 상인들은 팔 수 없게 된 거지. 그러면 자신의 생활할 수 있는 돈을 잃게 되는 거잖아. 
이 뿐만 아니라 식민지사람들에게 훨씬 비싼 가격으로 차를 판 거야. 이러면 누구라도 들고 일어서지 않을까. 그래서 이 사람들은 불매운동을 하고 차를 가지고 온 배를 돌려보내기 위해 시위를 하면서 밤에 원주민분장을 하고 배안에 들어가서 차 상자를 바다로 다 던져버린 거지.이 차상자를 바다에 버린 사건을 보스턴 차 사건이라고 해."



"이 사건이 있은 후에도 많은 싸움과 시위가 있었어. 이 사건이 미국 독립에 아주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해. 재미있고 흥미로운 역사인 것 같아. 그 때의 상황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이 바로 보스턴 차 사건 선박박물관이야. 이곳을 처음 들어갈 때 우리는 어떤 이름들이 적혀있는 카드와 깃털을 받았어. 깃털을 귀 쪽 머리 쪽에 꽂으면 그때 당시의 사람들이 되는 거지. 처음에 연극처럼 시작해 그걸 다보면, 배로 이동해서 그때 사람들이 차를 던진 것처럼 체험을 하는 거지. 그 당시 사람들은 이 차들을 바다에 던지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마도 잘못된 상황을 바꾸어야한다고 생각했겠지? 여러 가지 체험도 해보고 그때 사람들이 나눴던 대화도 듣고 차를 담았던 상자도 보고 이 사건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갈수록 미국의 역사에 빠져드는 것 같았어.이 사건 이후 차보다는커피를 마시게 된 미국. 미국의 커피문화도 그렇게 발전했으니 보스턴 차 사건은 정말 중요한 사건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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