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청소년미국인문학여행] 2.18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LA로 이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이사하는 날입니다. 600km를 달려가야하는 장거리 이사에도 우리 아이들은 씩씩하기만 합니다. 오늘 식조는 2조입니다. 아침일찍 와서 재료준비도 척척해내고 오늘 점심인 참치마요를 완성했습니다. 이후에 짐정리와 방정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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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예정시간보다 10분먼저 모든 이사 준비를 다 마치고 모두가 차에 탑승했습니다. 이례적인 일에 쌤들이 모두 놀랐습니다. 아이들이 모두가 선생님들의 인솔에 잘 따라주고 시간약속도 잘 지켜줬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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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는 화창한 하늘이 반겨주는 맑은 날이었습니다. 이사를 가는동안 마주한 서부 사막과 초원들 구름과 호수를 보면서 저절로 힐링이 되기도 했습니다. 서로서로 듣고 싶은 노래도 듣기도 하도 부르기도하면서 LA로 향했습니다. 나중에는 무전기로 차량별 노래방까지 하면서 정말 즐겁게 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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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LA숙소에 도착해 체크인을 진행합니다. 오늘은 장거리 이사를 하느라 모두가 고생했기 때문에 저녁은 숙소에서 피자로 대신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로비에 모여서 피자를 먹기전에 생일을 맞이한 친구를 축하해줬습니다. 덩달아 로비에 있는 모든 외국인들이 다 함께 축하해줬습니다^^ 생일을 맞이한 친구는 선생님들이 만들어준 밥과 미역국만 먹고 피자를 안먹겠다고 해서 선생님들이 당황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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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숙소 로비에는 포켓볼을 칠 수 있는 당구대가 있는데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내일은 다저스구장투어와 할리우드 대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다저스 기념품샵에서는 현금결제가 불가능해서 카드결제를 해야 하는데요, 이 때문에 카드가 없는 친구들의 경우 부모님들께 따로 연락이 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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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모두 건강하게 잘 여행하고 있습니다. LA에서도 안전하고 유익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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