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청소년미국인문학여행] 2.20 영화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수 있었던 위너브라더스 투어를 하고 온 날

오늘은 워너브라더스투어를 진행하는 날입니다. 어제와 오늘 비가 정말 많이 내렸는데요, 다행히 우리가 여행을 하는 곳은 그렇게 영향을 받는곳이 없어서 안전하게 잘 여행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워너브라더스로 가기전에 어제 방문한 다저스구장에 한번 더 들렀습니다. 오타니선수 마킹까지 야무지게 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어제 못산 기념품들까지 다 챙겨서 그대로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

할리우드 전설의 발자취들이 모여있는 워너브라더스는 할리우드의 역사적인 영화및 TV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곳입니다. 다양한 촬영 스테이지와 무대 소품들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스튜디오에서 제공되는 카트를 타고 3그룹으로 나눠져서 선생님들의 통역으로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자발적으로 모인 한 그룹은 별도 통역없이 스튜디오를 돌아봤습니다. 이 아이들에게도 흔치않은 기회였는데 좋은 경험이 됐을걸로 봅니다.

​

프랑스 독일 그리고 미국의 도시 곳곳을 재현한 세트장들과 워너브라더스의 대표작인 프렌즈, 영쉘든, 베트맨, 듄등 작품들의 촬영지들도 둘러봤습니다. 디즈니 유니버셜 파라마운트 소니픽처스와 함께 헐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를 이루고 있는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인만큼 이번에 겨울왕국1,2 엘리멘탈 모아나 엔칸토등의 작품들을 자신들의 장비로 제작했다는 깨알자랑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 제작을 이유로 지어졌기 때문에 너무 튼튼하게 만들 수 없는(?) 공공연한 비밀도 함께 공유하고 직접 벽을 두들겨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은 현제 넷플릭스에서 방영중인 빅뱅이론의 주인공인 셸든의 어린시절을 다루고 있는 영셀든의 실제 준비중인 현장까지 생생하게 돌아봤습니다.

​

이후 기념품샵을 둘러보고 외식장소로 향했는데요, 오늘 외식장소는 미국식 그릴부페입니다. 50가지가 넘는 메뉴를 가진 곳인데요, 한식을 자주 먹다가 오늘 피자, 파스타, 치킨, 비프, 흰살생선구이, 햄버거, 케밥, 아시안식 볶음요리를 비롯해 각종 양념류와 디저트류가 가득한 곳에서 2시간동안 양껏 식사를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슬러쉬와 아이스크림까지 디저트도 만족스러워 하는 아이들입니다. 모두 대만족한 상태로 식당을 나왔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를 가려고 했지만 흐린하늘과 비로 LA 전망을 함께 보기가 힘들어 내일 방문하는것으로 결정하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

숙소에 모여서는 부모님들께서 보내주신 라디오사연을 함께 읽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오늘까지 보내주신 모든 사연을 함께 읽었습니다. 앞으로 세분이 더 남았는데 쌤들이 보기에는 남은 친구들이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오늘 저녁은 로제파스타였습니다. 다들 맛있다고 해서 쌤들과 식조가 뿌듯해합니다.. 이제 여행이 마지막을 향해 갑니다. 아이들도 마지막이 아쉬운지 수영장에 모여서 아쉬움을 달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여행 막바지로 가면서도 놓치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고 유익하고 즐겁게 잘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