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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꿈틀
오늘은 아이들은 첫 에든버러 나들이를 했습니다.아침에는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에든버러는 잉글랜드의 런던과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거리 곳곳에는 스코틀랜드의 전통문양이 있었습니다. 먼저 향한 곳은 에든버러 박물관입니다.에든버러의 역사와 다양한 공예품, 산업 등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박물관에는 체험공간도 있어 더 즐거웠습니다. 다음은 조앤.K.롤링이 해리포터를 집필했던 카페디 엘리펀트 하우스에 방문했습니다.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고 사진도 남겼습니다. 14년간 주인의 묘지 옆을 지켰다는 충견 보비 동상,백파이프 연주자를 찾아 사진찍는 미션도 수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든버러 성을 여행했습니다.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모티브가 됐다는 에든버러 성은12세기부터 사용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
오늘은 잉글랜드를 떠나 스코틀랜드로 이동했습니다.유독 화창한 날씨에 아이들은 창 밖의 풍경을 구경하며재잘재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넓은 초원을 다니는 양떼와 프랑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낮은 산맥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신청해 함께 들으며 아이들은 점점 신이 났습니다.분위기가 무르익자 무전기 노래방이 시작됐습니다.애국가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노래를 불러준 친구들 덕에이동 시간에도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스코틀랜드에 도착한 아이들은 새로운 숙소에 짐을 풀고 밥을 먹었습니다.내일 여행을 위해 모두들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를 여행합니다.과거에는 귀족들만 걸을 수 있었다는 로열마일,에든버러를 지킨 요새 에든버러 성 등 역사와 문화가담긴 다양한 곳들을 둘러볼..
우리는 수십억년 지구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자연사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전시품들은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했습니다. 갖가지 표본과 화석 등을 실물로 볼 수 있어 아이들도호기심을 가지고 눈을 빛냈습니다.관련된 현상들을 해설해주는 영어설명도 있어 도움이 됐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베이커가 221B번지 셜록 홈즈 박물관입니다.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 속주인공인 셜록 홈즈의 탐정사무실이 그대로 재현된 곳입니다. 아이들은 박물관 해설자의 영어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둘러봤습니다. 흥미있는 주제라 더 집중하게 됐습니다. 박물관에는 소설 속에서 그가 사용했던 물건들,그의 특징을 보여주는 다양한 소품들이 실감나게 배치돼있습니다. 소설의 장면을 표현한 생동감 있는 밀랍인형과..
오늘 우리는 대학도시 캠브리지에 다녀왔습니다.캠브리지 대학은 전통학문을 강조합니다.자유롭게 토론하며 진행하는 수업방식에서는답을 맞히는 것 보다 답을 찾는 과정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우리도 캠브리지를 찾아 도시를 이루는 여러 대학들을 둘러봤습니다.고풍스러운 건물이 대학이라는 사실도 신기했습니다.아이들은 도시 곳곳을 다니며 캠브리지를 눈에 담았습니다. 현지의 대학생들, 주민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미션도 진행됐습니다.우리나라에서 주로 듣는 미국식이 아닌 영국식 발음이색다르게 느껴진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쑥쓰럽기도 했지만 직접 듣고 말해보며모두들 회화에 도전해봤습니다. 현지의 대학생들에게 질문할 수 있는 기회라 더 의미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서툴지만 재료손질부터 요리까지..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시국을 방문하는 날입니다.바티칸시국에는 전세계 가톨릭 교회와 교구를 통괄하는 교황청이 있습니다.로마 한가운데에 위치한 작은 마을같은데 하나의 국가로인정되고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우리는 교황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섰습니다.이곳에는 이탈리아를 통일한 주세페 가리발디의 동상이 있습니다.언덕 위에서 바라본 로마는 2000년의 세월을 간직한거대한 박물관이었습니다. 언덕에서 내려와 바티칸에 도착하니 성 베드로 대성당이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성 베드로 대성당은 마치 르네상스 시대의 벽화와조각들을 전시한 박물관같았습니다. 곳곳에 미켈란젤로와 베르니니의 손길이 닿아있다는 것도 신기했습니다.피에타, 발다키노, 성 베드로 의자, 돔형지붕 등은웅장하면서도 성스러운 느낌을 자..
오늘은 셰익스피어의 소설 의 도시 베로나에 다녀왔습니다.겨울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만큼 따뜻한 햇살과선선한 바람이 우리를 반겨줬습니다. 20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베로나에서는거리 곳곳에서 당시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베로나에 도착한 우리를 맨 처음 반긴 것은 유럽에서세번째로 크다는 원형경기장, 베로나 아레나였습니다.벽돌로 쌓아올린 경기장이 지금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틀 광장을 둘러본 뒤에는 줄리엣의 집으로 향했습니다.줄리엣이 발코니에 서면 로미오가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줄 것만 같았습니다.동상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이야기에아이들도 웃으며 사진을 남겼습니다. 여행을 마친 뒤에는 아이들이 기대했던 요리경연대회를 준비했습니다.조별로 의견을 모아 메뉴를..
오늘 우리는 독일로 이동했습니다.아침부터 짐을 싸고 이사준비를 마쳤습니다.이제는 각자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하며 척척 정리합니다. 체크아웃을 마친 뒤에는 방울토마토, 감자칩 등간식도 충분히 챙겨서 차에 올랐습니다. 이동하는 길에는 간식도 먹고 노래도 따라 불렀습니다.휴게소에 들러 간식도 사먹고 선생님들과 함께 스트레칭도 했습니다.가는 길에는 벨기에, 룩셈부르크 국경을 지났습니다.두 나라를 거쳐 독일에 도착하는 새로운 경험입니다. 새로운 숙소에 도착해서는 짐을 풀고 휴식했습니다.식조 친구들은 저녁준비를 시작했습니다.이제는 여유롭게 채소손질도 잘합니다. 따뜻한 국물을 먹으며 피로를 풀고 내일부터는 독일여행이 시작됩니다. 1.14 여러나라의 국경을 넘어 독일로 [참가문의]· 카카오톡 valuetravel..
이탈리아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맑고 상쾌했습니다. 스위스와는 다르게 이곳이 남유럽이구나 하는 느낌이 절로 들었습니다.숙소 앞 가르디 호수와 숙소의 모습은 스위스의 설경과 견줄만합니다. 오늘은 수상도시 베네치아를 여행했습니다.농사를 지을 수 없는 베네치아는 과거부터 상업의 도시로 발전해왔습니다.골목을 지날 때마다 곳곳에 보이는 물길이 아이들의눈을 즐겁게 해줬습니다.자동차를 대신해 위를 다니는 곤돌라, 수상택시 등도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은 의 무대가 된리알토 다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남겼습니다.새하얀 다리가 베네치아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사실에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베네치아의 중심, 산 마르코 광장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비잔틴 양식의 대표 건축물로 꼽히는 산 마르코 성당과두칼레 궁전은 부드러우면..
오늘은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을 여행했습니다.먼저 브뤼셀의 중심 그랑플라스에 왔습니다.시청사, 길드하우스 등 특색있는 건축물들로 둘러싸인광장은 어디를 봐도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15세기의 건축물인 시청사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96m나 된다는 높은 첨탑은 사진에 다 담기도 어려웠습니다. 건물 사이의 골목길에는 이국적인 상점들이 있었습니다.비가 조금씩 오는 날씨였지만 아이들은 멋진 도시를 구경하느라 신나게 곳곳을 누볐습니다.점심도 맛있게 먹고 디저트로 벨기에의 명물인 와플, 초콜릿 등도 사먹었습니다. 그랑플라스 뒤쪽으로 가면 브뤼셀을 상징하는 오줌싸개 동상이 있습니다.아이들은 동상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마치 루브르 박물관에서 처음 모나리자를 봤을 때처럼동상이 아이들의 생각보다 훨씬 작았기 때..
오늘은 이탈리아로 이동했습니다. 눈이 쌓여있던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오니 조금은 따뜻해졌습니다.며칠간 우리를 기쁘게 해주던 스위스의 설산이조금씩 시야에서 멀어지니 아쉽기도 했지만 또 다른풍경이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국경을 넘으니 표지판도 이탈리아로 바뀌었습니다.아이들은 유럽을 여행하며 알게 모르게 다양한 언어들을 접하고 있습니다.여행이 끝날 즈음에는 어떤 추억들을 가득 안고 떠날지 기대가 됩니다. 새로운 숙소는 왠지 이탈리아의 분위기가 납니다.각 나라들의 특색있는 숙소에서 지내보는 것도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힘을 합쳐 저녁을 만드는 것도 익숙해졌고휴대폰, 컴퓨터가 없이 신나게 노는 법도 알게 됐습니다.기특한 아이들과 내일 이탈리아 여행도 잘 마치고 오겠습니다. 1..
오늘 우리는 천장 없는 박물관 브뤼허에 다녀왔습니다.먼저 900년대부터 도시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던 마르크트 광장에 방문했습니다. 광장 중앙에는 벨기에의 두 영웅을 조각한 동상이 있었습니다.주변으로는 형형색색의 건축물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어 동화 속에 온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마르크트 광장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가면을 쓰고 분장한 사람들의 코스튬퍼레이드였는데요?덕분에 아이들도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유시간에는운치있는 운하에서 사진도 남기고벨기에의 대표적인 간식 와플, 감자튀김, 초콜릿 등도 맛봤습니다. 마르크트 광장 남쪽에는 정각마다 종을 울리는 종루가 있습니다.종루는 브뤼허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광장 정면의 고딕 양식의 궁과 함께 마르크트 광장의 아..
오늘은 호반의 도시 루체른에 다녀왔습니다.척박한 지형 탓에 과거부터 농사를 짓기 어려웠던루체른에서는 용병을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우리가 방문한 빈사의 사자상은 프랑스 국민들에게외면당한 루이 16세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용병들을 추모하는 조각상입니다. 아이들은 사자상 앞에서 설명을 들으며 골똘히 생각에 잠겼습니다.프랑스에서 다녀온 베르사유 궁전을 떠올리며국민들에게 외면당할 수 밖에 없었던 루이 16세의 생활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카펠교도 봤습니다.1333년 지어진 다리를 건너보며 천장에 그려진 그림들도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멀리 보이는 수탑 바서투룸의 기능도 흥미로웠습니다.침입하는 적들을 감시하던 탑은 후에 정치범들을 가두는 감옥으로도 사용됐다고 합니다.도시의 역사를 ..
우리는 꿈만 같았던 런던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벨기에로 이동했습니다.아이들은 이제 처음보다 이동에 익숙해졌습니다. 이제는 친구들과 힘을 합쳐 숙소도 정리하고 짐도 잘 꾸립니다.빼놓고 가는건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며 오늘도 완벽하게 준비를 마쳤습니다. 페리에 오른 아이들은 선생님의 인솔 아래갑판에도 나가보고 타이타닉의 한 장면처럼 바닷바람을 느껴봤습니다.도버해협을 건너 칼레에 도착하니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본 이 떠올랐습니다.칼레 시청 앞에서도 같은 조각상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신기해했습니다. 새로운 숙소는 나무로 지어진 친환경적인 곳입니다.벽난로와 나무로 만들어진 침대들이 서양의 동화책에서 보던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유럽의 생활과 문화도 배우고친구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의 의미도 알아..
스위스에서의 첫 아침, 창가 커튼을 걷으니융프라우 산맥을 머금은 튠 호수의 모습이 들어옵니다.아이들은 멋진 전경을 배경으로 조별브리핑을 하고 여행을 나섰습니다. 오늘 의 여행지는 스위스의 수도 베른입니다.맑고 쾌청한 날씨가 아이들을 더 들뜨게 만들었습니다.먼저 향한 곳은 베른대학입니다. 대학은 아인슈타인이 잠시 강의를 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아이들은 함께 교정을 거닐고 아인슈타인 동상 옆에 앉아도 봤습니다. 쌓여있는 눈을 보고 지나치지 못하는 아이들, 한바탕 신나는 눈싸움도 했습니다.대학의 캠퍼스에서 재미난 추억을 쌓았습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베른 구시입니다.조원들과 함께 다니며 선생님에게 받은 미션도 수행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길을 물으며 찾아온 곳에는 아인..
오늘은 정든 런던에서의 마지막 여행을 했습니다.마지막인만큼 알찬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먼저 지구의 표준시간을 정하고 있는 그리니치 천문대에 방문했습니다. 경도의 시작선인 본초자오선을 지나는 곳에 지어진천문대에서는 과학 교과서에서만 보던 것들을 실제로 보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방문지는 아이들이 기대하던 킹스크로스역입니다.영화 해리포터에서 해리가 호그와트로 가기 위해 찾았던기차역, 9와 4분의 3승강장이 이곳에 있습니다. 아이들은 킹스크로스역에서 아주 즐거워했습니다.해리포터처럼 사진도 찍고 다양한 기념품도 구경하며재미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나게 여행하다보니 어느새 런던의 하늘에 어둠이 내렸습니다.아이들은 밤이 되면 더 아름답게 빛나는 타워브리지를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겼습니다. 꿈 같..
오늘은 정든 독일을 뒤로 하고 스위스로 향했습니다.과일, 빵 등 맛있는 간식도 충분히 챙겼습니다.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 우리와 동행했습니다. 국경을 넘어 스위스에 접어드니 하얀 눈으로 덮인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이국적인 설산을 바라보고 있자니 머리까지 맑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터널을 지나니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습니다.융프라우 산과 호수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이 장관이었습니다.평생 기억에 남기고 싶은 풍경이었습니다. 든든히 배도 채웠겠다 에너지 가득한 아이들은인터라켄의 튠 호수가에 쌓인 눈도 밟아보고 눈싸움도 했습니다. 우리가 둥지를 튼 새로운 숙소는 튠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멋진 곳입니다.아이들은 숙소에 짐을 풀고 카드게임도 하고친구들과 어울리며 스위스에서의 첫날을 보냈습니다. 1.1..
런던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아침, 오늘도 화창한 날씨가 우리를 반겨줬습니다.첫번째 방문지는 내셔널 갤러리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런던의 중심부에 지어졌습니다. 중세의 작품들부터 반 고흐의 ,모네의 등 근대의 작품들까지 폭 넓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시대별로 달라지는 작품들의 특징, 시대적 배경과작가의 생애 등을 짚어보며 미술관을 둘러봤습니다.아를에서 화가공동체를 꾸리려던 시기의 작품들이 있어반 고흐의 가치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내셔널 갤러리와 트라팔가 광장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런던 시내를 여행했습니다.빅벤, 웨스트민스터 사원 등을 보고 런던아이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겼습니다. 런던의 중심을 자유롭게 다니며 기념품도 사고 간식도 사먹었습니다.파리와 비슷한 ..
오늘은 친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를 여행했습니다.헨젤과 그레텔의 배경이 된 흑림을 끼고 있는 프라이부르크는 아담하고 조용한 도시입니다.독일의 환경수도라는 수식어답게 구시가지에서는자동차보다 자전거와 트램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백장미 광장으로 갔습니다.광장에서는 나치에 맞서 싸우다 목숨을 잃은 백장미단원숄 남매의 일화를 통해 역사를 배웠습니다. 그 뒤에는 조원들과 함께 중세에 마녀사냥이 거행됐던성문 마틴스토어, 지금은 관광안내소로 사용되고 있는 구시청 등도 둘러봤습니다. 아름다운 첨탑이 인상적인 대성당에도 갔습니다.각 장소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던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도 듣고 미션도 수행했습니다.외국인들에게 길을 물어보기도 하고 친구들과 힘을 합쳐 모두 미션을 완수했습니다. ..
오늘은 유난히 하늘이 맑고 푸르렀습니다.화창한 날씨에 아이들도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점심준비도 마치고 브리핑까지 끝낸 뒤오늘의 여행지인 영국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영국 박물관은 세계 최초의 국립공공박물관입니다.인류 문화유산의 보고라 불리는 박물관에서는각국에서 온 방대한 양의 유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로제타 스톤, 엘긴 마블스, 모아이 석상, 이집트 유물 등눈 앞에 세계사 교과서가 펼쳐진 느낌이 들었습니다.한편으로 아이들은 박물관을 채운 많은 전시물들이타국에서 왔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올바른 관점으로 균형 있게 역사를 바라보는 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자연사 박물관입니다.수십억년 지구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박물관에서는멸종된 공룡 등 여러 ..
프랑스를 떠나 독일로 온 아이들은 철학과 대학의 도시하이델베르크에 방문했습니다.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하이델베르크는 파리와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먼저 하이델베르크 성을 찾았습니다.산 중턱에 위치한 성에는 과거 폭격을 받아 파괴된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성을 복구하지 않고 보존하는 데서 독일인들의 역사관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멀리 보이는 구시가의 풍경에 아이들의 마음도 탁 트였습니다. 커다란 와인통 하이델베르크 툰도 보고 약제 박물관에도 다녀왔습니다. 점심에는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학생들의 옆에서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용기를 내 외국인들에게 대화를 시도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은 독일 최초의 대학으로 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을 배출했습니다.자치적으로 운영됐던 학생감옥과 대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