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남유럽팀] 1.19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를 다녀왔습니다

셰익스피어는 모국인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은 1편인 반면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은 10편이 넘을 정도로 이탈리아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습니다. 베로나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베로나의 두 신사', '말괄량이 길들이기'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지 베로나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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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에서의 첫번째 방문지는 아레나입니다. 예전엔 격투장으로 사용되었던 건축물입니다. 로마에 콜로세움이 있다면 베로나에는 아레나가 있습니다. 지금은 야외공연장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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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문지는 줄리엣의 집입니다. 줄리엣에 집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줄리엣의 동상과 발코니가 로미오와 줄리엣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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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는 외식을 했습니다.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본토의 치즈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요리경연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요리할 음식도 정하고 필요한 재료를 구하고 요리까지 하면서 요리경연대회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우승을 위해 합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합니다. 정해진 시간이 되자 조별로 만든 요리들이 완성됐습니다. 맛으로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요리의 퀄리티가 높았습니다. 각 조에서 만든 요리를 서로 나눠 먹으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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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이탈리아의 마지막 여행지인 베네치아로 갑니다. 내일도 아이들의 소식을 가지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