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영국2팀] 1.11 스위스 베른, 마음껏 뛰어 놀았던 하루

흰 눈으로 뒤덮인 스위스 베른으로 여행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스위스에서 사용하는 프랑에 대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식조는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준비했습니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재료들을 보니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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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을 마치고 바로 코우치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동시간이 긴 오늘 코우 치안에서 사연을 적어 신청곡을 들어보기도 하고 부쩍 친해진 친구들과 신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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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열심히 달려 도착한 베른대학, 공사 중인 모습이 아쉽지만 그래도 멋진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곤 베른대학 잔디밭에서 열심히 뛰어노는 아이들입니다. 시험과 성적에 대한 생각도, 아무런 걱정도 없이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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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구시가지로 향했습니다. 신구의 조화가 아름다운 구시가지를 지나 곰공원과 장미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부모님께 보낼 영상도 찍어보고 친구들과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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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차 안에선 모두가 기절입니다. 아무 근심 없이 친구들과 흰 눈 위에서 뛰어놀던 오늘을 아이들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을 것입니다. 핸드폰 세상과 책 속에서 벗어나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경험하는 하루하루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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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돌아와 든든하게 닭볶음탕을 먹고 아이들은 꿈나라로 향합니다. 오늘따라 일찍 잠에 든 아이들, 내일은 어떤 하루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우리는 내일 스위스 바젤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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