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여행, 인문학여행]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에서 만난 줄리엣의 집

안녕하세요:) 스페이스꿈틀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베로나 줄리엣의 집이에요.

13-14세기 베로나의 작가는 하루가 멀다하고
싸움을 벌였던 카풀레티 가문과 몬테키 가문을
소재로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약 100여년 뒤,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이 이야기를 희곡으로 각색해 세기의 히트작을 탄생시켰답니다.

사랑을 속삭이는 곳, 줄리엣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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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의 배경지인
줄리엣의 집은 희곡을 바탕으로 조성됐어요.

집 앞마당에는 줄리엣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로미오가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렀던 발코니도 재현돼 있어요.

많은 여행객들은 사랑이 이뤄지기를 소망하며
줄리엣의 집에 방문한답니다.

줄리엣의 집 입구는 사랑이 이뤄지기를 소망하는 낙서로 빼곡하게 차있어요.

대문에는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의미로
매달아놓은 자물쇠들이 있답니다.

줄리엣의 집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2009년부터는 결혼식장으로도 사용되고 있어요.

<순금으로 따님의 동상을 세우겠소. 베로나의
이름이 남아있는 한, 진실하고 신실했던 줄리엣의 모습이 세상의 찬양을 받도록 말이오.>

사랑을 지키려다 죽음을 맞은 두사람을 보며
로미오의 아버지가 전한 이야기처럼
줄리엣의 집에서는 실물 크기의 줄리엣 동상을 볼 수 있어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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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에서는 가상의 이야기이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며
희곡을 바탕으로 한 도시를 조성했어요.

1905년에는 카펠로 가문이 14세기부터 보유해온 집을 구입해 지금의 모습으로 꾸몄어요.

로미오의 집도 근처에 있지만 외벽이 많이 허물어져 일반인에게는 공개하지 않고 있답니다.

베로나 외곽에는 줄리엣의 무덤이 있어요.

줄리엣 무덤 앞에는 셰익스피어의 동상이 세워져 있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가상의 인물이지만
세기를 넘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어요.

두 주인공을 추억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은
여행의 낭만을 더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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