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영국팀] 8.12 프랑스 파리 캠핑장으로 돌아가는 날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오늘은 프랑스 파리 캠핑장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런던으로 오는 페리를 탔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파리로 돌아왔습니다. 고향에 온 것 같다며 들떠있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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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들은 캠핑 전문가입니다. 선생님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텐트를 정리하고 짐 정리를 마쳤습니다. 여유롭게 공도 차고 친구들과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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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을 보며 도버항으로 향했습니다. 런던으로 넘어오는 페리를 경험해 본 아이들은 이번 페리에서 무엇을 할지 미리 계획도 세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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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소고기고추장을 먹었지만 뒤돌아서면 배고플 나이인 아이들은 페리에 타자마자 피자, 아이스크림, 과자를 사 먹습니다. 면세점에 들러 가족들의 선물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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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파도 덕분에 안전하게 깔레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다시 우측통행을 하는 도로를 보니 낯설다고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휴게소에서 맛있는 햄버거도 사 먹고 즐겁게 고속도로를 달려 그리웠던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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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렜던 첫 여행을 시작했던 곳이라 그런지 아이들에게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도착하자마자 준비된 감자탕을 먹었습니다. 언제 햄버거를 먹었었는지 모를 만큼 두세 그릇을 비워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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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캠핑장 주변으로는 콜롬비아에서 온 가족들과 한국에서 온 잼버리 프랑스 대원들이 있습니다. 한식으로 감자탕을 선물로 주며 인사도 하고 내일은 각자 나라 음식을 나눠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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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파리에서의 일정입니다. 우리는 내일 오르세 미술관과 샹젤리제 거리, 에펠탑 개선문 야경을 보러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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