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스마트B코스3팀] 8.11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다녀왔습니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에 방문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시리얼로 아침을 먹고 부지런하게 움직입니다. 이제 시차 적응이 됐는지 늦게 일어나 부은 얼굴로 부랴부랴 나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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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을 달려 도착한 브뤼셀에서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국립은행 박물관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고대시대부터 현대까지 화폐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눈으로 직접 보고 깨닫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을 찍어 지폐의 주인공이 되어보기도 합니다. 자기 얼굴이 들어간 지폐를 자랑스럽게 들어 보이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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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랑플라스로 이동했습니다. 그랑플라스로 가는 길부터 형형색색 화려한 와플과 먹거리들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는 그랑플라스에 들어서니 아이들이 주위를 둘러보며 감탄하기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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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는 외식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조별로 먹고 싶은 음식들을 먹으러 갔습니다. 파스타, 스테이크버거, 닭고기 스테이크, 케밥, 닭강정 등 메뉴도 다양합니다. 초등학생들은 치킨이 먹고 싶다며 고민도 하지 않고 한국식 치킨집으로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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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외식을 하고 나서도 벨기에의 먹거리들은 포기하지 못하는 친구들입니다. 와플, 감자튀김, 초콜릿 등 디저트를 먹으러 바쁘게 다닙니다. 자유시간을 마친 아이들은 부모님과 친구들 선물을 준다며 양손 무겁게 초콜릿을 들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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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을 떠나기 전 브뤼셀의 상징인 오줌싸개 소년 동상을 봤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꽃무늬 옷을 입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작아서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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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돌아와 조별 모임을 가졌습니다. 용돈으로 가져온 유로를 다 쓰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조별 모임을 하는 동안 6조 친구들은 함께 먹을 저녁으로 열심히 저녁식사를 만들었습니다. 배불리 먹은 아이들은 내일 영국으로의 이사를 위해 캐리어를 꾸리고 잠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