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스마트A코스3팀] 7.29 오르세 미술관과 노트르담 대성당을 보고 왔습니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어제의 알찬 일정을 조원들과 다시 한번 정리하며 오전을 여유롭게 보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 에펠탑을 보러 다니면서 즐겁고 인상 깊었던 순간들이 많았는지 소감문이 풍부했습니다. 유럽에서의 첫 외식 후기를 나누며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여행에서 어떻게 용돈을 사용하면 좋을지 각자의 계획을 세워보기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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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기 전 숙소에서 미리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첫 외식을 통해 우리가 직접 만들어 먹는 우리 음식의 힘을 깨달은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 먹었습니다. 아이들의 체력을 위해서 대신 식사를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의 여행이란 것을 배우며 성장하는 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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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의 첫 시작은 오르세 미술관입니다. 고흐, 모네, 르누아르 등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들이 주를 이루는 곳에서 아이들은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밀레의 만종, 로댕의 지옥의 문, 고흐의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까지 이어지는 미술사의 흐름을 알아갔습니다. 오래된 기차역을 개조해 만든 공간인 만큼 시그니처인 시계탑 앞에서 여러 포즈를 취하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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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했습니다. 복구공사 중이라 내부를 관람하지는 못했으나 밝은 모습으로 여러 사진을 남겼습니다. 소르본 대학과 생미셸 광장에서는 프랑스 대학생들의 역사적 행동들과 그 의미를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사회에 나아가게 되면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할지 가늠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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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미셸 광장 주변에서 자유시간도 가졌습니다. 갑작스레 소나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현지 가게들을 돌아봤습니다. 빵집과 젤라또 가게 등 취향에 맞는 음식들을 자유롭게 사서 먹었습니다. 넓은 미술관을 돌아다니며 쌓인 피로가 다 날아가는 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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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들과 의견을 맞춰 가면서 방문할 공간들을 고르고, 서로가 소외되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챙기며 자유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점차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으로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니 앞으로의 찾아올 긍정적인 변화들이 기대됩니다. 내일은 일정들을 소화할 새로운 거점, 뮐루즈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