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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영국팀] 7.29 동화 속 작은 도시 스트라스부르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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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영국팀] 7.29 동화 속 작은 도시 스트라스부르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스페이스꿈틀 2023. 12. 7. 18:29

오늘은 동화 속 작은 도시 스트라스부르로 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과 달리 맑은 날씨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제 장거리 이사로 아이들도 피곤한지 늦잠을 잤습니다. 푹 자고 일어난 뒤 아침을 먹고 식조는 점심 준비를 시작합니다. 점심 메뉴는 샐러드파스타입니다. 가장 고학년인 3조 아이들은 야채를 손질하고 도시락을 싸는 손이 빠릅니다.

스트라스부르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맑은 하늘이 펼쳐진 도로를 달려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했습니다. 첫 번째 장소는 쁘띠프랑스, 아기자기한 꽃들과 운하가 지나가는 모습을 두 눈 가득 담아봅니다. 이리저리 사진도 찍고 다음 장소로 부지런히 이동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을 가기 전 공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느덧 친구들과 가까워져 점심을 먹으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점심을 다 먹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웅장한 모습에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합니다. 세월이 지나도 정교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대성당을 보며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가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자유 시간엔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옷이나 신발, 기념품, 간식을 샀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도 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풍경에 가족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선 조별 모임을 진행하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돼지고기 짜글이, 한국에서 먹던 맛이라며 2그릇씩 비우는 아이들입니다. 남자아이들은 밥을 먹자마자 뛰쳐나가 자유 시간에 구입한 공으로 공차기를 했습니다. 캠핑장에 있던 외국인 아이들과 함께 이리저리 뛰어놀다 보니 어느새 자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아이들이 유럽에 적응하고 친구들과 친해질수록 하루 시간이 더욱 빠르게만 흘러갑니다. 내일 새로운 여행을 위해 꿈나라로 향하는 아이들, 우리는 내일 스위스 바젤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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