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영국팀] 7.28 정들었던 파리를 떠나 뮐루즈로!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오늘은 첫 이사 날입니다. 정들었던 파리를 떠나 이동할 곳은 우리가 여행할 스트라스부르, 바젤, 루체른, 베른, 프라이부르크와 밀접해 있는 뮐루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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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조식을 먹고 부지런히 짐 정리를 했습니다. 아직 텐트를 정리하는 법이 익숙하진 않지만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끝까지 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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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도시락으론 참치마요 덮밥을 만들었습니다. 간단하지만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메뉴라 만들 때부터 기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차에 짐을 다 싣고 잠시 잔디밭에 앉아 공동체 놀이도 진행했습니다. 답답한 빌딩 숲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노는 아이들은 그 자체만으로 배움의 시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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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자동차로 떠나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바깥에 펼쳐진 맑은 하늘을 보고 신나는 노래를 들으니 즐겁기만 합니다. 그렇게 7시간을 이동해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파리 캠핑장과는 다른 느낌의 뮐루즈 캠핑장, 이곳 생활수칙에 대해서 배우고 빠르게 저녁 준비와 텐트치기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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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 때 배운 텐트치기를 자신의 손으로 해보는 소중한 경험, 조금 서툴고 어렵더라도 자신의 손으로 텐트를 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더 가까워지고 한층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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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론 맛있는 소시지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이사만 했는데도 왜 이렇게 배가 고픈지 2그릇도 비워내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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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떠있는 수많은 별을 보며 뿌듯한 마음으로 잠드는 밤입니다. 우리는 내일 스트라스부르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