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청소년영국영어기행] 2.20 런던 시내에서의 즐거운 여행 [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다시 런던으로. 첫날의 런던 맛보기 이후 기다려왔던 런던 시내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옥스포드와 캠브리지를 다녀오느라 피로가 약간 축적됐을 아이들을 위해 오전 숙소에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으로 감상할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내용도 미리 숙지하고 체력도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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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내에서의 일정은 초등학생조와 중고등학생조가 다르게 진행했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영국의 대표적인 서점, 워터스톤즈를 잠시 둘러보고 시작했습니다. 런던 시내에만 해도 4개의 다른 지점이 있는 워터스톤즈 중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곳으로 방문했습니다. 5층 규모의 서점을 누비면서 낯설지만 영문서적들에도 익숙해져 보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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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초등학생조는 선생님과 함께 햄리스 장난감 백화점, m&m월드에 방문했습니다. 중고등학생조는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그간 아껴왔던 용돈을 꺼내 기념품을 사고 가족들의 선물도 골라봅니다. 아이들은 양손 가득 기념품을 들고 가며 선생님들에게 인증샷을 청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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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외식을 진행한 후, 뮤지컬’레미제라블’을 관람했습니다. 그간 버스에서 열심히 들었던 ‘레미제라블’의 노래들과 오전에 진행했던 간단한 공부시간 덕분인지, 아이들은 늦은 시간에도 초롱초롱한 모습으로 관람했습니다. 전반이 영어로 진행돼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인상적인 내용에 아이들은 졸음을 참으며 끝까지 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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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차 안에서 일부 아이들은 잠에 들었지만, 많은 아이들이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오늘 있었던 일정들을 되돌아보기도 하는 걸 보면 아이들이 어느새 여행을 즐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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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내일은 셰익스피어의 고향,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번으로 가는 날입니다만 아이들이 런던의 곳곳을 보다 여유 있게 가고자 하는 요구가 있어 런던에서의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코벤트 가든에서 시작해 웨스트 민스터 사원까지 런던 시내를 여행하며 저녁때는 런던 야경을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