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봄유럽A1팀] 2.21 영국에서의 첫 인문학여행 [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런던에서 맞는 상쾌한 아침입니다. 설레는 런던 여행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었습니다. 영국식 조식을 먹는 아이들. 집에서 먹던 따뜻한 국과 밥은 아니지만 영국의 문화를 경험하기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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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조식을 먹고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프랑스와 벨기에보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옷도 단단히 입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반대로 가는 도로 위에서 아름다운 영국의 풍경을 눈 속에 담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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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려 도착한 자연사박물관.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이 된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을 반기는 흰긴수염고래의 화석을 보곤 눈을 떼지 못합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박물관 안에서 힘든 줄도 모르고 열심히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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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점심 도시락도 먹고 티라노사우루스와 사진도 찍었습니다. 기념품 숍에서 자유시간도 가지며 마니또의 선물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루 종일 둘러봐도 부족할 만큼 즐거운 자연사 박물관을 뒤로하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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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여행지는 영국 중앙은행 박물관입니다. 지루할 것만 같았던 박물관 안에서 실제 금괴를 만져서 들어보기도 하고 퀴즈를 풀고 금고를 여는 체험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즐거워했습니다. 금고를 열고 작은 선물도 받았습니다. 이제 아이들에게 은행이란 공간이 어렵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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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향하는 길에 마트에 들렀습니다. 어느 때보다 즐거워하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양손 가득 간식을 안고 버스에 몸을 싣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멀리 한국에서 날아온 라디오 사연을 들었습니다. 한 친구의 생일이기도 해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도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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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국 런던을 살짝 맛보기만 했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런던 여행을 위해, 안전하고 유익한 여행을 위해 일찍 꿈나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