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영국팀] 8.9 페리를 타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왔습니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이삿날입니다. 페리를 타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준비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개인 짐을 챙기고 텐트를 걷기 시작합니다. 이제 텐트 걷기 정도는 쉽게 쉽게 합니다. 한쪽에서는 점심 식사로 치킨마요를 준비하며 분주히 움직입니다.

​

시간에 맞춰 페리를 탑니다. 페리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고 면세점 쇼핑도 하고 매점에서 군것질도 합니다. 칼레에 도착해서 파리 캠핑장까지는 다시 2시간 반을 가야 합니다. 아이들은 무전기 노래방으로 저마다 실력을 뽐냅니다.

​

캠핑장에 도착한 아이들, 오늘 저녁은 제육볶음입니다. 매콤한 제육볶음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합니다. 부모님의 사연을 들으며 아이들은 소곤소곤 재잘재잘 거리며 프랑스에서의 밤을 보냅니다. 노래가 흘러나올 때는 따라 부르기도 하고 춤을 추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한밤중에 진행하는 라디오를 아이들은 저마다 특색 있게 듣습니다. 이제 곧 만나 뵙게 될 부모님과 가족들을 그리며 아이들은 행복해합니다.

​

내일은 항원 검사를 하고 빈센트 반 고흐의 흔적이 남아있는 마을 오베르 쉬르 우와즈로 마지막 여행을 떠납니다. 기나긴 여행의 끝자락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질 않습니다. 헤어질 친구들과 작별이 아쉬운지 깊은 밤까지 도란도란 이야기꽃이 핍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 아이들은 행복한 추억을 갖기를 바라며 꿈나라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