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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남유럽팀] 8.10 베르사유 궁전과 파리 시내 여행을 다녀오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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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남유럽팀] 8.10 베르사유 궁전과 파리 시내 여행을 다녀오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스페이스꿈틀 2023. 11. 17. 17:15

오늘은 어느 때보다 일어나기 싫은 아침입니다. 오늘 파리 시내로 나가는 일정은 신이 나지만 오늘이 지나면 우리 여행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아이들은 아침부터 아쉬워합니다. 한 시간 한 시간이 아쉬운 아이들은 아침 일찍 모여 시리얼을 먹으며 이야기도 하고 카드게임도 합니다.

오늘은 초등학생들로 이뤄진 1조와 점심 도시락을 쌌습니다. 메뉴는 잠봉 샌드위치! 고사리같은 손으로 야채와 햄을 넣고 소스를 뿌리고 포장까지 하는 아이들입니다. 그렇게 힘을 합쳐만든 샌드위치를 들고 드디어 여행을 출발했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목적지는 베르사유 궁전입니다. 베르사유 궁전에서 점심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먹고 구경을 하러 떠났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은 프랑스 부르봉 왕조가 건설한 궁전으로 태양왕 루이 14세가 자신의 강력한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건축물로 만들어져 매우 화려합니다.

아름다운 베르사유궁전을 뒤로하고 우리는 빠르게 다음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두 번째 목적지는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 개선 문 앞 포토 스폿에서 멋진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더운 날씨도 거뜬히 이겨냅니다. 이후엔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샹젤리제 거리에서의 쇼핑시간입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은 축구 기념품 숍에서 한참을, 여자아이들은 인형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한 디즈니 숍에서 한참을 보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외식을 했습니다. 예멘 레스토랑에서 탄두리 치킨을 먹기도 하고 햄버거를 사 먹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유명한 홍합요리를 사 먹는 아이들은 역시 한국 홍합요리가 맛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쇼핑과 외식을 즐겁게 끝낸 아이들과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에펠탑 야경을 보러 갔습니다. 출발 전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기대하는 아이들입니다. 도착하니 정각에 에펠탑이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빛나는 에펠탑을 바라보는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이곳에서 한참을 사진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밤이 깊어 숙소로 떠날 시간이 됐습니다. 에펠탑의 야경을 뒤로한 채 우리는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밤은 늦었지만 돌아오는 차 안에서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입니다. 아무래도 떠나는 날이 가까워지자 많이 아쉬운 마음인가 봅니다. 우리는 내일 빈센트 반 고흐의 흔적이 남아있는 마을 오베르 쉬르 우와즈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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