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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남유럽팀] 8.9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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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남유럽팀] 8.9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스페이스꿈틀 2023. 11. 17. 17:04

어느덧 마지막 이사 날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일정에 아이들 모두 빠르게 텐트를 접습니다. 이젠 언제 어디서든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능숙해진 모습입니다. 오늘 점심이 외식이라는 소식에 아침도 간식도 먹지 않고 기다리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파리로 돌아가는 길에 외식을 했습니다. 아시아 레스토랑의 뷔페 요리! 무서운 속도로 달려가 빠르게 먹는 아이들입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튀김류,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들까지. 몇 그릇을 비웠는지 모를 만큼 잘 먹었습니다. 원 없이 식사를 마친 아이들과 함께 파리로 떠납니다.

그사이 정이 든 파리 캠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프랑스 남부, 스위스, 독일, 룩셈부르크를 여행하다 돌아온 파리 캠핑장은 마치 고향처럼 느껴지나 봅니다. 처음 이곳에서 서먹서먹해하며 여행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됐습니다.

저녁으로는 카레와 짜장을 먹었습니다. 점심때 외식으로 저녁은 못 먹을 것 같다던 아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배가 고프다며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프랑스의 밤 날씨는 많이 춥지 않아 다 같이 텐트 밖으로 나와 돗자리를 펴고 밤하늘을 바라보며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그리운 부모님과 가족들의 목소리입니다. 오늘도 라디오를 들으며 울고 웃습니다. 점점 여행의 끝을 실감하는 아이들, 이제 파리에서의 여행 일정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아이들은 어떤 추억을 쌓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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