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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남유럽팀] 8.2 아름다운 도시 루체른으로 떠나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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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남유럽팀] 8.2 아름다운 도시 루체른으로 떠나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스페이스꿈틀 2023. 11. 16. 03:41

아름다운 도시 루체른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아침을 먹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해가 중천에 떠있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북적북적한 캠핑장입니다.

전날 야경을 보고 늦게 들어왔기 때문에 오늘은 여유롭게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캠핑장 주변 호숫가에서 각자 집에서 챙겨온 컵라면을 먹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맛이 그리워서인지, 스위스의 풍경이 아름다워서인지 아이들은 어느 때보다도 라면을 맛있게 먹습니다.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고 루체른으로 떠납니다. 구불구불한 산을 넘다가 풍경 좋은 곳에서 사진을 찍고 부지런히 루체른으로 향했습니다. 루체른에 도착해 카펠교로 향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인 카펠교는 자체만으로 고풍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푸른 호수 한 가운데 울긋불긋한 꽃들과 함께 있는 카펠교를 보며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카펠교에서 사진을 찍고 근처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점심 메뉴는 쏘야덮밥!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습니다. 한국에서도 안 먹던 채소를 먹는다며 스스로 대단하다고 하는 아이들이 귀엽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 바로 빈사의 사자상으로 향했습니다. 단장님이 해주는 인문학 강의에 푹 빠져 듣는 아이들입니다. 오늘날의 스위스가 되기까지의 역사를 들으니 스위스가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자유시간, 가져온 프랑을 다 쓰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아이들은 자유시간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기념품 숍으로 향합니다. 무엇보다도 부모님과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사기 위해서입니다. 자신들을 위한 선물은 아이스크림과 초콜릿뿐인 아이들입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아이들이 그렇게나 먹고 싶어 하던 라면을 먹었습니다. 라면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면 한 그릇 두 그릇 뚝딱 비웁니다.

오늘은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날, 인터라켄 야경을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한 번 더 캠핑장 근처로 나갔습니다. 보고 보고 또 봐도 좋은 스위스라며 떠나기 아쉬워하지만 우리는 내일 스트라스부르로 떠나야 합니다. 스위스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얻은 아이들은 스트라스부르에서는 어떤 여행이 시작될지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일찍 꿈나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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