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영국팀] 7.28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오늘은 독일 프라이부르크로 여행을 떠납니다. 프라이부르크는 핵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힘으로 원전을 폐쇄하고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원시가 자매결연을 하고 프라이부르크의 친환경 정책을 따라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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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방문한 곳은 프라이부르크 대학입니다. 프라이부르크에 도착한 아이들은 선생님으로부터 프라이부르크의 역사와 전통, 유래와 발전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중세 근대 현대로 이어지는 프라이부르크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와 많은 비교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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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7년 설립된 프라이부르크 대학은 세계 명문 대학으로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을 배출했습니다. 특히 나치 독일에 반대하며 백장미단으로 활동한 한스 숄, 소피 숄 남매가 다닌 학교로 그들의 정신을 기린 백장미 광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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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의 상징인 중세 성문 마틴 스토어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13세기에 지어진 마틴 스토어는 중세 시절 마녀사냥을 하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또 하나의 상징인 프라이부르크 대성당은 1200년경부터 300년간 지어진 건축물로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배합된 성당입니다. 성당의 아름다운 첨탑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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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는 자유 시간입니다. 군것질과 쇼핑은 빼놓을 수 없는 아이들의 즐거움입니다. 기념품을 사며 선물을 준비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손에 한가득 쇼핑백을 든 아이들은 서로 뽐내며 자랑합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맘에 드는 물건을 구입한 아이들은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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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소세지라면볶이입니다. 하하호호 웃고 떠들며 식사를 하고 나니 벌써 잠이 들 시간입니다. 내일은 룩셈부르크로 이사를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기대가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