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영국팀] 7.27 스위스 바젤을 다녀왔습니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오늘은 스위스 바젤로 여행하는 날입니다. 바젤 시청과 동물원을 여행하는데 아이들은 동물원을 간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들떠 있습니다. 식조는 치킨너겟과 방울토마토가 든 점심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만들고 아이들은 부지런히 여행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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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 동물원에 도착했습니다. 바젤 동물원은 1874년부터 있었던 역사가 오래된 세계적인 동물원입니다. 바젤 동물원은 크고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연친화적이고 동물들의 서식환경을 잘 조성했으며 사람들과의 교감을 중시했는지 울타리가 많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캥거루, 펭귄, 하마, 코뿔소, 홍학, 고릴라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고, 길가에 나무가 그늘이 이어져 따가운 햇빛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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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 시청은 붉고 화려한 건물로 한눈에 확 들어옵니다. 스위스 연방의 12개 주의 상징이 그려져있습니다. 바젤 시청에서 사진을 찍고 시청 내부와 거리의 상점을 둘러볼 자유시간을 가집니다. 조마다 움직이는 자유 시간에 아이들은 간식을 사 먹으며 즐거워합니다.

오늘은 준서의 생일입니다. 케이크를 준비한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생일 축하를 해주며 분위기는 한껏 올라갑니다. 준서는 생일선물이 맘에 든다며 좋아하고 친구들에게 고마워합니다. 인생에 기억될 생일 추억이 또 하나 쌓이고 덕분에 아이들도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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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는 스파게티입니다. 스파게티가 이렇게 맛있는 줄은 몰랐다는 아이들입니다. 전문가의 솜씨는 아니지만 함께 먹고 함께 즐기니 그 맛이 2배 3배 늘어나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의 인문학 여행 이제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독일 프라이부르크입니다. 내일은 어떤 흥미진진한 일이 펼쳐질지 기대하며 꿈나라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