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유럽 첫 가족여행 (7.31~8.8)

이전부터 유럽으로 여행다녀와야지 했었는데 이제야 실행하게 되었네요. ^^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프랑스 , 스위스 여행했던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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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첫 가족 여행이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막막했는데 스페이스 꿈틀 덕분에 정말 편하고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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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장시간의 비행으로 지쳤는데 미리 준비해주신 감자탕으로 감사하게 잘 먹었어요. 기내식을 두번이나 먹고 한국과 시간이 달라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또 들어가더라고요. 마지막 날 삼계탕도 엄지 척이었습니다. 정말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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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첫 관광인 바토무슈도 참 좋았어요. 파리 중요 관광지들을 유람하면서 둘러볼 수 있어 좋았는데 쌀쌀했던 날씨가 맑아지면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네요. 바토무슈는 비가 오지 않으면 2층으로 올라가셔서 보세요. 프랑스 오페라의 상징이자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지가 된 오페라 가르니에 관람도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서 관람했는데 오디오 설명에 따라 차례대로 관람할 수 있어서 대여하기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점심은 주로 사먹고 저녁은 미리 준비해 간 햇반과 라면, 비빔장을 활용해 먹었는데 비빔장 강추입니다. 그리고 프랑스 삼겹살이 값이 많이 저렴한데 맛있더라고요. 삼겹살도 자주 사서 구워 먹었는데 가격대비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었습니다. (집게와 가위는 미리 준비해가시면 유용해요)

루브르 박물관 역시 기대하고 갔는데 참 좋았어요.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서 선생님과 함께 둘러보며 다녔는데 그렇지 않았으면 중요한 작품들을 많이 놓쳤을 것 같아요. 워낙 넓고 사람들이 많다보니 정확한 동선을 모르면 많이 헤맬 것 같더라고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에펠탑에 올랐는데 아래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장관이었습니다. 낮에 직접 올라가보고 밤에 야경투어하면서 반짝이는 에펠탑도 보고. 언제든 어디에서 보든 아름다운 모습이 왜 파리의 상징인지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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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프랑스와는 또 다른 느낌의 여행이었습니다. 경치가 아름다워서 가는 곳마다 감탄했어요. 알프스 뮤렌마을, 루체른 등 여유로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풍경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더라고요. 스위스 여행을 위해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었지만 스위스의 풍경 보면 잊어버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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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꿈틀과 여행하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무엇보다 함께 해주신 팀장님과 실장님께서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갈 만한 곳, 좋은 곳들을 안내해주셔서 좋았어요. 무리한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 자유로운 여행이라 정해진 일정 속에서 자유롭게 가족별로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좋았고 그래서 더 편안한 여행이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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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지 며칠이 지났는데 다녀오니 더 생각이 나네요. 또 다른 유럽으로 또 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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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보다 더 동화같았던 꼴마르. 아름다운 곳이 정말 많아요. (커피와 크로와상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