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프랑스(7월 28일~8월6일)

전부터 딸과 영국 프랑스를 여행가야겠다 생각하고있던차

내년에 고등학교 가기전에 다녀오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계획을 짜던중 딸친구 엄마가 10여년 넘게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문학,패션,건축등등 ) 여행을 계획하고 운영해오던 스페이스꿈틀이란 업체를 알게되었고 이번에 가족도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함께 알아보자해서 결정하고 입금하고 출국날만 기다리다 여름방학땡 ~ 하고

8일후 출국했죠~

저희는 영국으로 먼저 입국이였어요~히드로에 도착하면 팀장님이 마중나와 계세요 ( 글팀장님 )

숙소에 도착하면 또다른 팀장님이 반겨주세요(망고팀장님)

숙소가 공항과 가까운곳이라 개인일정으로 어디 다니고 호텔로 돌아올때는 영국의 비싼 교통비가 들어갔지만

하지만 전 일정이 코우치로 편안하게 이동해주셔서 그외 교통비는 감안해야져~^^

 

다음날부터는 모든일정들이 계획대로

아침일찍부터 호텔 조식 먹고 이동해서

박물관들 투어 부터 한국인들 환영 받는다는 토트넘방문 ,

해리포터 스튜디오 ( 여기선 버터비어라고 아이들 거품청량

음료파는데 마시고 컵은 기념으로 가질수있어요. 컵씻는곳이 밖에 있구요.) 햄리스장난감백화점 방문등등등~

4일동안 단체 톡방이있어서

팀장님이 박물관 관람때는 꼭 봐야할것들 위치 설명 등을 빠르게 올려주시고

주변에 점심이나 저녁 먹을곳 가보면 좋을곳 찾아올려주셔서

참고 많이했습니다~ 한국에선 몇시간 웨이팅해야하는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도 대기없이 먹고

도착한 첫날엔 아무일정이 없어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됬다던 버로우전통시장도 들려서 밥먹고 쇼핑하고 자연사박물관투어때는 보고 나와서 하이드파크도 다녀왔어요.

마지막날 밤에는 저녁으로 피자와 맥주도 하라고 챙겨주시고

5일차에 런던에서 파리이동날이였는데 색다른 경험이였어요.

도버항에서 코우치를 배에 싣고 1시간 30분정도 타는데 시간 금방가요~ 도버항 백약절벽도 관광명소고 일부러 보러온다는데 잠깐이라도 멋진 절벽을 볼수있었네요~영국 프랑스도

휴가철과 방학이 맞물려 차에 자전거 싣고 배 타는 차들도 많고 배타기까지 좀 시간이걸렸어요~배에들어간후엔

코우치에 내려서 자유시간~^^

점심쿠폰 주셔서 배안에서 피시앤칩스나

치킨 선택해서 먹을수있었고요~

배안에 면세점이 있어서 믹간을 이용해 딸아이 삼촌이 요청해서 양주1+1 행사해서 구입 ( 제주면세점 1병 값으로 2병 구입) 좋아하네요 ㅋㅋ

배는 1시간 30분이지만 숙소까지 코우치를 좀더 타고

달려야 해서 저녁에 숙소도착

중간에 휴게소도 들리고~ 자면서 가니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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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부터 또 일찍 조식먹고 파리 일정 시작~^^

루브르 ,디즈니, 바토뮤슈타기 등등등~

영국과 마찬가지로 편안하게 코우치로 일정에 맞춰서 움직이고 자유시간 주시고~

그리고 마늘 듬뿍 넣고 본부에서 끓여주셨다던 삼계탕

감동이였어요~ 진짜 진짜 닭고기 살이 연하고 국물도 진하고

엄마들은 안주삼아 맥주를 꿀걱꿀걱 ㅋ

원래 에펠이낮에 보고 끝나는거였는데 밤10시에 점등된거

봐야 한다는 요청들을 하셔서 (따로 보러 갈려고 했었는데)

일정에 다시 넣어주시고~팀장님들이 최대한 일정들을

보시고 시간 조율해가며 변경해서 움직여 주시더라구요~

그렇게 프랑스4일도 마무리 하고~저희는 스위스 일정으로 체크아웃했어요.

체크아웃 마지막날까지 망고 팀장님이 얼굴보고 인사하신다며 배웅해주시고 또 감사~

정말 사진으로 다~~~ 담겨지지못해 아쉬운 풍경과 작품들

딸 아이도 고등학교 가기전 많은것을 느꼈길 바라면 안되겠죠? ㅋㅋㅋ 좋은 추억으로 나이먹어서도 회상할 여행이였길 바래봅니다~

여행하며 20대 젊은 친구들이 알바해서 돈모아 여행다니는

친구들도 만났는데 이제 딸아이한테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다음번 미국이나 유럽여행은 너가 알바해서 가라 해야죠~( 그래도 딸아이다보니 각나라마다 팀장님들계신 어느정도 안전한 꿈틀로 보내고 싶단 생각을했어요~)

단체지만 자유시간여행을 할수있는 장점이있어 넘 좋았어요.

여행준비물은 여행가기전 보내주신

책자에 꼼꼼하게 잘 정리되있어서 참고 하심

될것같고 따로 준비한건 프랑스는 취사

가능해사 멀티쿠커 가져가서 라면이나 햇반데워먹을때

유용했어요. 석회질 물때문에 샤워필터 샤워기도 챙겨갔어요.

프랑스 버터에 가져간 튜브고추장 햇반에 비벼먹었는데 진짜 맛나요 ~ 아이들은 등심소고기사서 버터에스테이크해주고

다른분들도 숙소가 같다면 프랑스 숙소앞 바게트 매일 새로구워서 파는데 싸고 맛있어요.

1일 1바게트였어요 ㅋ

근데 프랑스는 어딜가나 밀이좋아 바게트가 다 맛있다 하더라구요~^^ 날씨는 비가 자주와서 우산과비옷도 입었어요.

비오는 날은 온도가 낮아서 춥더라구요~ 옷잘 챙겨가세요~

다음 스페이스 꿈틀로 여행하시는 분들도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