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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유럽여행(7.10-7.17) 파리&스위스편 본문

여행후기

가족유럽여행(7.10-7.17) 파리&스위스편

스페이스꿈틀 2023. 10. 29. 03:44

안녕하세요. 가족유럽여행 파리&스위스 a코스 첫 기수로 참가한 가족입니다.

 

저는 이 여행에 참가하기 전 17년도에 미국 청소년 인문학 여행 1기로 참가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사촌동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며 갔다 왔던 기억이 있었고, 영화나 TV에서 봤던 에펠탑이나 스위스 풍경을 보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7박9일, 어떻게 보면 길지만 막상 있다 보면 매우 짧게 느껴진 시간이었습니다. 첫날에는 12시간 넘는 비행시간과 시차 때문에 적응하기 힘들었고, 둘째날부터 자유여행을 하며 낯선 환경에서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주문 시키고, 대화를 하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벌써 여행 5일차가 되었고, 벌써 이틀 후에 한국으로 떠나게 된다는 사실에 매우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꿈 같았던 7박 9일이 지나고,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정말 잊지 못할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제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면 저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합성한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 풍경이었습니다.

 

저희는 세 가족을 포함해서 팀장님과 함께 여행했는데 정말 좋은 분들이셨고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날마다 간단하게 적은 느낀 점과 팁입니다>

# 7월 11일 (2일차)

 

 

1) 파리 유람선(바토무슈) & 라빠예트 7층 전망

 

숙소에서 파리까지는 생각보다 차가 막혀서 1시간 반 ~ 2시간이 걸렸습니다.

유람선은 대략 1시간 10분 정도 탄 것 같았고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tmq 대성당, 오르세 미술관, 에펠탑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보수 공사 중이었기 때문에 후면을 원래 볼 수 없었는데, 유람선을 통해서는 후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 7월 12일 (3일차)

 

 

1) 루브르 박물관

 

저희 가족 포함해 두가족만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코스였고, 해설자 선생님께서 작품에 대한 시대적 배경, 작품의 특징 등을 정말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셨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리슐리외, 쉴리, 드농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는 모나리자 작품이 있었던 드농 전시관부터 구경을 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10시 반에는 사람이 많지 않는 편이었지만 모나리자를 보고 쉴리 관으로 넘어갔을 이후부터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지 않고 자유롭게 보시는 분들께 드농 전시관부터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이드 투어는 2시간 정도 진행되었으며, 끝난 후에도 저희는 잠깐 남아서 12시 40분까지 구경했으며, 그 근처에 있는 cocorico 라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거기서 단호박 퓨레를 곁들인 오리 스테이크(duck breast with honey and mild spices)와 어니언 스프, 레몬 에이드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니언 스프는 좀 짰고, 오리 스테이크랑 레몬 에이드는 정말 맛있었지만 스테이크의 양이 좀 적었습니다.

 

 

 

 

 

2) 에펠탑

 

마르크 광장 근처에서 내려 무료로 에펠탑 바로 밑에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에펠탑 위로 계단이나 엘레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 돈을 내야 했고, 저희는 생각보다 줄이 너무 길어 포기했습니다.

 

 

3) 샹제리제 거리

 

개선문 근처에서 내려 사진을 찍은 후 파리 생제르망 기념품 샵을 들렀습니다. 어센틱 유니폼은 180유로, 일반 유니폼은 120유로 정도여서 저는 머플러랑 쿠션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각각 18~20유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디즈니 스토어는 폐점을 했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카페에 앉아 카푸치노를 마셨습니다. 참고로 프랑스에서 화장실은 유료이기 때문에 카페나 식당에 갈 때는 항상 화장실을 들렀습니다.

이후 바다 팀장님께서 픽업해주셨고, 저희는 원래 일정에 포함 되어있지 않은 파리 생제르망의 경기장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에 경기장 안까지는 구경할 수 없었고, 근처에 있는 스토어를 들를 수 있었습니다. 가격을 비교하면 이곳이 샹제리제 스토어보다 어센틱 유니폼이 20유로 정도 저렴했습니다.

# 7월 14일 (5일차)

 

 

1) 알프스 뮤렌마을

 

숙소 뮐루즈에서 2시간 걸려 11시 반 ~ 12시 정도에 뮤렌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스위스 국경을 넘어가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에 여권 잘 챙겨야 합니다.

 

도착해서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프랑스보다 비싼 물가여서 그런지 햄&치즈 샌드위치가 12프랑(약 17,6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5프랑(7,300원) 정도였습니다.

 

식사 후 곤돌라를 타고 라우터부룬넨 마을로 올라가는데 보이는 풍경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또한 라우터부룬넨 마을에 내려 뮤렌 마을로 이동하는 열차를 타고 보이는 알프스 산맥 풍경은 내가 정말 스위스에 왔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열차에 내려 약 2시간 동안 뮤렌 마을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워낙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다른 것을 살 엄두가 안났습니다.

 

# 7월 15일 (6일차)

 

 

1) 루체른

 

루체른에 오면 무료로 기념품을 받을 있는데, 우선 루체른 기차역의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서 루체른 가이드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이드 북을 보면 FREE 라는 문구가 적힌 페이지가 두 장이 등장하는데, 스위스 린트 초콧릿과 스위스 키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입니다. 방문하면 점원에게 해당 페이지를 보여주면, 점원이 해당 장을 찍어가면서 하나씩 줍니다.

 

점심으로 한국인 사장님 부부께서 운영하시는 일식집(mashida)에서 먹으며 을 몇 개 얻을 수 있었습니다. 되도록이면 강가를 걸으며 성당, 빈사의 사자상을 보고, 카펠교 좌측에 있는 다리와 카펠교 보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카펠교 좌측에 있는 다리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같이 갔던 누나들 말로는 정말 예뻤다고 했습니다.

 

# 7월 15일 (7일차)

 

 

1) 꼴마르

 

꼴마르는 작은 도시지만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리에서 사진 찍는 관광객들도 꽤 보였고, 강을 끼고 있는 도시라 나룻배를 타고 강을 따라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2)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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