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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꿈틀
청소년 유럽인문학 여행을 다녀오며, 본문
(중학교 1학년, 김 O 아) 010 - 8550 - 2879
-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며,
두번의 인문학 여행을 통해, 저의 여행일기를 써보려 합니다.
부모님의 권유로 유럽 인문학여행을 참가 하게 되었을때는,
단순 #유명한 여행지, #장시간 비행기, #에펠탑, #해리포터 정도만 생각하고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스페이스 꿈틀에서 제공해준, 책자안에는
내가 방문할 여행지와 어떤 박물관을 갈 것인지, 그 박물관에는 어떤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지,
어떤 거리를 가볼것인지, 어떤 대학을 방문할 것인지,,등등 정보들이 나와 있었고
해외 날씨를 파악하기 어려운 저로써는, 여분 옷에 대한 개수도 자세하게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그외, 환전 금액과, 지켜야 될 예절, 주의사항 등 다양한 정보들이 책안에 작성되어 있어
캐리어를 준비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2. 처음 공항에 도착 했을때,
부모님 없이, 혼자서 여행을 잘 할 수 있을지,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비행기는 잘 탈 수 있을지 등등.
공항에 도착해서 모든 상황들이 불안함으로 다가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부모님이 옆에서 계셔서 더 많은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보딩패스를 하고, 나보다 어린 동생 & 언니 오빠들과 한두마디씩 하다보니,
서로 다른 지역에 살다보니, 이야기 할 것이 더 많았습니다.
어디에 사는지, 학교가 어디인지, 어떤 수업을 받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쉼 없이 대화를 하다보니
길고 긴 비행시간을 지나 유럽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3. 파리의 향기, 분위기, 느낌은 제가 상상했던 것과 달리, 오래되고 낡은 것 같아서, 놀라긴 했지만
공항에서부터 세계여러 사람을 본다는 사실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파리 루브루 박물관 : 잔다르크, 나폴레옹, 밀로의 비너스상, 등 인물들의 사연이 담겨져 있어서 알고 보면 흥미로운데
시간 관계상 다 습득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에펠탑 : 사진/영상으로 보던 에펠탑의 웅장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웅장했습니다. 야경은... 덤이구요.
오르세 미술관 : 오르세역을 개조하여, 만든 미술관은
미술교과서, 역사교과서에서 보던 작품들이 많았다.
지옥의 문을 보았는데, 로댕이 다양한 사람을 담기 위해
20년을 쏟아부은 작품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아담, 이브, 우골리노, 세 망령, 웅크린 여인 등등
다양한 주인공들이 여기 다 새겨져 있어서, 너무 신기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쁘띠 프랑스와,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은 규모, 유럽의 건축미, 웅장함, 아름다운 미 4가지 요소가 딱 어우러지는
건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최애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 :3만명이 50년에 걸쳐 만든 궁전이라고 해서, 가보니
역시나 정원이 화려함의 극치였습니다.
그외,
리오에 있는 벨쿠르 광장, 생떽쥐페리 동상(단장님이 어린왕자에 나오는 명언을 말씀해주시고 ), 리오네즈 벽화
성당에서 마을을 내려다 봤는데 지붕이 다 붉은 색이라 신기하고,
관광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이 힘들까봐.
선생님께서는 분위기 전환겸 신나는 음악도 틀어주시고, 차 안에서 게임도 하고
하루 일정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웅장하고 다양한 미술 여행과 박물관을 다니면서
선생님들이 가진 지식을 우리에게 나눠주시고,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보다 좀 더 의미 있는 지식들이
내 머릿속에 저장된 것 같았다
#4. 단체 생활이 만들어낸 기적
저는 코로나 영향을 많이 받은 학생으로, 단체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조편성을 통해 아침 준비를 한다고 해서,
생소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한번도 요리를 해본적 없는 저였기에..
그러나, 언니오빠들이 너무 능수능란하게
어떻게 재료를 준비 해야되는지, 내가 무엇을 해야되는지, 알려주었고
우리가 준비한 음식들은 한국에서도 항상 먹는 음식이라
거부감 없이.다른 조에서도 고생했다며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야채 씻기, 스크램블에그, 샌드위치, 김치찌개, 닭도리탕, 삼겹살 등
이런 경험이 누적되어, 나는 한국에 와서 사랑하는 부모님께 맛있는 저녁을 차려드렸다.
엄마가 무한 감동을 먹고 눈물을 보이셨다는.. 우리 첫째 다 컸다며,
#5. 나를 모르는 사람과 함께 생활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시간
아는 사람 단한명 없이, 혼자 선택하고 떠난 여행이였다.
그 당시 내 마음은, "그래! 가보자" "아는사람 없는데, 혼자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과 두려움이 가득찼으나
시간이 지난 지금은,
절대 잊을 수 없는 나만의 여행으로 기억되고 있다.
단시간의 여행이였지만, 스스로 무언가를 준비하고, 결정하고, 해결하고, 잔잔한 울림이 있는 값진 경험이였다.
나는 아직 꿈이 없는 중학생이다. 무엇을 꼭 하겠다는 생각도 없지만
방학기간 동안 열심히 공부 하는 것이
인생의 정답은 아니라고,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다.
여행으로 인해 얻어진, 나의 경험과 지식
그리움의 감정은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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